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ulla

Medulla is a puzzle-platformer adventure game set in a dream-like scenery. A young character travels through the places and environments where various strange obstacles and seemingly illogical puzzles appear. Various beautifully hand-crafted landscapes create confusing and mysterious a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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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Medulla is a Puzzle-platformer adventure game set in a dream-like scenery. A young character called Takito travels through the places and environments where various strange obstacles and seemingly illogical puzzles appear.


From concept to in-game creature of Hand Tree

Various beautifully hand-crafted landscapes create confusing and mysterious aura that Takito needs to escape from. The visual language of the game revolves around the painting styles of contemporary artists. Some visuals reflect the surrealism art movement, others are infused with traditional methods and unique figurative styles that create an overall feeling of magic realism.


Dreams of MEDULLA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0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150+

예측 매출

1,575,000+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인디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 스페인, 네덜란드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 포르투갈,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http://lemondo.com/

업적 목록

    -

스팀 리뷰 (2)

총 리뷰 수: 2 긍정 피드백 수: 2 부정 피드백 수: 0 전체 평가 : 2 user reviews
  • 몽환적인 배경에서 진행되는 퍼즐 플랫포머 게임 머리는 새처럼 생기고 눈알은 하나처럼 보이는 기괴한 주인공 Takito를 이끌고 각종 퍼즐들을 헤결하면서 기묘한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퍼즐들로 도배가 되어 있고 주로 하나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에 자잘한 기믹들을 더해 가면서 퍼즐들이 복잡해지는 전형적인 퍼즐 플랫포머 게임에 비해, Medulla는 크게 두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첫 번째로, 퍼즐들만 주구장창 푸는 게임플레이보다는 마치 워킹 시뮬레이터 + 퍼즐 플랫포머 처럼 걷는 구간 > 퍼즐 푸는 구간 > 걷는 구간이 번갈아가며 나오며, 다행히도 걷는 구간이 너무 길지 않기 때문에 지루하다고 느끼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팀 스크린샷에서부터 이 게임은 초현실적인 배경에 초현실적인 오브젝트들이 많이 나온다고 소리를 치지만) 게임 속 몽환적인 배경 및 오브젝트를 잠깐이나마 감상하는 타임을 주기 위해 이런 구간을 넣어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들을 보는 맛이 있기 때문에 나쁜 게임 구성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았다. 두 번째로, 의외로 게임 내 나오는 퍼즐들의 종류가 다양하다. 착시를 이용한 퍼즐, 분신을 이용한 퍼즐, 아니면 단순히 뒤에서 큰 적이 따라오는 추격전 (즉, 컨트롤 싸움) 등등 하나의 종류 및 메커니즘에만 퍼즐이 고정되어있지 않다. 또한, 대부분의 퍼즐을 푸는 방법은 직관적이기 때문에 오랫동안 한 퍼즐에 막히는 일이 없었다. 즉,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 적은 횟수의 시행착오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다양한 퍼즐 구간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게임이 늘어진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러나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없는 건 아닌데, 일단 게임 내 세부적인 옵션이 없다는 점이 의외였다. 실제로 게임을 실행하자마자 (메인 메뉴 그딴 거 없이) 게임이 시작되며, 옵션 창에도 챕터 선택과 컨트롤 키를 알려주는 항목만 있을 뿐, 볼륨 조절이나 해상도 조절같은 기본적인 옵션도 없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두 번째로는, 가격 대비 게임의 분량이 그리 길지는 않다는 점이다. 플레이타임은 약 2 ~ 3시간 정도인데, 이를 정가에 사는 건 조금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90% 세일을 할 때 구매하여서 아무 기대 없이 하였다가 의외로 재미가 있어서 추천을 하는 것이지만, 만약 정가에 샀다면 짧은 플레이타임에 실망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기묘한 퍼즐 플랫포머. 개인적으로 게임 내 나오는 기괴한 오브젝트들이나 형형색색의 배경을 감상하는 맛이 있어서 추천을 주지만, 게임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길지는 않고, 명작이다 ! 라고 할 정도로 잘 다듬어진 게임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게임 스크린샷들에서 보이는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는 가정 하에 할인을 한다면 해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게임 내 주인공이 기본적으로 달리기 때문에 이동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다. 다른 게임들과는 반대로, 이 게임에서는 쉬프트 키를 누르면 주인공이 걷는다. 아니 도대체 왜 걷는 키가 있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특정 퍼즐들을 풀 때 이 키가 필요하다. 이걸 잘 기억하고 나처럼 걷는 키를 까먹어 몇몇 퍼즐 구간에서 삽질하지 말자.....

  • "메둘라(medulla)"의 사전적 정의는 호흡, 소화 등을 관리하는 뇌의 '연수'입니다. 숨을 쉬게 해주기 때문에 '숨뇌'라고 불리기도 하며, 생명 유지를 위해 중요한 기관이죠. 이런 단어를 제목으로 차용했을 만큼, 이 게임은 무의식 속을 헤집고 다니는 것처럼 초현실적이고 몽환적입니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진행 과정과 엔딩에서 짐작할 수 있는 스토리 역시 생명과 깊은 연관이 있고요. 퍼즐이 가미된 간단한 플랫포머 게임이며, 퍼즐 하나가 챕터 하나에 할당되기 때문에 쉬엄쉬엄 풀어가기 좋습니다. 퍼즐은 착시를 활용하기도 하고, 논리적인 규칙을 풀어낼 때도 있습니다. 액션만 사용할 때도 있고요. 반복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번 새롭게 느껴질 수 있게 배경과 오브젝트가 섬세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트레일러와 스크린샷에서 공개되어 있는 진한 색감의 아트워크가 마음에 드신다면 인게임도 흡족하실 겁니다. 심하지는 않지만 살짝 공포스럽거나 기괴한 부분도 있습니다. 예쁘면서도 소름 끼치는 면면에 저는 매우 만족스러웠어요. 사운드도 분위기와 잘 어울리기는 하는데, 볼륨 밸런스가 잘 안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배경음과 환경 사운드를 크게 듣고 싶어서 키우면, 발소리만 너무 크게 들린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시스템 옵션을 꼼꼼히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90% 할인으로 구매하게 돼서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해보니 너무 멋진 게임이었습니다. 정가는 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요.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벼룩시장에서 보물을 건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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