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Nintendo Life
닌텐도 스위치가 나온지 2년이 지났습니다.
큰 인기를 끌며 현재까지 3400만대 이상 팔렸지만, 문제점도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조이콘의 내구성인데, 몇 달만에 아날로그 스틱에 문제가 생겨 게임을 제대로 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를 토로해왔으나 닌텐도는 쭉 외면해왔고 언론에서 크게 다루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실재했기에 여러 곳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다뤘습니다. 전부 임시방편이었지만 말이죠.
하지만 닌텐도 라이트 발표 이후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개선되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라이트의 컨트롤러가 문제였죠.
지금까지는 조이콘에 문제가 생기면 조이콘만 바꾸면 되었지만, 이제는 게임기를 통째로 바꿔야하니까요.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여러 언론에서 크게 다루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쌓인 불만들이 증거로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결국에는 미국에서 소송으로까지 이어졌지요.
닌텐도는 지금까지 외면한 문제점을 황급히 숨기려고 했습니다.
최근에 기사가 이어져서 '일부 조이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되었다는 변명을 하면서 말입니다.
신형 스위치와 닌텐도 라이트 출시를 앞둔 지금, 이런 소식은 회사 이미지에 좋지 않으니 빨리 처리하고 싶을 겁니다.
익명의 소식통은 닌텐도 내부 문서를 보았고, 조이콘을 향후 무료로 수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수증 등의 구입 증명서가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바로 수리할 것이며, 보증이 지나도 상관 없습니다.
또한 이전에 돈을 내고 수리를 받았다면 환불까지 해준다는군요.
과연 정말일까요? 사실이라면 미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정책을 시행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