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lters

생존, 탐험, 기지 건설 요소가 절묘하게 조합된 감성적인 SF 게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위기에 빠진 우주 탐사 임무의 유일한 생존자인 얀 돌스키를 도와 그의 또 다른 자아들을 창조하고 이들과 동료가 되세요. 그리고 이 과정에서 마주하게 되는 실존적 고뇌를 딛고 혹독한 외계 행성에서 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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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특징 목록


게임 정보

The Alters는 독특한 반전을 품은 야심 찬 SF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여러분은 얀 돌스키가 되어 외계 행성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거대한 이동식 기지에서 래피듐이라는 물질을 사용해 새로운 대원을 만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인생의 결정적인 순간에 다른 선택을 내려 지금의 얀과는 판이한 삶을 살아온 여러 다른 버전의 얀, 즉 얼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생존을 위한 투쟁, 숱한 도덕적 딜레마를 직면하며 매력적인 인물관계와 까다로운 선택으로 가득한 분기형 스토리를 헤쳐나가세요.

또한, 이 게임은 인생에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 중 하나인 운명과 자유의지에 대한 성찰로 여러분을 초대하여 몰입감 높은 외계 행성에서의 생존 투쟁으로 이끕니다.

기지에 탑재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과거에 다른 결정을 내렸다면 펼쳐졌을지도 모를 삶을 시뮬레이션하고, 얀의 또 다른 인생 경로를 발견하세요. 래피듐의 놀라운 성질을 말미암아 탄생한 얼터들은 저마다 고유한 능력과 서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얀이 자신의 상처와 존재의의를 직면하고, 대원 간 인간관계를 관리할 기회와 그들 간의 위기를 동시에 제공하는 요소입니다.

이동식 기지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행성의 지표를 탐험하며 금속, 유기물 등 희귀 자원을 수집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전한 기지를 벗어나는 순간, 여러분과 얼터들은 태양에서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방사능과 외계 행성의 치명적인 이상 현상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게임 내 밤낮의 전환주기에 유의하며 작업 일정을 세심하게 조율하세요!

숱한 분기점과 도덕적 딜레마로 가득한 스토리에 몰입해 보세요. 얀과 얼터들이 갈라설지, 혹은 협력할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려 있으며, 이 선택들은 다양한 결과와 엔딩으로 이어집니다.

수집한 자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필수 아이템을 만들 수도, 혹은 연구실, 휴게실과 같은 추가 모듈을 건설해 기지를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론 특정 얼터를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 것인지, 아니면 이상 탐지기 혹은 방사능 필터 등 임무 진행에 도움이 될 아이템을 만들 것인지 선택해야만 하는 순간도 올 것입니다. 모든 결정의 책임은 오롯이 플레이어 여러분의 몫이며, 모두를 만족시킬 방법은 없습니다.

이 행성에는 독특한 생태계와 숨겨진 비밀이 가득하지만, 치명적인 이상 현상이 곳곳에서 여러분을 위협합니다. 사방에 떠다니는 암석들과 뒤틀린 현실이 눈길을 끌수록 방심은 금물입니다. 일부 특이점은 맨눈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특별한 도구 없이는 감지조차 어렵습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됩니다. 안일하게 생각했다간 눈 깜짝할 사이에 죽음을 맞거나, 방사선에 피폭되거나, 시공간 붕괴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야간 탐사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력한 방사선이 수트를 순식간에 녹여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 즐거운 탐사 되시길!

얀은 얼터라는 또 다른 자아를 통해 "만약에 내가 이랬다면?"이라는 본질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갑니다. 이는 얀이 처한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여러분이 내린 모든 선택이 얀의 생존에 끼친 영향을 서서히 드러낼 것입니다.

The Alters는 삶에서 가장 까다로운 질문을 여러분에게 던집니다: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37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13,425+

예측 매출

503,437,500+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 스페인, 일본어, 한국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튀르키예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우크라이나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45)

총 리뷰 수: 179 긍정 피드백 수: 137 부정 피드백 수: 42 전체 평가 : Mostly Positive
  • '디스 워 오브 마인'의 경영과 수집, '프로스트 펑크'의 자원 채취와 탐사 등이 합쳐진 게임, 같은 제작사라 두 작품 좋아했으면 이것도 재밌음 11비트가 확실히 게임 하나는 잘 만드네 게임을 하면서 생각할 것도 주고 참신한 게임도 만들고... 프펑2는 왜 그렇게 만들었냐??

  • 자막상태좀 대대적으로 손봐야할 것 같은데 미번역부터 기계번역 딸깍 돌린 거 같은 영화자막 등이 거슬린다. 추가적으로 사람들 말 들어보니까 버그도 조금 있는 것 같던데 몰입이 중요한 게임에서 굉장히 치명적인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든다. 이것이 고쳐진다면 수작에 들만한 게임같은데 아쉽다.

  • 기지 경영게임 기대고 구매하면 환불각임 스토리 볼거면 개십개추임

  • 다 좋은데 다른 나 비위 맞추는 게 가면 갈 수록 개같음. 내가 지금 기지 건설, 생존 뭐 등등 장르의 게임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보육원 원장 시뮬 하고 있는 거 아닐까 싶음.

  •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NPC 눈치보며 비위 맞춰주는 게임... 자유도가 없기 때문에 정해진 스토리대로만 진행되고 2회차를 할 필요도 없음... 해보고 싶다면 할인할때 구매하세요...

  • 수작, 가치있는 플레이 경험. 비추 : 도전적인 생존/기지건설 플레이 경험을 원하는 게이머 추천 : 스토리를 좋아하는 게이머, 우주/SF테마를 좋아하는 게이머 This game is serious garbage in terms of translation quality. There are problems getting through the ending of the game. In particular, there is a fatal mistranslation right before the ending that could cause someone to give up on the game without seeing the ending. The game is a good game, but the quality of the translation makes it difficult to recommend it to others. 게임성은 프로스트 펑크1의 난이도를 낮추고 플레이 타임을 길게 늘린 후, 캐릭터 한 명에 초점을 맞춘 것과 같고. 영화 미키 17을 게임하여, 또 다른 복제된 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게임 플레이 경험으로 만든 작품. 게임의 난이도는 전체적으로 쉬운 편. 알맞은 가격에 플레이타임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다. 기지의 디자인이 독특하여 꾸미는 맛과 얼터들이 내가 꾸민 기지들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구경하는 맛이 있다. 기지 건설 및 자원 관리의 쫄깃함을 느끼려는 게이머들에게는 심심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스토리 텔링 역시 복잡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일부 장면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화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점 역시 다소 아쉽다. 설정을 완전히 체득하진 않았지만 적어도 상황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는 파악할 수있어 엔딩까지 몰입할 수 있어도. 번역은 역겨움, 존댓말과 반댓말이 번갈아가며 기계식으로 번역된 것으로 문장되는 문장이 많음. 심지어 일부 스크립트는 번역되지 않았음. 게임 플레이에 심각한 방해를 일으킬 정도로 번역 품질이 나쁨. 엔딩 최후반부 오역 관련. 얼터들과 회의를 한 후, 다시 주방에 소집을 하라고 하는데, 기지 바깥으로 나가서 구조대를 부르면 됨. 해당 오역 때문에 게임의 엔딩을 보는 걸 포기할 뻔했음. 실제로 번역을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스크립트 버그가 난 건지 확인하고 수정하길 바람.

  • 방도 만들어주고 밥도 죽만먹지 말라고 신경써줘도 '이럴 꺼면 날 왜 낳았어!!' 라고 수시로 징징대는 애새끼들 여러명 혼자서 육아해야하는 멘탈 하드코어 게임 변역만 좀 개선되면 훨씬 재밌게 할듯

  • 일단 재밌긴했음. 11bit식 강제로 도덕적 선택 강요 및 그에 따른 불합리함 극복하기가 있고 얘네 겜 많이 해봐서 대충 각오는 하고 했음. 딱히 어렵진 않음. 근데 게임 하면서 느낀거지만 게임 전체 이야기를 통해 뭘 말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음. 윤리적 선택이니 비윤리적 선택이니 뭐니 하는데 다 뒤져가는 마당에 `테에에엥! 나는 이것도 저것도 싫은데숭!!!` 거리는거보면 개빡침

