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유명 대기업의 사장 직속 비서로 일하는 여성. 이복언니인 미셸 라이어와는 매우 친하지만 언니가 세계적인 스나이퍼이며 암살자라는 점은 전혀 모르고 있다.
워낙 유능한 덕에 이른 나이부터 사장 비서로 발탁되어 일하고 있다. 회사 내에선 능력 있고 도도한데다 기품 넘치는 모습 덕에 사원들로부터 하나의 마스코트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회사 내에서 완벽을 연기하는 가면일 뿐. 그녀의 실체는 야시시한 코스프레 사진을 SNS에 올려, 거기에 꼬이는 남자들의 댓글을 보고 즐거워하는 장난기 많은 소악마.
좋아하는 건 섹스, 싫어하는 건 순정남과 초식남일 정도로 섹스중독. 언니인 미셸 라이어를 코스프레의 길로 끌어들인 것도 바로 레나다.
어느 날, 레나는 미셸이 꿨다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본 적도, 상상해본 적도 없는 꿈 속 세상에서 미셸은 굉장히 생생하고도 짜릿한 경험을 했다.
눈을 뜬 뒤엔 마치 마사지라도 받은 것처럼 온 몸이 가벼웠으나, 이 변화는 고작 몇 초간 기절하듯 잠든 뒤에 일어난 것이었다.
미셸의 이야기에 레나는 그런 음란한 꿈을 자신도 한번 꾸고 싶다고 상상하기 시작했다.
그 다음날, 임원 회의 자료를 정리하던 레나의 앞에 갑자기 검은 안개가 드리운다. 깜짝 놀라 몸을 웅크린 채 눈을 감고 있자,
돌연 주변이 바뀐 것을 알아차렸다. 눈을 다시 뜨자, 그곳은 미셸에게 전해 들었던 정체불명의 세계——유리세계였다.
사실 레나는 유리세계에 직접 빠져들었던 미셸 에게서 들은 이야기로 미셀에게서 거의 사라졌던 유리세계의 한 티끌을 건네 받았고,
그것을 출입증 삼아 이 세계에 들어올 수 있게 된 것이었다. 즉, 다른 사람들이 욕망의 사념체에 휘말려서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이라면 레나는 본인의 의지로 이곳에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이다.
유리세계에서 특이한 복장을 한 남자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해들은 뒤, 레나는 숨겨왔던 자신의 소악마 기질을 마음껏 발휘한다.
76561198255500192
오피스룩을 보여줘놓고 바니걸 복장으로만 플레이하다니 선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