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chhiker - A Mystery Game

히치하이커는 외진 고속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미스터리 게임입니다. 베일에 싸인 자신의 과거를 밝혀내는 것이 이 게임의 최종 목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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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스토리중심어드벤처 #난해한스토리 #쉬운난이도
히치하이커는 외진 고속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미스터리 게임입니다. 베일에 싸인 자신의 과거를 밝혀내는 것이 이 게임의 최종 목표죠. 기억을 잃어버리고 목적지도 없는 당신은, 기묘하면서 아름다운 고속도로 위에서 여러 대의 차를 히치하이킹하게 됩니다. 소중한 누군가가 행방불명되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태워주는 사람들은 차가워 보이는 농부부터 종업원으로 일하는 사람까지 다양합니다.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죠. 비밀을 풀 수 있는 단서가 등장하고, 같이 힘을 합칠 동료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지만요.

당신이 여정을 이어갈수록 위험한 상황을 여러 번 맞닥뜨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를 밝혀내야 합니다. 히치하이커는 낯선 고속도로 위를 달리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로드트립 게임입니다.

  • 기묘하면서 아름다운 고속도로 위에서 지나가는 차를 히치하이킹하세요. 다섯 명의 낯선 운전자를 만나다보면, 자신이 알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의심하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지금껏 살아오면서 갖게된 자신만의 철학까지도요.
  • 주위환경을 이용한 퍼즐을 풀어서 단서를 찾아내세요. 자신의 과거를 둘러싸고있던 베일을 걷어내야 하니까요.
  • 운전자와 대화하면서 고른 선택지에 따라 자신의 어두운 비밀이 밝혀집니다.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70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600+

예측 매출

10,200,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인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 스페인, 아랍어, 네덜란드어,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튀르키예어, 폴란드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versusevil.com/contact/

오픈마켓 가격 정보


블로그 포스트 정보

  • 전자주막 게임 두 가지 Before Your Eyes, Hitchhiker - A Mystery Game

    Hitchhiker - A Mystery Game 주인공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 독일의 인디 게임 개발사 Mad About Pandas에서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오로지 마우스만 사용하면서 선형적인 이야기 흐름을 따라가면서...

  • 아카이브 그 잡채 히치하이커 『Hitchhiker - A Mystery Game』 ヒッチハイク

    출시일 : 2021년 4월 16일 장르 : 어드벤처, 인디 개발자 : Mad About Pandas 배급사 : Versus Evil 링크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003120/Hitchhiker__A_Mystery_Game/

  • 취향이면 씁니다 히치하이커 미스터리 게임(Hitchhiker A Mystery Game) 리뷰

    히치하이커 미스터리 게임(Hitchhiker A Mystery Game)는 히치하이킹을 통해 낯선 차에 동승하게 된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으며 평화로운 분위기를 이어가지만, 어느새 내부뿐만 아니라...


업적 목록

스팀 리뷰 (8)

총 리뷰 수: 8 긍정 피드백 수: 6 부정 피드백 수: 2 전체 평가 : 8 user reviews
  • '미스터리 게임'이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하는, 알쏭달쏭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 기억을 잃은 상태로 자동차를 얻어 탄 주인공. 그저 투머치토커라고만 생각했던 운전자는 점점 이상하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고,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게임의 재미는 급물살을 탄다. 가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때나, 비밀이 밝혀질 때 급박한 BGM이 나오는데 긴장감을 유도하는 연출이 마음에 들었다. 주제도, 진행 방식도 무척 흥미롭지만... 상황을 다 파악하기도 전에 갑자기 게임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많이 허무하고 아쉬운 마무리였다. 각 챕터별로 전혀 다른 성격의 운전자들을 만나는데, 알고 보니 운전자를 포함해 언급되는 모든 단어와 상황들이 전부 [spoiler]여자친구[/spoiler]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소소한 반전 포인트였다. 그런데, 그래서 뭐가 어떻게 됐다는 건지.... 결과를 다 아는 상태로 2회차를 플레이하면 스토리가 조금 더 명확해지려나? 갑작스러운 엔딩을 제외하고는 스토리 진행, 재미, 연출, 그래픽, 더빙 등... 뭐 하나 빠질 것 없이 정말 잘 만든 게임이라 참 아쉽다. 그래도 플레이할 때는 재밌게 했으므로 따봉 드립니다.