  • 한글로는 아주 간단하게 게임을 요약할수 있겠습니다. 조별과제 조장이 되어 완수하는 게임

  • 노예가 필요해? 나를 복제하면 되지! 생존, 탐험, 기지 건설 요소가 절묘하게 조합된 감성적인 SF 게임. 단순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기대했는데, 정신없이 빠져드는 스토리와 사실적인 우주 그래픽까지. 갑자기 튀어나와 놀라움을 주는 2025년 또 하나의 명작! ★★★★★ 스토리 : 기발하다.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삶. 선택. 자아와 정체성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 질문. ★★★★☆ 그래픽 : 이런 행성이 머나먼 어느 우주에 실제로 있을 것 같다. ★★★★★ 재미 : 기지 운영, 자원 수집, 인력의 운용. 매력적인 조합. ★★★★★ 게임성 : 난이도 벨런스 좋고 지속적인 위기를 부여해 긴장감을 준다. 한글 번역 상태 굿, 버그가 없다. 깔끔한 UI ★★★☆☆ 음악 :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음악의 전환이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 The Alters 리뷰: 게임이 아닌 인간에 대한 이야기 - 귀찮아서 ChatGPT 수정, 주요 내용은 직접 플레이하고 적은 느낀점 11 bit studios의 The Alters는 겉으로는 자원 관리와 생존 시뮬레이션, 기지 건설 게임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게임의 본질은 This War of Mine과 Frostpunk에서 보여준 것처럼, 시스템이 아닌 사람과 윤리, 선택과 그 파급효과에 집중하는 내러티브 중심의 작품이다. 주제의식과 철학적 깊이 게임의 핵심은 "한 사람의 삶에서의 작은 선택이 어떤 다른 존재를 만들어내는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 다양한 분기점에서 탄생한 'Alter(복제된 또 다른 자신)'는 과연 나와 같은 존재인가? 혹은 전혀 다른 인간인가? 인간으로 대우받을 자격은 있는가? 이 질문들을 플레이어에게 던지며, 게임은 철학적·윤리적 고민을 던지고, 그 대답을 강요하지 않고 조용히 관찰하게 만든다. 이러한 주제는 억지스럽지 않고 내러티브 흐름 안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특히 Act 3의 중후반부부터는 마치 고조되는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경험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엔딩 전의 긴장감은 극에 달하며, 이 게임의 서사가 얼마나 공들여 짜인 것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게임 구조와 진행 흐름 게임은 Act 1~3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Act는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다. Act가 바뀔 때마다 새로운 환경에서 기지를 다시 구축해야 하는 구조인데, 이는 반복적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다. 특히 Act 2와 Act 3 초반은 전반적으로 루즈하게 느껴지며, 자원도 갈수록 풍족해지기에 긴장감이 떨어지는 면도 있다. 이는 아마도 플레이어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구조적 의도로 보이지만, 긴장감 유지에는 아쉬운 요소다. 연출, 음악, 아트 음악은 다소 평범하고 아쉬운 편이지만, 연출과 장면 구성, 아트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뛰어난 편이다. SF적 상상력, 인간 내면의 시각화, 우주적 고립감을 잘 표현한 연출은 게임의 몰입을 도와준다. 일부 반복되는 장면이 존재하지만, 게임의 가격대를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다. 다회차 플레이성과 피로도 The Alters는 분기와 선택에 따라 다회차 플레이의 가치가 높은 게임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만큼의 체력과 정신적 집중을 요구한다는 점. 게임 특성상 피로도가 높기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플레이하기엔 망설여지는 게 사실이다. 이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총평 스토리텔링: ★★★★★ 게임 시스템: ★★★★☆ 연출/아트: ★★★★☆ 몰입감/완성도: ★★★★☆ 재플레이성: ★★★☆☆ 가격 대비 만족도: ★★★★★ The Alters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인간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깊은 고민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하는 수작이다. GOTY 후보로 손색이 없으며, 이 가격에 이 정도 내러티브와 구조를 갖춘 게임은 드물다. 다만, 다시 플레이할 용기를 내려면 시간이 좀 필요할지도 모른다.

  • 재밌다가 점점 피곤해지는 게임 이랄까..파밍을 더 하고싶은데 제약이 있고 진짜 스토리게임입니다. 파밍은 살짝 곁들인 게임 그리고 길찾는거 너무 더러워요 여기저기 갈래길 너무 많음 그래도 해볼만한 게임같아요..다만 얼터들 죽빵때리고싶어요 ^^

  • Some parts of the text in this game are missing Korean translations. Are you aware of this issue? In a story-driven game where the narrative is important, the absence of translation raises questions. Was this due to a lack of quality control, or was there another reason behind it? It would also be helpful if you could let us know whether a fix is planned and, if so, when we might expect it. also, The literal and rigid translation style, which lacks emotional nuance and character voice, is also affecting the player experience. Since the core concept of the game centers around its narrative, I’d like to request improvements so that all players can fully enjoy and connect with the story on equal terms. 이 게임의 텍스트중 일부가 한글번역이 누락되어있는데 이 상황에 대해 알고 있으신가요? 스토리와 서사가 중요한 게임에서 번역이 누락되었다는것은 검수의 부족이었을까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것일까요. 어느정도 뒤에 수정이 되는지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직역체의 딱딱한 번역 캐릭터의 감정이 드러나지 않은 무미건조한 번역으로 인해 플레이어의 경험이 침해받고 있기도 합니다. 게임의 핵심 컨셉인 스토리 서사에 대해 많은 플레이어가 동일한 경험을 누릴수있도록 개선을 추가로 요청합니다

  • 그래도 11비트 스튜디오는 굳건하다 프펑2로 개발력이 떨어진게 아닌가 싶었는데 또 이런 인상깊은 작품을 만들어냅니다 다른 삶을 살아온 IF 세계관의 나를 찍어내고 그들과 소통하면서 플레이어도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점이 꽤 재밌네요 다만, 자원관리와 경영은 재밌는 편이지만, 예상대로 하드하게 굴러가는 편은 아니고 얼터와의 대화 위주로 게임이 흘러가는 점은 경영 시뮬레이터 들에게는 약간 심심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걱정되는 건, 개발사 버릇 나와서 TWoM, 프펑마냥 후반에 '근데 어쨌든 니 잘못임' 엔딩 쓸까봐 무섭습니다. 그래도 계속 해보면서 돈아깝다는 생각은 안 들 것 같으니 개추 주겠습니다

  • 11 비트 스튜디오 전통 장르인 극한의 상황에서의 경영 게임 장르. 전작인 디스 워 오브 마인의 사이드뷰 경영 시스템, 프로스트 펑크의 환경재난이라는 요소들과 3인칭 시점 탐험과 SF장르를 합친 수작. 전작에 비해서 그래픽과 사운드, 내러티브 및 연출등이 엄청나게 향상되었음. 또한 SF장르중 하나인 멀티버스와 복제인간을 잘 버무려서 훌륭한 스토리를 만들었음. 그래서 서막과 1막에서 뛰어난 연출과 그래픽, 사운드 등으로 높은 몰입감을 느꼈음. 여기 평가중에서 게임의 컨텐츠 중에서 등장인물간의 갈등 때문에 짜증을 내는 유저들이 있던데, 오히려 나는 이런 갈등이 세세하게 묘사되고 경영에 영향을 끼치는 점이 더 좋았음. 전작의 프로스트 펑크에서의 갈등도 주 컨텐츠였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점하고 주인공 시점에서 보는 갈등하고 거리감의 차이가 느껴져서 더 현장감있게 느껴졌음. 또한, 다른 등장인물과의 상호작용에서 감정의 변화도 즉각적으로 나타내주는데 이는 단순히 경영을 숫자놀음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유도되는 것이 더 새롭게 느껴졌음. 더 나아가 이런 공감을 하도록 유도되는 플레이는 주인공이 또다른 자신을 만들어내면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스토리와 주제적으로 서로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어서 개발진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메세지를 더 받아들이기 쉽도록 미리 소화를 시킬 수 있었음. 단점이라고 꼽을 점은 3막에 들어서면서 매우 루즈해지기 시작하는데, 그 이유를 말해보자면 이 게임은 경영, 스토리, 탐험 이 세가지 컨텐츠를 축으로 게임이 이루어져 있음. 이게 장점으로 발휘되면 정말 다채로운 경험과 몰입을 선사하지만 이 삼박자의 밸런스가 깨진다면 몰입감이 깨지기 쉽다고 봄. 그래서 2막 중반까지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몰입감이 떨어졌다고 느껴졌음. 그리고, 오히려 자원 비축과 건물을 과다하게 지으면 챕터를 마무리하는데 지장이 생기는데 오히려 과하게 일을 하면 과한만큼 덜어내도록 일을 더 하게됨. 그런데 이에 대한 안내가 친절하게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경영게임 이해도가 적은 사람은 이런 문제에서 헤맬 가능성이 크다고 봄. 단점으로 꼽은 것은 전체적인 게임퀄리티에 비해서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음. 이 게임은 잘 만든 수작이라고 평할 수 있다고 봄 정가로 주고 플레이해도 아깝지 않다고 봄. 다만, 게임볼륨을 중요시하게 여기거나 다회차를 좋아하는 사람은 실망할 수 있다고 생각함. 나 또한 2회차 플레이까지는 하고싶지는 않음.

  • 11비트 스튜디오 아직 안 죽었구나! 디스 워 오브 마인, 프로스트 펑크, 프로스트 펑크 2 에 이어서 플레이하게된 11비트 스튜디오 게임이다. 디스워오브마인과, 프로스트펑크처럼 도덕적 딜레마를 떠먹여주는 게임으로 유명했고 또, 그걸 제일 잘하는 회사라서 언제나 내 양심에 맡기면서 플레이를 해보고, 이런저런 컨셉을 다시 잡아서 플레이하는 것도 굉장히 즐겁게 했었는데 다른 게임 이야기지만, 프펑2 같은 경우 이런 도덕적 딜레마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힘을 잃은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아서 이후에 출시되는 게임도 걱정을 많이했다. 더군다나 프펑2 로드맵을 아직 진행한것도 몇개없는데 프펑1 리메이크 소식까지 들리면서 더욱 불안해졌었는데 다시 이걸 해보고 아직까지 이 회사 잘하는건 진짜 기가막히게 잘한다고 느꼈다. 내용은 딱히 흠 잡을게 없지만 지금 몇가지 문제가 있다면 1. 이상하게 흐름을 깨는 좆버그가 좀 많다. 대표적으로는 플레이어가 지형이나, 채굴기등에 끼여서 버둥거리는 버그다. 끼인 상태로 움직여서 관성을 주면 튀어나오기는하나, 시간 배분이 중요한 게임인만큼 이런걸로 시간을 낭비하게 되면 너무 마음이 찢어질거같음.. 채굴기 같은거에 끼는건 빠른이동을 하면 그만이지만, 지형에 제대로 걸리면 답도 없어진다. 2. (한글판의 경우) 이리저리 튀는 이상한 번역과 스크립트 버그 스크립트 버그부터 말하자면 최후반부에 제시되는 목표가 현재목표랑 다른 버그가 있다. 아무것도 못하고 이리저리 둘러보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주방에 모이라는 내용이 버그인데, 그 앞에 다른 목표를 먼저 띄워주고 이 목표가 떠야하는데 뭔가 꼬인거 같다. [spoiler] 해안 절벽에 설치 해놓은 구조신호 비콘을 먼저 만져주고, 주방으로 와야한다. [/spoiler] 그리고 번역의 경우 좀 많이 심각하다. 어디서 들은 말 처럼 번역자를 여러명을 구해놓고, 검수를 안했다 라는것이 확 티나는데 - 잘 대화하다가 갑자기 존댓말을 씀 (자주나옴) - 아예 번역이 진행되지 않은 영어 원문이 나옴 - 위에 두개가 겹치면서 전반적인 번역이 일관성이 없어짐 내러티브가 중요한 게임인만큼 번역이 십창나는건 큰 문제지만 어려운 영어들은 아니니까 어느정도 듣기나 해석이된다면 문제는 없을거고, 몰입이 깨지기 싫으면 그냥 영문판으로 하는것도 추천함. 이래저래 문제점도 있지만 아직까지 11비트스튜디오가 방향을 잃지않았다는걸 증명해준 게임이라고 느낀다. 난이도나 그래픽, 사운드도 ㄱㅊ다.

