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NPD 분석가 트위터
번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독립한 뒤에, 2014년 9월 데스티니라는 게임을 출시합니다.
게임은 크게 성공했고, 이후 데스티니 2(한국명 데스티니 가디언즈)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데스티니 2를 유통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데스티니 2의 확장팩 포세이큰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포세이큰 판매를 위해 데스티니 2를 무료로 풀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NPD 분석가는 데스티니 시리즈가 2014년 출시 후 지금까지 번 수익은 모든 FPS 게임 중 2위라고 밝혔습니다.
5년간 출시한 FPS 게임을 통틀어 2위라면 돈을 못 벌었다고 할 수는 없죠.
1위는 불변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입니다.
데스티니 시리즈는 판매량 측면에서도 FPS 7위입니다. 분석가는 그 위의 6개 시리즈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1위는 콜 오브 듀티일 겁니다.
액티비전의 기대가 너무 컸을 수도, 1이 크게 성공해서 2의 부진을 메꾼 건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찌되었든 결국 번지는 액티비전을 떠났고, 데스티니 2는 배틀넷에서 스팀으로 이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