343 인더스트리는 헤일로 인티니트를 2021년 가을에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헤일로 초기작의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차세대에 걸맞는 그래픽을 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반사, 안개, 차량 변화, 바위, 텍스처 등 전체적으로 많은 개선을 했으며 많은 이들의 조롱이 된 브루트 애니메이션은 제대로 구현하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1년 가까이 연기한 만큼 그래픽만큼은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그런데 343은 그렇게 제대로 만들지 않은 상태로 게임을 공개하고, 출시하려고 했습니다. 전세계에서 쏟아지는 비난으로 출시를 1년 연기했고, 급하게 추가 개발사까지 구하며 다시 개발 중이니까요.
지금와서 그때는 개발이 부족했다고 말해봤자 사람들의 격한 반응이 없었으면 그 상태로 나왔을 테니 변명일 뿐입니다.
이 문제로 새로운 엑스박스는 AAA 독점 런칭작이 없는 거의 유일무이한 콘솔이 되었고, 늦은 생산과 최적화 문제 등과 함께 더욱 더 탄력받을 수 있었던 엑스박스의 기세가 약해졌습니다.
엑스박스 원 내내 거의 죽을 쑨 퍼스트 파티 게임에서 이어져 마이크로소프트의 퍼스트 파티 관리 능력에도 의문이 커졌습니다.
헤일로 인피니트는 이 정도의 희생을 감내할 정도로 뛰어난 게임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