  • 최근에 한 게임중에서 가장 몰입해서 했습니다. 스토리, 주제, 전부 좋았습니다. 근데 버그때문에 최종미션이 진행이 안 돼요. 최대한 빠르게 고쳐주세요.

  • 버그는 많은데 저장버튼은 없고 튕기면 그날 하루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함. 스토리 씬을 몇번을 보는지 모르겠네

  • 자원관리 기지건설 게임으로 생각했지만 어떤 선택을 내려도 다 비슷하고 자아성찰이 메인이네요 그냥 RPG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음 이거 생존겜 아님

  • 스포일러 X “당신 안의 수많은 가능성들 중, 당신은 무슨 선택과 가치를 믿고 나아갈 것인가.” 또 하나의 숨은 걸작, 그리고 11 bit의 또다른 도전 11 bit studio는 개인적으로 ‘숨은 명작 제작소’라고 생각합니다. 디스 워 오브 마인This War of Mine, 프로스트펑크Frostpunk 시리즈에 이어 이번에도 그들은 또 하나의 인상 깊은 게임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한거 같아요. 더 알터The Alters는 단순히 SF 생존 게임이 아닌, 강한 SF의 향을 곁들인 '나의 자아와의 대화'을 깊게 파고드는 수작입니다. 게임을 시작할 땐 막막하고 낯선 행성 위에 덩그러니 놓인 느낌일겁니다. 하지만 차츰 자원을 수집하고, 기지를 운영하고, 하나둘 등장하는 ‘얼터’들을 관리하면서 재미가 붙기 시작합니다. 절박함에 의해 만들어진 이 얼터들이 단순히 기능적 존재가 아니라 하나하나 성격과 과거가 다른 인격체로 다가오면서 점점 몰입하게 되는데, 놀라운 점은 그 수많은 얼터 각각이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절묘한 서사의 밀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개인적 의견으론 이건 성취하기 절대 쉽지 않은 균형인데, 개발진이 공을 많이 들인 게임이라는게 많이 느껴집니다. 미학과 분위기 맵이 그렇게 다양하진 않지만, 각 지역마다 나름의 개성과 전략적 차이가 있었고, 외계 환경 묘사와 신비한 현상들의 연출이 매우 인상 깊었어요. 특히 ‘신비하고 처음 보는 현상들’을 잘 그려낸거 같습니다. 그리고 등장 인물이 많아지면 분위기가 들뜨기 쉬운데, 스토리에서 이를 잘 억제하여 적당히 어두우면서도, 철학적인 고민을 딱 적당한 느낌으로 던져주는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기본적인 자원 관리나 건물 운영은 역시 프로스트펑크에서 이어진 노하우가 그대로 살아 있어요. 단단하고 신뢰감 있는 시스템입니다. 다만 편의성에서는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긴 했어요. 예를 들어, 얼터를 다른 작업에 투입하려 할 때, 기존에 하던 일의 진행 상황을 일일이 다시 확인해야 하는 점은 불편했어요. 그리고 기지 구조가 자주 바뀌게 될텐데, 엘레베이터를 타다보면 여기가 몇층이지? 할 때가 많아서 움직이기 전 지도를 보지 않으면 가끔 길을 잃고는 했습니다. 버그와 안정성 출시 첫날 구매자 입장에서 말하자면, VRAM 용량 부족 문제(근데 시스템 창 열어보면 충분히 용량 있음)로 게임 실행이 안 되는 초반 버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ACT 전환 시 튕김 현상 등 플레이하면서 겪게 되는 몇 가지 오류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꽤 안정적인 편이었고, 초기 버전 치고는 놀라울 정도로 치명적 버그가 적은 점은 좋았습니다. 회차 플레이 가치 여러 얼터를 경험하며 선택지를 다르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리플레이 가치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저로선 순수히 '내 자신'의 관점에서 선택을 한 첫 회차만으로도 충분한 만족을 느꼈기에, 이 여운을 즐기고 싶어서 두 번째 플레이는 시간을 두고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내 자신의 성찰'이 중요한 게임의 포인트인데, 다른 선택들을 일부러 하고 싶지는 않다는게 개인적 생각입니다. 좀더 업데이트 되고 확장판이 나온다면 그때 또 즐길 수도 있겠네요. 오마쥬 게임을 하면서 자꾸 데스 스트랜딩이 떠오르더라고요. 자원 운반, 연결망 구축, 3인칭 외로운 황야 탐험, 그리고 전투의 부차적 역할까지. 하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데스 스트랜딩이 철저히 ‘고독’을 중심으로 한 반면, 더 얼터는 '자신의 또 다른 가능성들과의 동행'이 중심점입니다. 얼터들은 사실상 '내 자신'이지만 전혀 다른 인격을 지닌 동료로 느껴져서, 묘한 위로와 감정이입이 가능했어요. 이 부분이 이 게임만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전작들과의 연결, 그리고 진화 이전 작품들이 전쟁이나 재난 속 인간 사회의 고민을 조명했다면, 더 얼터는 보다 철학적이고 SF적인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져요. 이런 색다른 방향 전환은 스튜디오 입장에서 모험일 수 있었겠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SF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정말 강력 추천 드려요. 총평 더 얼터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면서도, 장르적 재미를 놓치지 않은 드문 SF 게임입니다. 11 bit studio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을 세상에 꺼내놓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게임 3만원대면 싼거 같다고 느껴질 정도의 퀄리티라서 리뷰 보고 느낌이 괜찮은거 같으시면 세일 없이 사셔도 후회 안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 11 bit studio 응원합니다. 사랑해요.

  • 왠지 다회차가 필요한 느낌인데 최종 평가는 일단 1회차라도 돌려보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외계행성의 분위기 하며 몰입되서 하면 할수록 더 기대가 됨 ㅋㅋ

  • 기지 건설, 경영 게임을 찾아왔다면 이 게임은 그런 게임이 아님. 의외로 건설의 폭은 꽤나 좁음. 스토리가 메인이 되는 게임으로써, 주인공 혼자 살아남아 외계의 행성에서 다른 대체 현실의 나를 만들어 탈출하는게 주요 목표임. 흥미로운 설정과 초반 스토리 진행은 게임에 몰입감을 더해주었으나, 가면갈수록 터지는 얼터들간의 싸움. 장단 맞춰주기, 시스템 적으로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 (지형, 이상현상) 들로 인해 흥미가 팍 식음. 애초에 스토리 보려고 산게임인데 게임 진행이 루즈하고 불편해지니 더 하고싶은 마음이 안생김. 게임사는 난이도 조정에 좀 더 선택지를 더 만들어주길 바람.

  • 스팀덱 시용자는 구매보류하세요 저장될때마다 튕기고 글씨크기 최대설정해도 작고 그마저도 껐다 다시키면 다시 보통크기로 돌아가서 매번 새로 세팅해줘야 합니다.

  • 2막가니까 크래쉬때문에 게임하기 너무 빡침.. 패치좀 해줘..

  • 또다른자신들을 우쭈쭈할때 조금 짜증도나고 재미도있음 게임으로서의 재미보단 스토리보는재미가 조금있고 신기한개많아서 좋음

  • 스토리가 기승전은 되게 재미있게 잘 풀어놨는데 결이 슴슴함... 그래도 그걸 감안해도 굉장히 잘 만든 수작인거같아요.

  • 자원크래프트를 아주 약하게 탄 분기 드라마 게임. 크나큰 분기점 없이 그저 여럿 나뉜 얀 돌스키의 거울상들의 모습. 모럴 선택지가 중요하진 않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고 기지건설 똥꼬쇼와 개복치들 멘탈 붙잡기 버튼 난사하기 혹해서 샀다가 점점 넓어지고 짜지는 맵과 자원 속에 빠른 이동 파일런과 전깃줄을 들고 뛰는 얀 돌스키 초반부에 혹해서 샀다가 정말 인게임처럼 태양을 보고 기지와 제 지갑이 불탔습니다. 나쁜 의미로. 그냥 인터렉트 무비였으면 4시간 짜리였을 듯한 분량.

  • 몰입감 이만큼 줘 놓고 시간이 흐를수록 프레임드람+크래쉬 때문에 게임 진행을 못하게 하는건 중범죄입니다 왜 게임을 못하게 하는거야?????? 빨리 고쳐줘!! 일해라!!!!!!

  • 장점 1. 다른 평행세계 인간을 복제해서 같이 으쌰으쌰 한다는 흥미로운 주제 2. 처음할떄는 잼있다 단점이 오기전 까지는 단점 1. 프펑에서 사용한 압박 시스템 (해보면 알게됨 천천히 탐험하면서 하다가 결말에 시간부족해서 2회차 할라다가 떄려침) 2. 얼터들의 징징거림 (존나 요구 다들어주니 씨@@@발 나를 개호구로봄) 3. 중간중간 버그랑 크래시로 책상 샷건마려움(핫픽스 시급한것도 보이는데 감감무소식) 4. 번역 누가한거임 공식 번역 맞음? 갑자기 존댓말하다가 반말하다가 영어나왔다가 아예 오역한것도 있네? 장난하냐? 5. 이게임이 왜 3만원인지 이해를 못하겠음 이게임 볼륨상 2만원이 딱맞음 6. 미래 배경인데 왜 자동화 라는게 존재하지 않음? 그냥 씨@@@@발 일일히 작업 지정해줘됨 결론: 돈내고 똥맛 보고싶으면 말리지는 않겠음

  • 탈출을 위해 탐험하면서 이상현상제거 하며 기지 유지보수 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해 금쪽이들 추가하면서 금쪽이들 징징대는거 달래주는 게임

  • beautiful polished game at metroidvania gameplay speed. If you want super relaxed or super fast gameplay, you will find this game to be unsatisfying as it sits in the middle of paste. 애매한 게임 진행 속도 때문에 전 노잼이였음.

