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이머들은 수많은 런처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밸브의 스팀, EA의 오리진, 유비소프트의 유플레이, 베데스다의 베데스다넷,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배틀넷,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 에픽 게임스의 에픽 게임스 런처....
특히 EA, 유비소프트, 베데스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개발/유통사의 독립이 눈에 띄는군요.
한국은 일찍이 넥슨과 엔씨가 각자 런처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러다 모든 회사가 다 하나씩 런처를 가질 것 같습니다.
락스타도 뒤늦게 유행에 동참했습니다.
락스타 게임즈는 오늘 락스타 게임을 다루는 락스타 게임즈 런처를 출시했습니다. 락스타 소셜 클럽 계정을 사용합니다.
다른 곳에서 산 락스타의 패키지, 디지털 게임을 모아 볼 수 있고 바로 게임을 살 수도 있습니다.
현재는 GTA 5, GTA: 산 안드레스, GTA 3, GTA: 바이스 시티. 불리: 스콜라십 에디션, 맥스 페인 3, L.A. 느와르의 7개의 게임만 지원합니다.
에픽 게임스 런처가 반 년 이상 걸려서 구현한 클라우드 저장을 출시하자마자 지원하는군요.
막 출시한 만큼 대단한 기능은 없습니다.
한정 기간 동안 런처를 설치하면 GTA: 산 안드레스를 증정합니다. 당연히 런처에서 설치해서 실행합니다.
한정 기간이 언제까지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락스타가 PC로 게임을 낸 게 4년 전입니다. 지금 와서 새로운 런처를 내는 건 무슨 의도일까요?
락스타 게임즈 런처는 락스타 게임즈 홈페이지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