  • 스토리를 이해하려는 게임을 하기엔 비추천 하는 게임 입니다. 풍부한 스토리가 태그에 있어서 주말에 선택한 게임이었는데 전혀 풍부한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연출, 그래픽, 더빙,사운드는 좋지만 마지막까지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 모호하고도 의미심장한 로드트립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고 오직 모른다는것만이 명확했던 주인공의 기묘한 내러티브 로드트립 게임입니다.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기존 게임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르게 각기 다른 색깔의 퍼즐을 맞춰나가는 느낌이기 때문에, 챕터마다 나오는 떡밥들을 한번에 모으려고 했다가는 마지막에는 몇몇 키워드만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정상입니다) 단순한 미스터리 어드벤처로 접근하기에는 생각의 폭을 상당히 넓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걸 이해하려한다면 그냥 지나칠만한 텍스트, 오브제들이 뜻하는 의미와 등장하는 인물들마다 내뱉는 말들의 은유성 때문에라도 하나하나 곱씹어보는 회차 플레이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외적인 요소로는 보이스 액팅과 녹음 상태가 상당히 훌륭했고, 긴장과 이완이 반복되는 연출도 몰입감이 좋았습니다. 비주얼적인 표현도 깔끔했으며 몇몇 챕터의 효과적인 연출은 (돌아보니)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모든걸 한번에 이해하려하는 분들은 꽤나 답답하실 수 있습니다. 은유와 뒤섞임, 모호함과 선명함의 경계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 스토리 빌드업은 나름 괜찮은데, 한 챕터가 사라진 듯한 급한 마무리가 아쉬움. (진지하게 스토리보는 분들은 맥빠질듯.)

  • 히치하이킹을 통해 우연히 낯선 사람의 차에 타게된 주인공이 사소한 사건을 계기로 이상함을 느끼고, 이 과정에서 여러 다른 사람의 차를 타면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다른분의 평가처럼 분위기의 긴장과 이완을 잘 시키고 있으며, 어렵지 않은 퍼즐로 진행에 있어 어려움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흥미진지한 1부와 달리 2부챕터랑 3분 초반부가 많이 지루합니다. 그 부분이 위기니 견디십쇼. 스포때문에 정확한 언급을 할 수 없지만, 게임이 배경때문에 굉장히 뒤죽박죽이고 모호합니다. 특히 엔딩은 이게 무슨 소리야? 싶을 정도로 아리송하고요. 한 번의 플레이론 스토리 및 상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고, 한 두 번은 해야 상황을 이해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애매모호한 결말이 싫으신 분들께는 비추천, 기발한 설정 및 연출을 보고 해석하기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한글자막이 굉장히 잘 되어 있어 스토리 몰입감이 장난없습니다.

  • 스토리의 빌드업이 챕터가 갈수록 유저가 다음 스토리를 궁금해하게끔 만들고 유저가 직접 고르는 주인공의 대답과 BGM연출로 유저가 스토리에 몰입하게 함. 하지만 빌드업을 한 만큼 마지막 챕터에서 모든 떡밥을 회수하고 스토리를 풀어야하는데 뭔가 애매하게 끝냄. 사실상 스토리를 이해하기 힘듬. 그래도 난이도는 손만 있다면 깰 수 있을정도로 굉장히 쉬움. 스토리의 마무리가 아쉽긴 하지만 다른 한글 번역부터 해서 나머지는 모두 만족한 게임.