  • This war of mine의 동료 상호작용, 기지 건설 + Frostpunk의 자원관리, 의견 조율을 합친 상위호환 게임. 행성 지표 탐험은 우주 게임이라기엔 작은 스케일이지만, 섬세하게 관리해둔 기지를 떠났다가 복귀할 때 느끼는 아늑함을 만끽하기엔 그 갭이 충분했다. 내가 선택한 클론들과 파티열고 떼창할 때 내가 영화를 만들어가는구나 싶었다...

  • 20시간 만에 엔딩... 번역이 좀 잘 못된거랑, 마지막에 클리어하는데 퀘스트설명이랑 실제 행동이랑 달라서 헷갈렸음. 주방에서 회의 하고 구조대 부르면 진행됨. 다회차 해야할듯.

  • 프로스트펑크2에서 엇나갔다가 다시 제 폼을 찾은 11비트 스튜디오. 정말 좋아하는 스토리 소재에 생존 플레이 구성이라 인생 게임 됨. 전체적인 게임 인상은 프로스트펑크1 + 디스워오브마인을 섞은 다음에 단방향 스토리 게임으로 만든 구성. 캠페인 형태가 아닌 스토리 게임이기 때문에 회차 플레이가 안되는 점이 아쉽다. 39.5시간 플레이 / 도전과제 100%

  • 겜 재밌고 참신한데, 이 씻팔 뭔 개 ㅈ 같은 버그인지, 마지막 과제에서 주방으로 부르기 안뜨고 썅 암것도 안되는거 뭐냐

  • 스토리는 흥미롭지만 지금 버그가너무많아서 하는건 비추천 지도가 날라가는건 예사고 광물위치안보이거나 캐릭터가 공중을걷다가 멈춰버리는 일등 진행자체가 막혀버리는 버그가 너무 많음 지웠다 다시 설치해도 안됨

  • 좀 더 철학적인 부분에 관여된 스토리를 원했는데 음 거기까지는 제 욕심이었던거 같구요. [spoiler](복제가 아니라 진짜 평행우주 어딘가 존재하는 또 다른 나 라던가.. 등등) [/spoiler] 중간중간 다양하게 상상하게 할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좋았어요. 각 캐릭터만의 스토리도 인상적이었구요. 딱 프로스트펑크 만큼의 갈등요소를 주고, 적당한 고민과 선택을 했던거 같아요. 최적화도 잘된 편이라 게임진행하는데 큰 불편은 없었어요. 그런데 자원을 모으는 과정이 너무 반복적이고 힘들어서 자원 모으다가 스토리 재미를 잊어버려요. 게임을 꺼버리고 싶을 정도. 그래도 스토리만큼은 정말 몰입 잘되고 재밌습니다. [spoiler]광물에서 기지로 이어지는 길이 동굴로 되어 있는 경우 동굴 높이가 너무 낮아서 연결이 안되는 지점들이 있어서 불편해요. 마지막 중요 메인미션에서 전원 소집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준비물도 다 준비됐지만 바로 소집이 안되서 마냥 기다려야만 하는줄 알았는데 이게 버그라면 고쳐주세요. -------------- 추가 작성 ---------------- 재시작 할때마다 높낮이 차이가 심한 지역의 전초기지 연결이 됐다 안됐다 해요. 전원소집도 재시작후 다시 불러오기 하니 제대로 작동해요. [/spoiler]

  • 1회차 세이브 리로드 없이 끝낸직후에 평가 남겨봅니다. 미지의 행성 탐험하는 막연한 호기심, 두려움을 잘표현 해놨습니다. 기지 경영은 조금 귀찮은 점도 있지만, 그래도 디스워오브마인, 프로스트펑크부터 다져놓은 기본기가 있는 게임사라서 이정도면 전작들보다 훨씬 편합니다. 공상과학면에서도 완전 판타지가 아닌 어느정도 실제 양자역학에 근거를 두려고 한 공상과학이라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딱히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영상과 효과음,배경음은 정말 잘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첫플레이때 특히나 몰입도를 최고로 올려줍니다. 극찬하는 부분입니다. 11비트 스튜디오의 게임답게 항상 인물들과의 관계 조율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긴한데요. MBTI가 다양한 또다른 나들을 잘 달래면서 이끌어 가야 합니다. 이부분 때문에 잘 나가다가 한번에 공든탑이 무너지는 경우도 있어서, [spoiler]선택지가 여러개일땐 가능한한 모든 선택지를 다 준비해보는 편이 좋은거 같네요. [/spoiler] 중간중간 자잘한 버그걸려서 인물들이 안움직이거나 할때는 메인메뉴 갔다가 그날 아침으로 다시 불러오기는 해야합니다. 이건 어쩔수 없는데 차츰 버그 수정해줄거 같네요. 저는 금요일 오후10시30분에 게임켜서, 토요일 전부 다 쓰고, 일요일 6시에 엔딩봤네요. 모처럼 시간가는줄 모르는 주말게임시간 이였습니다. 인게임 영화가 몇개 빼곤 재미없긴 한데, 진짜 기지경영이 절박한 상황까지 몰렸을때 이거한편 틀어서 보다보면, 잠깐이나마 망해가는 기지에서 몸부리치는 고통을 잊게 되긴합니다. 불만 반항 투성이인 또다른 나들에게 버프주는것도 꿀이구요. 근데 비어퐁좀 그만하고싶어..제발 스킵해도 최고효과 줘

  • bbbbbbbbbbbbbbb 게임자체가 매우 참신함. 스토리 몰입 잘되는 편임. 조작이나 플레이 방식에서 살짝 불편함과 불쾌함은 있지만, 게임의 컨셉이라고 생각하면 넘어갈만한 수준임 다만, 번역은 진짜 거지같긴함 '모태' ㅅㅂ

  • 이 게임은 주인공 얀의 생존기이자 바꿀수없는 지나온 과거를 되돌아보며 그것에서 파생되어 복제된 또다른 얀, 자기자신들과의 대화에서 배우는 교훈들이 모여 다시금 현재의 얀을 완성시켜가는 게임인것같음. 근데 제발 기지터지고 식량없는 이 상황에 불만좀 터트리지마!!!!!!!!!

  • 봉감독 작품인 미키17과 기본적으로 같은 컨셉 나를 복제해서 팀을 꾸려 문제를 해결하나감 새로운 캐릭터+새로운 행성으로 무한하게 스토리를 확장해나갈 수 있다는 지점에서 앞으로의 개발 방향이 기대가 됨

  • 상당히 괜찮음. 다만, 이 개발사는 플레이어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는데. 사람에 따라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음. 근데 그거량 별개로 스토리 면에서나 게임성 면에서나 전반적으로 좋았음.

  • 디스 워 오브 마인, 프펑 등을 만든 회사 답게 자원 관리 및 테크 설계 등의 생존 관리 시스템 난이도는 적당한데, 스토리 전개가 갑자기 급하게 결말로 가는 걸 보면 개발 리소스 부족인지 급하게 개발을 마무리 지은듯한 플레이 분량이 단점. 어드벤처 요소도 더 다양했으면 좋겠는데 많이 아쉬운 작품. 작품은 전반적으로 SF 어드벤처에 생존요소, 휴먼 드라마를 섞은 느낌 살기 위한 일손과 기술이 필요해 자기 자신을 찍어냄에 비롯된 비윤리성, 거부감 VS 오히려 그 복제품에게서 여러 감정과 자아 성찰의 계기를 얻는 아이러니함 속에서 혹성탈출 찍고있음. 이놈의 얼터들은 분명 단일개체의 복제품인데 언제 돌발행동 해댈지 모르는 골때리는 녀석들이 나와서 조마조마해야 하는 작품.

  • Good story, good game but survival lacks tension a bit. Since it is an alien planet, expected a more challenging environment. Also wish it is more replayable.

  • 재밌음. 이벤트 하나하나마다 다른 분기가 있다는게 보임. 다만 번역은 잼민이돌림? 뉘앙스를 그대로 보여주는 대신 직역만 하는 수준이라 예상한것과는 다른 선택지인게 여러개있음. 특히 화자가 존댓말하다가 반말하는게 아주 일관성이 없어서 몰입감이 깨지는 부분이 좀 많음 + 아예 한패 안하고 영문 문장도 후반부로 갈수록 많아짐 + 심지어 최후반부 가장 핵심 임무는 아예 다른 문장을 넣어놨음. 공략 안보면 절대 엔딩 못깨게 할려는 혐한 번역가가 분탕을 친게 분명함 버그가 너무많음. 엔딩보는 동안 게임을 다시 실행해야하는 치명적인 버그가 5개정도 있었음. 버그 패치전까진 비추할듯

  • ㅇㅇ

  • 번역이 좀 덜되거나 이상한 부분이 좀 있습니다 구조대 부르기전에 회의한후에 번역오류로 발신기 켜야하는게 부엌에서 회의하라고 되어 있는 버그도 있습니다

  •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를 물감처럼 무궁무진한 우주라는 캔버스에 잘 그려냈다는 느낌을 받음 생존, 기지건설, 자원 채집 같은 시스템 또한 구색 맞추기로 넣은 것 같지 않음 찍먹할까말까 고민하다 샀는데 이정도면 굉장히 긍정적 삭막하듯 아름다운 미지의 공간처럼 보이는 우주 행성의 비주얼도 인상깊음 프펑2로 가려두었던 11빗의 비밀병기 켠왕 달린 후기 맵끼임 이슈가 있음 하루단위로 세이브가 되는 시스템 때문에 하루 일과 다 마치고 이벤트 다 본 순간 맵 끼이면 그 날 다시 해야 됨... 이거 생각보다 좀 빡침

  • 와....... 이건 진짜 물건이다.... 너무 재밋다.... 이미 1회차 좆망하고 새회차 뛰어야하지만 화나기 보단 아 이건 여기서 이렇게 했어야 겠구나 하게 됨. 진짜 잘만들었다.....

