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올클 후 쓰는 후기! <느낀 점> -상당히 어렵습니다. 왜 어렵냐면 친절하지가 않아요.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템은 관찰을 잘 해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렇게 얻은 아이템도 '여기에서 이걸 쓴다고?'하는 띠용한 전개가 몇 개 있습니다. 또 아무런 자체 힌트도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게임 초반 진행하실 때는 체감 난이도가 꽤 높아요. 나름 이런 포인트 앤드 클릭 방탈출류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살짝 공략을 참고하게 되어서 아쉬웠어요. -흥미로운 배치와 디자인이 인상깊었어요. 에셔부터 튜링, 스티븐 호킹 등 과학자, 공학자 등의 유명인들의 향기가 곳곳에 묻어나는 인테리어(?)가 좋았습니다. 비록 게임과는 직접적 연관은 없지만 괜히 아는 사람 나오면 반가운 거 있잖아요, 게임 내내 이런 느낌 느끼면서 즐겁게 플레이했습니다. -즐거운 n회차 반복, 그리고 도전과제 깨기가 매력 포인트인 게임! 스포가 될 수 있어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이 게임의 끝은 정말 끝이 아닙니다. 총 플레이시간이 생각보다 짧지 않다는 점, 그리고 도전과제도 한 번에 깰 수 없다는 점 유념하시면서 더욱 더 재미난 플레이하시기를 바라요, 개인적으로 가성비도 좋고 상당히 괜찮았던 게임이었습니다. 모두 즐겜하시고 예쁜 태양계/식물원 만드시길!

Rusty Lake 시리즈와 똑같은 방식의 퍼즐게임이고 전체적으로 재밌게 구성돼있어서 방탈출 퍼즐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평균 이상에 속하고 (어려움) 가격대비 분량과 퀄리티는 아주 훌륭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맨 마지막의 우주선 시간 퍼즐이랑 PC 비밀코드 입력하는 건 선 세게 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PC 비밀코드는 그렇다 쳐도 우주선 시간은 너무 심한 거 같아요 전 아무리 봐도 모르겠어서 유튜브 보고 넘겼는데 납득이 안 가는 퍼즐이었습니다.. 이런 치명적인 억지 퍼즐을 감안해도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남길 수 밖에 없네요. 재밌으니까 다들 꼭 해보시고 엔딩 보고 2회차에 추가 퍼즐이랑 두번째 엔딩이 나오는데 해보실 분들은 해보시길 'ㅅ'

아이솔랜드 시리즈는 푀고의 게임이다.

isoland 시리즈 1 2 3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재밌었습니다.. 사실 1이랑 2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제일 재밌는 거로 칩시다 다만 [spoiler] 색색깔의 열쇠들 집어넣는 퍼즐 [/spoiler] 은 아직도 모르겠어여. 원래 의도가 걍 때려 찍으라는 건가 그 외의 퍼즐들은 직관적이고 적당한 난이도였던 것 같네요 근데 무슨 맥거핀 마냥 [spoiler] 현상소에 있는 문양들 [/spoiler] 은 아무것도 아닌 건가요 그리고 꽃 21송이 중에 19송이밖에 못 찾아서 아쉬움 ㅠ 설계 자체가 2회 플레이하게 해놓는 거라, 더 완수 욕구를 일깨웁니다.... 업적 중에 [spoiler] 전설 물고기랑 비밀코드 집어넣는 거 [/spoiler] 하고 싶어서 또 플레이 해야 하나 싶음 ㅠ 암튼 가성비 좋은 스토리 + 퍼즐 게임.. 앞 시리즈들 다 하고 플레이하셔요 (더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