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기자인 리암 로버트슨은 반지의 제왕 게임인 미들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가 원래 배트맨 게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사인 모노리스 프로덕션은 피어 시리즈 이후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었습니다.
워너브라더스에 인수되었으나 워너의 IP 중 하나를 작업하기로 했죠.
먼저 고른 건 반지의 제왕이었습니다. 절차생성된 던전, 협동이라는 주제로 게임을 만들었지만 끝은 내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은 배트맨이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감독한 다크나이트 3부작을 기반으로 한 오픈 월드 게임을 만들기로 했죠.
회사는 사전 제작 기간을 가졌고, 크리스토퍼 놀란의 승인을 요청했지만 결국 승인받지 못했습니다.
배트모빌과 은신, 전투, 도구 사용의 플레이 스타일이 있고 적들에게서 사람들을 구하는 방식의 게임이었습니다.
1년 반 개발한 결과물로 다시 만든 게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입니다.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는 2014년 출시해 호평을 받았고, 2017년 후속작인 섀도우 오브 워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