  • 이번엔 괜찮겠지 했는데 초반 몇 시간만 할만해요. 역시 이 제작사 게임은 앞으로 거르는걸로... 프로스트펑크, 디스 워 오브 마인... 잘 하시는 분들은 이게 정말 재밌나요? 너무나 척박하고 타이트한 상황, 뭘 할 수 있게끔 해 놓고 고난을 줘야 재밌을 것 같은데. 찜목록에 넣고 2년 넘게 기다렸는데 돈 아깝. 제작사가 좀 마조히스트 성향인 듯...

  • 다 깼는데 별로 추천은 못하겠음. 걍 게임이 존나 피곤함. 우주 공무원 게임임. 디스 워 오브 마인처럼 애들 하나하나 명령 내려줘야 하는데 애새끼들이 지들끼리 싸우거나 무조건 1/2은 대립하게 되어 있어서 멘탈 케어까지 더해져서 짜증남. 어른 새끼들이 왜 이렇게 치졸하게 지들끼리 처 싸우나 모르겠음 1막이 유독 피곤한데, 창고 크기가 개좆만하게 잡혀있어서 뻑하면 창고 부족해서 자원 타들어가고 지랄이 남. 중요한 점은 평행세계 컨셉 선택해놓고, 별로 게임 자체의 분기가 별로 없단 거임. 스토리에선 작은 선택이 큰 결과를 바꾼다는 것처럼 해놓고 [가르침]에서 얻은 특수 선택지들 골라봐도 결과가 하나도 안바뀜. 1막, 2막에서 진짜 (게임 방식이든, 스토리 전개 방식이든) 사람 피곤하게 만들어서, 마치 이럴 만한 가치와 달라진 미래가 있겠지....생각마저 들게 만들지만, 심지어 마치 뭔가 있을 것처럼 시키는 추가 미션들까지 엔딩에 영향을 안미침... 보통 추가담 같은 형태로라도 말해줄 법도 한데, 단순한 도전과제용 장치임;; 게임의 주제, 기본 개념을 게임 자신이 반박하는 느낌까지 들 정도임. "내가 그때 이런 선택을 했더라면 지금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응 안바뀌어~ㅋㅋ!" 대사 선택지들도 중요해보이더라도 사실 대부분 답정너임.... 딱 1회차 원툴 게임인데, 게임 시간이 지나치게 오래 걸림... 잔버그도 더럽게 많음. 무수한 이상 현상들을 해치웠는데 지형에 걸려서 하루 초기화했을 때는 진짜 삭제 충동 마려웠고 진행에 타격 주는 몇몇 부분들도 거슬렸음 (2막에서 센서 작동시키라는데 지도에 표시가 안된다든지, 마지막에도 신호기 켜야 하는데 회의 소집하라는 걸로 번역문이 밀렸다든지) 진지하게 직접 하느니, 한 1년쯤 있다가 누가 나무위키에 얼터별 스토리 줄줄 정리해놓으면 그거나 읽으면 딱일듯... 그거 빼면 (인물상이 너무 뻔해서 무슨 말로 후빨해주면 될지 감이 잡히는) 얼터들 징징거리는 거 들어주는 거랑 계속 얼터들 일자리 배정해주기, 좆같은 자원 찾기와 우주 산호초 흔적 따라가기,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우주 아메바 핵에 손전등 비추는 일밖에 없음... 아니, 평행세계 컨셉 게임들은 이렇게 귀찮게 뭘 시키면서 엔딩 보고나면 보통, 분기맵 같은 걸로 선택지만 바꿔서 결과 볼 수 있게 해주던데 이건 그냥 깡으로 회차를 반복하라고 하듯 그냥 알빠노 메인화면으로 보내버림.... 도전과제도 무수한 회차를 반복하는 걸 기준으로 잡아놔서 오기도 안생겨남... 아니 진짜루 1막, 2막은 개빡셌는데 3막은 존나 쉽고 엔딩도 밋밋한 거 나와서 그냥 힘이 빠짐... 으아~깼다, 혹은 아 재밌었다! 이게 아니라, 아~ 피곤해 시발 이런 감정이 들며 지쳐서 구체적으로 뭘 더 까고 싶지도 않아졌음... 나는 이런 귀찮은 게임은, 엔딩을 본 유저에게 기분 좋은 피로를 줘야 한다는 지론을 갖고 있음. 의자에 지친 몸을 기대면서도, 적어도 뭔가는 해냈군! 욕조에 잠겨 있는 듯한, 모니터 앞을 떠나기 아쉬운 그런 만족스러운 여운. 프펑1의 그것처럼. (물론 뜨끈한 불구들장 병원의 사기성을 몰랐을 때) 이 게임의 엔딩은 절대 그런 느낌을 주지 못했다는 점만 말해두겠음.

  • 대부분의 생존 게임이 후반부로 갈수록 발전하면서 생존 자체의 난이도는 낮아지는 편인데, 프로스트펑크를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만듦. 그 자체는 매력적인 요소일 수 있으나 다른 생존 게임과 같은 걸 기대하시고 사시면 매우 실망스러울 수 있음.

  • 생존, 자원관리, 아기자기한 기지건설도 흥미롭고 탐험요소도 있고 재밌다. 아직 1장 정도만 플레이했지만 흥미로운 SF 영화한편 보는 기분도 들고 다만 이쁜 여자NPC를 케어하라고 해도 쉽지않을텐데 아저씨(그것도 머리스타일과 수염만 다른 플레이어 복제)를 매일 맛있는 음식 먹이고 대화하고 멘탈 챙겨주는게 힘들구나

  • 자신의 또다른 자아들(얼터)과 함께 혹독한 외계 행성에서 생존해나가야 하는 특이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근미래 SF 스타일의 게임입니다. 기지 건설 및 관리, 생존, 탐험, 채굴, 자원 배분, 작업 할당과 동료(얼터)들의 감정까지 관리해야 하는 제법 바쁜 부류에 속하는 게임이지만, 평범한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을 버거워하는 사람들도 크게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도록 차분한 속도로 전개되며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작업창이나 모듈 배치 자율화 등의 편의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른 한 축으로는 내러티브의 무게감이 작용하며 시뮬레이션에 물릴 틈 없이 스토리 감상과 선택 분기 전개 방식을 제시하는 등 나름의 밸런스를 맞춰 놓기도 했습니다. 다르게 얘기하면, 성취감을 기반으로 한 공장 작업류 시뮬레이션의 대상으로 이 게임을 찾았다면 난이도를 올리는 것 만으로는 조금씩 끊기는 흐름의 느낌이 들기도 할 것 입니다. 🟢낯설지만 단순한 탐험과 바쁘지만 수월한 집안일(?) 탐험에서 채굴까지, 기지 밖의 과업은 작지 않은 규모임에도 지역이 변해도 이렇다 할 큰 차이는 없습니다. 대부분 한 두개의 연구나 장비로 해결 가능한 정도의 장애물이 가로막는 수준이고, 채굴 포인트나 등반 지점의 상호작용 버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골치 아프게 자리를 정하거나 전략을 짜야 하는 경우도 적습니다. 충분한 개수의 스캐너를 지원하고 (추가 연구 가능), 빠른 설치가 가능하며, 파일런을 통해 이어진 기기간 텔레포트 같은 요소도 불필요한 동선과 낭비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입니다. 자원의 정제나 요리, 제작, 상담소 운영, 연구와 치료에 이르기까지 기지 내의 일거리는 외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지만, 실시간 작업 인원 교체와 작업물의 최소 생산 수량의 자동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잡무 사이클을 돌릴 수 있습니다. 각 얼터들이 맡고 있는 고정 특성 역시 높은 효율을 보이며 '역시, 나눠하는 집안일은 수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안정한 행성으로부터 오는 위협은 시뮬레이션으로 쏠리지 않게끔 인위적으로 변수를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DLC가 스토리로 인해 미처 채우지 못한 행성 내부의 추가 탐색 및 연구와 확장된 범위의 생존 시뮬레이션의 길로 간다면 추가 될 만한 요소들이 보이긴 합니다만, 현재로선 엔딩을 볼 때 까지는 극히 제한된 위협만 존재합니다. 🟠얀과 얀, 유대와 유감 사이에서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기 얼터와의 유대감은 거울에 대고 이야기하는 정도의 어색한 수준은 아니지만, 큰 울림이나 감정을 흔들어 놓는 정도 역시 아닙니다. 그들이 기억하는 시뮬레이팅된 삶과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하며, [spoiler]선택지를 늘려주는 새로운 관점을 배우기도[/spoiler], 주먹다짐을 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깊이는 얕습니다. 비상식적인 시점에서 요구사항을 들어주기도 하는 노력을 곁들여야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고, 휴게실에서 함께 여가시간을 보낸다거나, 하는 부분들도 일종의 컨텐츠로 채워두었지만 그마저도 시간을 떼우는 정도로서 반복적인 작업에 약간의 환기를 주는 정도입니다. 힘겨운 집안일과 함께 흘러가는 스토리는 어느순간 생각보다 까다로운 생명 윤리와 당위성, 책임감, 합리성, 확률적인 위험에 대항하는 선택 분기 지점에 주인공을 세워둡니다. 여기엔 플레이어 몰입감의 정도에 따라 매우 심각해질 수도, 대충 넘어갈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전자의 경우가 조금이나마 주인공 얀의 입장에서 납득 가능한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중심 분기가 정해졌다면 이후 잔가지는 엔딩 라인에서 내용적으로만 변화하며 예상되는 범위 안에서 나뉘어집니다. 🔴우선적인 패치가 필요해보이는 일부 요소들 1. 자막크기가 지속적으로 초기화됨 + 간헐적인 자막 누락 (문장단위로 통채로 누락됩니다)과 들쭉날쭉한 높임법이 등장하는 어색한 대화. 2. 엔딩 직전 퀘스트 라인에서의 지시 누락과 밀림으로 진행에 큰 혼선이 있음 (세이브 포인트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음에도 상당한 피로감과 짜증이 몰려옵니다) 3. 채굴기로 순간이동시 채굴기에 끼어버리는 현상 4. 외부 탐험중 빠르게 이동 후 돌아봤을 때 간헐적으로 몇 초가 지나도 조영기 조준이 불가능한 현상 등 5. 컨셉인지 오류인지 알 수 없는 실시간 그래픽 깨짐 현상 (클로즈업 씬에서 반복) 전작들의 폭풍보다는 얌전한, 20~30여시간 진득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표준적인 스타일의 내러티브 기지 생존 게임으로 보다 넓은 영역의 유저에게 추천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hr][/hr] [url="https://store.steampowered.com/curator/38298465"]👨🏻‍🍳스팀 큐레이터 스팀뷔페 페이지[/url]에서 더 많은 리뷰를 확인해보세요!!