  • 나에겐 너무 어려운 게임

  • 단지 마침표가 우리의 눈동자와 함께하지 못했고 우선 분명히 밝힌다. 내 개인적인 체험으로 《Hitchhiker》가 매력적인 게임이었기 때문에 현재 긍정 평가를 쓰고 있으나, 《Hitchhiker》를 다른 사람에게 가벼이 추천할 수는 없겠다. 가능하다면 거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Hitchhiker》는 우리가 게임이란 엔터테인먼트에게 요구하는 쾌감을 부정하고 있다. 이는 비단 게임 뿐아니라 엔터테인먼트로써의 서사라면 공통된 요소로, 그 정체는 '정답'이다. 일목요연하게 연결되고 이해되는 스토리의 줄기란 엔터테인먼트로써의 내러티브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필요하다.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작품의 표현 꼴과 구분되어 일종의 설정으로 파편화돼 나타나는 정도다. 달리 표현하자면, 엔터테인먼트적 서사는 기승전결에 정답이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그 이외에는 파편적인 맥락을 제공할 뿐 일정의 흐름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Hitchhiker》가 부정하는 요소가 바로 그것이다. 《Hitchhiker》의 서사는 '정답'이 아니다. 《Hitchhiker》를 관통하는 서사가, [spoiler]어느 일화를 구성하는 단 한 사람의 합리화이자 자기위로행위[/spoiler]이기 때문이다. 소설의 시점은 다들 필수 교육과정 중에 배웠으리라. 서사의 시점 이론이란 사건이 진행될 때 서술자의 위치에 관한 논의이다. 사건 속 핵심인물이라면 1인칭 주인공 시점. 핵심인물의 주변인이라면 관찰자 시점. 멀리에서 사건을 관망하는 위치라면 3인칭 시점이 된다. 소설의 '초점'이라는 말을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서사의 초점 이론은, 시점 이론에서 사건의 진행 또는 체험이 서술과 동시에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이 둘을 분리하는 것으로, 서술자의 자/타의적 사건 왜곡 가능성에 관한 논의이다. 가령, "내가 어제 낚시 가서 이따아아아아만 한 돌돔을 낚았는데, 그 웬수가 뜰채 들고 한눈 파는 바람에 바로 눈앞에서 놓쳤지 뭐야!"라는 체험의 진술이 있다면, 해당 사건이 얼마든지 진실된 것일 수도, 왜곡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왜곡되었다면 물고기의 크기, 어종, 지인이 한눈 판 일 중 어느 것이든 왜곡될 수 있으며 어쩌면 어제 낚시를 갔다는 사건 자체가 거짓일 수도 있다. 이 초점 이론에 입각해 《Hitchhiker》의 서사를 바라볼 때 비로소 《Hitchhiker》가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는지 감이 잡힐 것이다. 물론 《Hitchhiker》는 몰입감이 뛰어난 작품인 까닭에 그러한 비판적 수용을 저해하기도 한다. 《Hitchhiker》는 첫 에피소드에서부터 아이템을 이용한 초현실적 서스펜스로 감상자를 휘어잡는다. 이로써 형성된 긴장감은 옆에 있는 운전자를 신뢰할 것이냐 의심할 것이냐, 양자택일의 구도로 감상자를 자연스레 이끈다. 이 지점에서 《Hitchhiker》는 감상자의 시야를 좁힌다. 좁아진 시야는 [spoiler]'핑컴(주인공 "코페르니쿠스"의 본명)'과 함께 사진을 찍은 여자친구 '키이라'의 안위[/spoiler]를 향하며, 기억을 상실한 '주인공'이 어떤 인물인지 알아갈 겨를 없이 [i]고속도로 위를 달리듯[/i] 뒤도 돌아보지 않고 목표에 다가간다. 이때 감상자의 감각을 통해 확인하고 인지하는 건, 바로 옆 운전자와의 대화나 아이템 따위이지만, 정작 감상자 본인과 일체화된 '주인공'의 존재를 의심하지 못한다. 《Hitchhiker》는 그 맹점을 찔렀고, 우린 처음 보는 히치하이커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의심할 여지를 가지지 못한 채 나아간다. 다만 《Hitchhiker》가 취한 표현방식이 효과적이었는지, 비슷한 유형의 게임들을 떠올리며 따지자면 그에 못미치는 것이 사실이다. 시간적 이격을 사용한 《Her Story》. 하나의 게임을 세계로 규정한 《One Shot》. 결말로써 그 모든 파편을 하나로 엮은 《Stories Untold》……. 스포일러 우려가 있으므로 스토리 얘기는 여기까지 하는 게 좋겠다. 딱 한 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결말부에 관한 비판이 많은데, 이는 기대했던 '정답'이 공개되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의 표출이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적절한 결말이었다고 보며 엔딩 이후 인터페이스의 변화까지 인상 깊었다. 그밖의 요소들을 살펴보자면, 발견 및 상호작용 가능한 아이템 중 텍스트로 특정 내용이 적인 것들이 많은데 이 아이템들이 한국어로 번역되어있지 않다. 이런 아이템들에 적힌 텍스트를 읽을 수 있도록 추가적인 상호작용 기능을 삽입했다면 보다 유심히 읽었을지 모른다.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은 아이템 상호작용시 다소 귀찮더라도 해석하며 읽는 게 좋다. 또 세 번째 에피소드에서부터 SF적인 요소/내용이 나오는데 왜 이런 요소들이 등장하는지 연결고리가 약하다. 물론 [spoiler] '핑컴'은 '키이라'와 소원해진 원인이 핸드폰이라는 논리 오류를 범하고, 이에 집착하며 에피소드를 거듭해 심층심리에 다가갈수록, 자의적으로 미래기술을 나쁘게 묘사하기 위한 장치[/spoiler]로 보인다. 총평 《Hitchhiker》는 사건의 진행과 진술을 함께 보는 것이 아닌, 사건의 진행과 진술을 따로 보아야 한다. 이 표현방식이 교묘하고 철저하게 쓰인 한편, 감상자들의 수요에 따른 충분한 설득력을 갖추었다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나만의 신조인데 '게임은 가장 밀도 높은 방식의 예술'이라는 관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그러나 '명쾌한 짜임새의 미스터리 한 편'이라는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 까닭에 상품으로서는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양가적 관점의 평가를 내리게 되었다. 추신. 세 번째 에피소드 중간 소개되는 로버트 헤스의 시집 『praise』는 실재한다. 기회가 되면 읽어보는 것도 좋겠으나 아쉽게도 한영 번역서는 없다. 읽으면 《Hitchhiker》가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보다 명확하게 느낄 수 있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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