  • 복제인간으로 생존하는 우주SF게임 저는 분명 아~주 재밌게 했는데, 사람들 반응은 뜨뜨 미지근해 보이네요~ [게임값의 반도 못 벌어들인 망한 영상 리뷰] https://youtu.be/My6aL8fyzRE

  • 자유로운 기지건설이나 확장과는 조금 거리가 먼건 같습니다. 조금밖에 플레이를 하지 않긴 했지만 서브노티카를 상상하고 구매를 하였는데 너무 이야기 중심으로 고정이 되어 있고, 자원채취보다는 스토리가 주인거 같습니다.

  • 우주, 생존, 기지(심지어 이동식), 복제인간 문제까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거만 모아놨네

  • 재밌다ㅎ 기지건설 보다는 자원만 관리하는 것에 가깝고, 얼터들 멘탈관리 하면서 스토리 진행하는 게임. 볼륨에 비해 게임 가격이 저렴하게 출시되어서. 단점이 좀 있다해도 눈감아 줄 수 있을 정도. 최적화도 정말 잘되어 있음. 요즘 이런 그래픽 수준의 게임들 초고사양만 요구하고 글카만 갈구는 게임이 정말 많았는데, 본 게임은 단 한번도 글카가 갈궈지는 일이 없었네요. 그래서 그런가? 여러의미로 스타xx가 생각남 ㅎ

  • 시작은 위대하나 항상 끝이 아쉽다. 항상 이 개발사는 생존 게임 같은 마이너한 장르를 우리에게 쉽게 접근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설정과 서사를 잘 활용 하는데 이번에도 특이하고 혁신적인 출발을 보여준다. 프로스트펑크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생명 윤리와 삶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중심으로 전개 된다. 이렇듯 기본 바탕은 잘 깔았으나, 개발사의 능력에 한계가 보인다. 장르의 특성상 반복 되는 컨텐츠, 생존 게임이라기에는 다소 애매한 플레이 방식, 개발사 특유의 인간 혐오를 유발하는 서사가 주는 스트레스 등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 특히, 자잘한 버그, 번역의 심각한 오류 등 게임 플레이에 지장이 생기는 문제들도 있다. 그래도 이전 작품들처럼 빡빡한 생존 게임은 아니고 새로운 방식으로 생존 장르를 접근했다. 그래서인지 어느 정도 스토리에 몰입할 여유가 있다는 것이 변화점이자 장점. 단점이 분명함에도 혁신적인 시도와 게임성으로 이런 장르에 대한 대중성을 높이는 것에 큰 기여를 했다.

  • 모든 면에서 정말 좋은 게임 다만 한글 번역 상태 좋지 않고, 번역 안 된 부분이 있음 출시 초기라 버그 많음

  • 이런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면 호불호가 꽤나 갈릴 듯 합니다.. 고비?를 잘 넘기면 정말 매력적인 게임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듯 해요 ㅎㅎ 팁을 드리자면 알터들은 확실히 공장처럼? 주인공은 모험을 잘 해야 합니다 ㅋㅋ

  • 재밌음 스토리도좋고 파밍하는맛도있는데 근데 개같은거 이건무슨 금쪽이시뮬레이터냐 지들끼리 존나게싸워서 조금만 입잘못털면 바로 반란일으킨다 개같은넘들

  • 참신하고 지루함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가게 여러 플롯을 만든'척'하지만 사실 고정된 함정이 곳곳에 있고, 한 번 밟으면 돌이킬수 없음

  • 흠 잡을데 없는 게임. 데스스트랜딩, 폴아웃 셸터, 스토커의 장점만을 살린 게임 다회차 요소는 부족하지만 모든 교훈을 얻기위해서는 다른 얼터들을 잠금해제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해 2회차를 할 예정 정말로 이 얼터들중 한명에게서도 감정이입이 안된다면 당신은 그냥 인생을 살 가치가 없는 사람. 우여곡절도 없고 희로애락도 없는 인간이 있을 리는 없다,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을 만한 예술 작품

  • 어렸을 때 분신들 만들어서 누구는 숙제 시키고 누구는 학원 보내고 나는 놀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 없음? 이 게임도 비슷한데 문제는 분신들 에고가 쎄고 워라밸 맞춰서 얼터들은 헬스장도 가고 휴게실에서 술 마실 때 본체는 방사능 맞아가면서 일한다는거임... 그래도 [spoiler] 레나와 루카스의 도움을 받아 얼터들을 빼돌린 기업 [/spoiler] 엔딩까지 재밌게 달렸습니다 시간에 살짝 쫓기는 생존겜인데 크게 어렵진 않았어요

  • 정제사 얀이 아니라 게이 얀이네. 도대체 동성애 설정은 왜 집어 넣은 거야. 그에 관한 퀘스트 거절하려고 했더니 어떻게든 수락하게 만드네. 부족한 부분이 많아도 처음이니까 당연한 것이라고 받아드리면서 오류가 발생해도 강제종료가 돼도 함박미소를 지은 채 즐기고 있었는데, 정신나간 동성애 컨셉을 가진 얀을 등장시키니까 구역질 밖에 안 나온다. 게임 재시작하고 말지. 내 게임에서 그쪽 얼터는 썩은 것이니 끊어낸다.

  • 스토리가 정말로 중요한 게임인데 영어 조금만 알아도 지금 나오는 자막이랑 하는말이 다른것이 대강 보임 재대로 검수 안한모양... 재미는 있음 재미는 그런데 계속 자막이랑 말이 묘하게 따로노니까 집중 졸라게 안됨 업데이트 간절하게 필요 비추천을 박긴했지만 스토리 중요하게 보는 내 관점에서 비추천이고 게임자체는 추천이니 이거 추천으로 바뀌면 그때는 고친거로 아시면 되겠습니다

  • 중학교때 비트코인을 대량구매한 나를 만들어서 노예로 부려먹는 게임 당연하게 비트코인을 대량구매해서 재벌이 된 세계의 나이기에 일을 싫어함 그리고 당연하게 누렸을 것들이 없으니 존나게 징징거림 그리고 대학을 포기하고 일용직 노다가를 선택한 세계의 나한테 밥 맛있는거 안해줬다고 쿠사리 먹음 그냥 시발새끼들 죽여버려야 된다

  • 재밌었다 영화나 드라마 말고도 이렇게 게임으로 플레이 하면서 느끼는것도 재밌을 수 있는 주제이다 보니 재밌게 플레이 했다 자잘한 번역문제가 도중에 몇번씩 있고 마지막에 번역 오류로 진행이 어려워서 문제를 검색하여 해결한것 빼고는 불편한것이 없었다

  • 재밌는데 저장이 짜증나네요꼭 하루씩 밖에 저장이 안되서.. 에효

  • 마지막에 통신기 켜야 한다는 것을 몰라서 몇 시간 헤맸네요

  • 오랜만에 과몰입하면서 이틀만에 엔딩을 본 게임

  • 게임 하려고 하면 튕기고 하려하면 튕기고 미치겠네여

  • 찍먹해보고 플스로 할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2시간 넘겨버림;; 성장 과정 읽는 맛도 있고 대화를 통해 얼터들을 조련하는 연예시뮬같은 맛도 있음 탐험을 통해 자원을 얻고 기지를 발전시키는 부분도 훌륭함 성향이 다른 애들끼리 서로 편들어달라고 할때 역시 프펑만든 회사구나 싶음 테크트리도 다양해서 벌써부터 머리가 복잡하지만 재미있음

  • 몇 분 간격으로 울어대는 6명의 정신병원 수석환자들 케어센터 게임은 기지관리 요소를 가미한 미연시에 가깝다. 소재는 굉장히 흥미롭다. 외계 행성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을 복제한다는 극단적인 선택과 인생의 분기점에서 한 선택으로 복제체들의 인생이 갈린다는 스토리. 하지만 스토리의 대부분이 스탠딩 모션과 보이스로 때워지기 때문에, 스토리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각 얼터들의 스토리의 질은 굉장히 들쭉날쭉하다. 어떤 얼터들은 굉장히 흥미롭고, 공감되는 스토리를 보여주지만, 어떤 얼터들은 얘가 대체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가장 짜증나는 건 번역의 질이다. 아예 번역이 안된 부분. 말투가 한 대화 내에서 몇 번씩이고 변하는 부분. 오역이 된 부분. 아예 문장 자체가 다른 부분 등 번역을 하면서 날 수 있는 모든 오류를 테스트하는 느낌이다.

  •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짜치는 번역과 크고작은 버그가 꽤 많음

  • 정신과 얀 돌스키 고르면 나중에 맛있는 마약차 타줌 개꿀맛;;

  • 왜 자꾸 튕기냐 맨날 할일 다하니까 튕기네 ㅅㅂ

  • 얘는 지랑 얘기하는데도 개 꼬였네 씹;

  • 나만 3막에서 주방에 얼터들 소집하기 << 이거 안됨? 얼터들 회의하고 난 다음에 소집하기가 없냐고 ;; 글고 2장부터 GPU가 미쳐 날뛰더니 심심하면 팅김 ㅈㄴ열받음 게임은 잘만들어놓고 최적화 ㅈ박아서 3장은 하루에 한번씩 팅김 ㅅㅂ

  • 일은 내가 가장 많이하는데 왜 니들이 징징거리냐고ㅋㅋㅋㅋ

  • SF영화에서 여럿 봐왔던 주인공의 결단을 "내가" 선택 한다는게 아주 맛있음

  • 어떤 선택을 하던 결괏값은 정해져 있다.

  • 광부 얀 초반에 부르지마라. 어려운건 아니지만 좀 귀찮아진다.

  • 존나재미땅... 우주미친초갓겜 ㄷ G.O.T.Y

  • - 주방에 얼터들을 소집합니다.

  • 믿고 하는 11비트 게임

  • 과학자 그냥 너가 신이다

  • 허 새끼들 입맛 참 까다롭네

  • 내 비위 맞추기 힘들다

  • Best Game of 2025

  • 번역이 좀 이상한대요?

  • 금쪽이 새끼들

  • 버그 때문에 엔딩 못봄

  • 재밌어요

  • 후반부 번역 실화임?

  • 버그가 너무많아 크래시 때문에 게임을 못하네~

  • 재밌네~

  • 튕기네 자꾸

  • The Alters

  • 플레이타임: 41.1시간 / 도전 과제 34/56 (60%) 달성 11비트 스튜디오 게임은 적당한 압박감을 주면서, 가치 충돌에서 오는 갈등을 해결했을 때 느껴지는 안도감이 은근한 쾌감을 준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였다. 중간에 흐름이 꼬여서 게임을 지우고 포기했지만, 찝찝한 기분이 남아 결국 다시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플레이타임이 늘어났다. 특히 과거의 선택으로 인해 성장 방향이 달라진 평행 세계의 나를 복제해 함께 임무를 해결해 나가는 구조가 정말 흥미로웠다. 양자 컴퓨터를 통해 인생 경로를 보는 장면에서는 인터스텔라의 가르강튀아 공간 안에서의 장면이 떠올랐고, 기지 내부 분위기는 디스 워 오브 마인, 이상 영역과 대면할 때는 데스 스트랜딩이 연상되기도 했다. 연구 시스템과 자기 폭풍은 프로스트펑크와 닮은 부분이 있었다. 운용 면에서는 연구를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고, 인터럴 흔적 따라가기를 꾸준히 하는 게 도움이 됐다. 방사능 차단기 모듈도 번거로움을 줄이는 데 꽤 유용했고, 부가 퀘스트인 래피듐 방주 만들기는 다섯 개 모두 만들지 않아도 되지만, 제작한 개수에 따라 에필로그에서 대사가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았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후반으로 갈수록 반말, 존댓말, 영어가 섞여 나오는 스크립트가 갑자기 튀어나오고, 미션 제목에 치명적인 오류도 있었다. (6월 현재 기준으로는 아직 수정이 안 된 듯) 엔딩을 본 뒤, 1막이 끝날 무렵에 나오는 OST "What if?"를 다시 들으면 괜히 코끝이 찡해진다. 모든 도전 과제를 달성하고 싶었지만, 적잖은 압박감에 다회차는 어렵겠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새로운 DLC가 나온다면 다시 플레이할 의향은 충분하다. 생명 복제와 평행 세계에 대해 잠시나마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정해진 운명은 없고 과거의 실수조차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는 하나의 과정이라는 메시지가 마음에 남는다.

  • 싸고 이 가격에 할만합니다 그런데 이게임만 하면 컴퓨터 온도가 팍팍 올라가요 ~

  • '누가 나 대신 일해주면 좋을텐데' 상상만 하던 주제를 게임으로 플레이하니 참신하고 재밌음 근데 좀 아쉬운게 다회차를 해도 스토리가 달라지는건 없어서 1회차 한정으로 즐겨야 하는데 그래도 충분히 돈값은 하는듯 디오마나 프펑 재밌게 하신분들은 이번작품도 역시 재밌게 할듯함

  • 좋아하는 장르게임이라 만족은하는데 짜바리들 달래주는게 진심 암걸리고 살인마려운 게임 번역만 손 보면 좋은게임

  • 11 bit studio...이렇게 또 띵작을 하나 만드네 스토리를 내가 그려나가는 진행이 정말 놀랍다. 게임이 나온지 얼마 되지않아 버그가 좀 있지만 감수하고 플레이하는걸 추천한다.

  • 이회사 시뮬이 어느정도 입맛에맞으면 할만한게임. 자원은 넉넉하게줘서 무난하게 클리어가능. 난이도가 낮나? 근대 번역이 시발이라 비추, 버그도 많음. 버그해결되고 번역해결된후 사는거추천. 그때쯤이면 세일도하겟지 ㅋㅋㅋ

  • 달릴때 빨리 달리지 마라 낑긴다 ㅅㅂ 수동저장도 없는데 낑겨서 불러오기한다? 근데 시간도 ㅈㄴ 많이 지나서 그 하루를 다시 반복해야한다? 이만큼 ㅈ같은게 없다

  • 이 병신게임 중화타워 설치후, 중력센서사용하라는데서 버그걸려서 게임 진행이 안됨.

  • 하루종일 내 분신들의 자아에 공감해줘야 되서 피곤하면서도, 각각의 스토리가 얽혀들어가 큰 줄기를 이루게 되는게 꽤나 흥미롭고 재밌었다. 탐험이나 생존 전략의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고 적당했다고 생각한다. 디스 이즈 워 오브 마인이나, 프로스트 펑크처럼 생존 전략이 메인이 아니여서, 스트레스 안 받는 수준에서 적당히 충족감을 줄 정도로 재미있었다. 하지만 발 번역 만큼은 이 게임의 절대적인 수치다 이 구글 번역보다 못한 번역이 너무 많다. 번역이 아예 안되어 있거나. 기본적인 메인 스토리도 번역이 좋다고 느끼기 보다는 흠..어디 AI번역 정도는 참고했나 수준으로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번역도 많아서 도저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 다행이도 게임을 할 정도의 수준의 번역은 제공되지만, 처참한 번역은 게임의 몰입도를 해치기에 충분하다. 특히 영화 부분은 그냥 번역할 의지없이 구글 번역 컨트롤 CV 신공이 분명하다. 그런부분은 아주 안타까웠다.

  • 혐술자만 보면 혐이 차오르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음 애들로 자동사냥 돌리면 될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딱 인력의 10%20% 모자라서 내가 개처럼 일해야함 스토리+기지건설+자원관리+약간의 크래프팅까지.. 나름 잘 비벼놓은 비빔밥인거 같긴 함

  • 생존게임탈을 쓴 정치게임. 엔딩 루트가 어려가지 있어서 다회차 플레이도 가능하고 한번 엔딩 보면 대충 어떻게 하는지 감이 옴. 다만 뭔가 발더스3 처럼 결정에 대한 운명이 순간 순간 바로 바뀌는게 아니라, 미리 정해져 있는 답을 따라가는 듯한 느낌이 있다. 자잘자잘한 버그는 업데이트를 해서 고쳤으면.

  •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 한 게임 이런 스토리 있는 게임이 너무 좋네 단지, 다 꺠고 나서 2회차 3회차를 해야하나 싶네... 분기 선택만 하게 해주면 더 좋으련만

  • 번역은 문제가 있긴 한데 거의 대부분 상황에선 존대/반말 섞어 쓰는 정도라서 전혀 게임 플레이에 문제는 되지 않음 그런데 딱 메인 퀘스트 중에 한 군데에서 완전히 내용이 다른 번역이 한 가지 있어서 굉장히 혼란스럽긴 했음 게임 자체는 나름 재미있음 1회차는 보통 난이도, 2회차는 어려움 난이도로 50시간 정도 알차게 즐김 다만 프펑 1처럼 지속적으로 플레이 할 만한 동기가 좀 부족한 느낌은 있음

  • 손바쁘고 실시간으로 얼터들 명령내리면서 우선순위 생각해서 차곡차곡 쌓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근데 얼터들 멘탈이 개쌉개복치라서 빡쳐요 광부개섀끼야

  • 진짜 개좆소 같네 일은 줜나게 못해, 재고 상관 안하고 무작정 찍어내, 툭하면 징징징, 그 와중에 팀장인 나는 빵꾸난곳, 재고관리 다 하는데 그 와중에 지 요구 안들어줬다고 징징대는거랑, 지들끼리 싸워서 징징대는거 들어줘야함 그 와중에 어떤 요청은 시간제한이라 아오 시발 패치좀 해라 십련들아

  • 하고싶은데, 너무 어려워요. 4.5시간 안했으면 환불했을꺼에요. 특정 생존과 관련된 퀘스트가 하루안에 완성되는것도 아니고, 어쩌면 2주까지도 걸리는거라서, 2주를 처음부터 돌려야하는지, 아니면 일주일만 돌리면 되는지 모릅니다. 3일을 5회 돌려보고, 4일을 3회 돌려봤는데도 실패해서 열받아서 관뒀습니다. 채취와 아이템 합성을 수시로 바꿔줘야하는게 너무 어렵습니다. 자유의 날개 아주 어려움 난이도입니다. 거기서 느끼는거랑 똑같아요. "아 이 업그레이드를 했더라면?" 생각이들면, 다른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 세이브파일를 로드해야합니다. 실패하면, 내가 못한건지, 아니면 이 정도 날짜 돌려서는 어차피 실패하는거라 내가 헛발질중인건지 분간이 안됩니다. 난이도 확 낮춰지기 전에는 안할것같네요.

  • 영화 한 편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방식도 제 취향에 맞아서 정말 즐겁게 플레이한 거 같아요. 비슷한 소재 사용한 창작물 중에서는 (종종 억까가 좀 많긴 하지만) 제일 감명깊고 재밌었습니다. 관심있으시다면 추천드려용

  • 내가 좋아하는 테마를 모두 담은 게임, 마지막에 한국어 번역이 조금 한쉬움

  • 3D 게임에 거부감만 없다면 디스워오브마인처럼 재밌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 아직 4시간이라 조심스러운데 지금까지 나쁘지않고 좋음 20~30시간 정도 걸린다는데 결말부만 좋았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우선 추천합니다

  • 44시간.. 동안 정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보냄. 전 하나의 엔딩을 보기 위해 44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유는 많은 버그들 때문에.. 메인 메뉴로 돌아와 저장된 분기점을 찾아 버그에서 벗어나기 위해 로딩을해야 했네요. 어제 저녁엔 아무리 해도 해결이 안되서 나쁜 평가를 날리고 다음 날 다시 차분한 마음으로 시작하니, 작동이 되어 엔딩을 보았습니다. 엔딩 보신후 분기점이 생존 날짜 별로 다 저장되어 있으니 분기점 찾아서 안해본거 해보는 재미도 있겠네요. 어쨋든 44시간 동안 재미있었어요. 하루 종일 이 게임의 스토리가 궁금하고 생각나게 만들었으니. 가끔 종종 "한국어" 안나올때 있네요 100% 한글은 아니고, 99% 인것 같네요. 발견된 버그 ◎ 1. 필드에서 뛰어다닐때 제자리 뛰기 할때가 종종 있음. (멈춰서 뒤로 돌아 뛰면 이동하면 해결됨) 2. 기지 안에서 창고를 급하게 열고 볼때 캐릭터가 다른 부분으로 순간 이동 된 후, 육체 이탈 당한 느낌으로 캐릭위치와 우리가 보는 관점이 서로 달라짐. (팁. 그럴땐 침착하고 수시로 자신의 캐릭 위치가 어디 있는지 찾은뒤 침실로 이동해서 자야함) 사실 이때가 가장 짜증나기도 해요.. 3. 중요한 분기점이나 해결해야할 미션이나 엔딩을 위한 최종 선택을 할때. 대화할수 없음. (대화할수 없기 때문에 엔딩도 못볼수 있고, 미션도 진행할수 없을때가 간혹 생김) 저는 이때 화나서 그냥 끄고 다음 날 실행하니 원상복귀 되어서 엔딩을 볼수 있었음, 그래서 사실 나쁜 평가에서 다시 좋은 평가로 바꿤.

  • 주인공 얀 돌스키를 살려보자고 기술자스키와 과학자스키를 비롯한 여러 얼터스키들 만들어놨더니 죄다 애스키들이어서 멘탈잡게하는 겜. 근데 얼터와의 대화가 메인인 게임에서 공식자막이 발번역임. 마지막쯔음에 '주방으로 모이기'라고 하는 미션설명포함 여러군데가 오번역임. 분명 SF장르와 살기위해 자신을 복제하여 살아간다면 어찌해야 하는가? 를 주제로 흥미는 있는데 번역이 다 갉아먹어서 아쉬운 게임입니다. 번역만 잘 되었다면 끝까지 흥미있을 게임이건만.... 자잘한 지형그래픽으로 인한 낑김과 멈춤현상도 버티게 해줄테고 말이죠...

  • 나라낫의 광인에 대해 알려주어 감사합니다 이걸 안 것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 참신한 소재, 괜찮은 그래픽, 괜찮은 생존 게임. 갓겜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수작에는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 우주에서 고립된 채로 누구나 해봤을 '과거의 내가 이런 선택을 했으면 난 지금쯤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이되 '내'가 아닌 이들, 나와 같은 얼굴을 하면서 전혀 다른 가치관을 지닌 '나'와의 게임으로 생각거리를 여러모로 던져줍니다. 단점 첫 번째로 번역문제가 심각합니다. 초반은 괜찮지만 후반의 경우 정말 심각한데 최종 회의로 주방에 모든 얼터들을 모이라 하는 퀘스트가 있습니다만, 이거 모이고 난 뒤에도 계속 있어 주방만 뒤적거리다가 바다쪽의 비컨을 다시 작동시키라는 내용이었는데 오역으로 게임 진행에 방해가 될 정도입니다. 또 잘 나가다가 2장 후반부터 뭔가 대화체가 어색해집니다. 반말하던 애가 갑자기 존댓말을 하지 않나, 어투가 완전 달라집니다. 정말 중국인을 고용해서 한국 번역을 시켰다는 말이 틀린게 아닌 것 같더군요. 두 번째로 맵 보는게 너무 지저분합니다. 2장까진 그나마 괜찮지만 3장부터 맵이 너무 복잡해지고 위로 올라가는 층이 어디서부터 올라가는건지에 대해서 길을 해매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얼터들의 서사가 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나와 정 반대되는 서사를 가진 애를 내 안티테제로 내세우고 싶다면 그에 맞는 개연성이 필요한데 이걸 해도 징징 저걸 해도 징징, 그저 발목잡기만 하려고 만든건가? 싶은 것들이 있더군요. 완벽한 갓겜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똥겜이나 평작은 아닌, 제법 괜찮은 게임입니다.

  • 치킨 두 번 참고 디 얼터스 하기엔 가치가 있다. 전작인 디스 워 오브 마인에서는 전쟁에 휘말린 민간인 간의 갈등, 프로스트펑크에서는 대재앙 속에서 리더와 시민 사이의 갈등을 다뤘고, 디 얼터스에서는 우주 조난 상황에서 자신의 복제본과의 갈등을 다룬다. 우주 탐사 임무에 참여한 주인공은 사고로 인해 혼자 생존하게 된다. 구조 지점까지 혼자 도달하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복제본인 얼터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둘로도 부족해서 점점 더 만들게 되고, 주인공과 얼터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다루는 것이 주된 스토리이다. 스토리 설정과 주인공의 선택에 따른 반응이 꽤나 흥미로웠다. 또 몇몇 선택은 매우 중요해서 진행과 엔딩에 영향을 미쳐서 더욱 몰입감있게 플레이했다. 게임성으로는 기지 건설과 운영, 그리고 필드 탐사가 적절히 어우러져있다. 주요 자원들을 얻기 위해서는 직접 필드를 뛰어다녀야 하고 이렇게 모은 자원으로 적절히 얼터들을 달래거나 기지를 확장할 수 있다. 필드에도 적당한 위험요소가 존재해서 난이도 조절도 되어있다. 1회차만으로 모든 스토리를 볼 수 없어서 모든 스토리를 보기 위해선 다회차를 해야한다. 다만 2회차부터는 맵 탐사가 지루해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그리고 버그가 좀 있다. 움직임에 약간 방해되는 버그부터 크래시나 시점 버그로 하루를 리셋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 네가 선택한 모든 실패와 좌절이 너를 이곳에 이르게 한거야 -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엣 원스(2024) 초회차 어려움/어려움 난이도 클리어 리뷰. 개요 떄는 바야흐로 지구가 대충 망하기 직전인 근미래. 식량문제로 기아에 허덕이는 인류를 구원할 신비의 물질 "레피듐"을 발견한 인류는 그 휘발성 때문에 큰 골머리를 썩히나 우주 어디엔가 안정화된 레피듐 광물이 있다는 것을 믿고 우주로 떠난다. 그리고 인생이 대충 망하기 직전인 30대 건축가 얀 돌스키는 인생을 되돌릴 마지막 희망으로 안정화된 레피듐을 찾아 떠나는 모험, 프로젝트 돌리에 참여하게 된다. 미지의 행성으로 향하던 도중 대충 터져버린 우주선에서 깨어난 얀 돌스키. 선장을 포함한 모두가 죽은 이 절망적인 상황에서 얀은 기적적으로 안정화된 레피듐 광석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기쁜 마음도 잠시, 대충 박살나기 일보직전인 전초기지에서 얀은 "리딕 - 헬리온 최후의 빛"에 나온 크리마토리아마냥 모든것을 불태우는 "아침"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죽기아님 까무러치기로 레피듐과 빛의 속도를 뛰어넘은 통신으로 받은 유전자 설계도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복제"를 만들어낸 얀. 이윽고 눈을 뜬 얀의 "복제", 기술자 얀은 모든것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얀 돌스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며 갈등을 빚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 "아침"은 점점 다가오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게임에 대하여 11 bit studio는 몰라도 This war of mine 과 Frostpunk는 다들 아실겁니다. 예. 그 제작사입니다. 인력관리와 자원관리 게임의 대표격인 두 게임을 떠올리신다면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대충 감이 오시죠? 플레이어를 극한으로 쥐어짜는 그 느낌 말입니다. (어려움/어려움 기준) 이 게임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침", 즉 태양풍이라는 직접적인 존재의 소멸의 위기를 목젖에다 대놓고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죽는다며 플레이어를 괴롭히죠. 그렇기에 플레이어는 기지에 있을 때 조차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어야 합니다. 내가 만든 기지의 구조를 외운다면 가장 좋겠죠. 으으 주방이 어디있지? 하고 헤매는 그 1분 1초가 당신을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할겁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저녁 8시까지 쎄빠지게 구르다 간신히 기지에 돌아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밤 11시 까지 잡일과 기지수리, 요리를 하고 있는 얀 돌스키를 보고 있노라면 이게 지금 게임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님 우리의 인생을 보고 있는 것인지 햇깔릴 정도입니다. 그런 격무에 시달리면서도 당장 내일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징징거리고 있는 스페이스-금쪽이들을 데리고 멘탈케어까지 해주고 있는 얀 돌스키를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슈퍼맨? 오은영? 아니면 어머니? 라는건 농담입니다. 그렇게 까지 플레이어를 쥐어짜진 않아요. 지금 묘사된 상황의 강도가 100 이라면 실제 게임에서 여러분이 느끼는 강도는 (어려움/ 어려움 기준) 80정도입니다. 숨 쉴 틈은 줍니다. 딱 그정도입니다. 물론 이는 게임에 익숙하지 않고, 연구가 뚫리지 않은 초반이 그렇습니다. 플레이어가 게임에 익숙해질수록, 그리고 연구가 하나 둘 씩 뚫리기 시작할수록 게임은 점점 쉽고 편해집니다. 디스 워 오브 마인하면서 깡패도 못잡던 플레이어가 어느새 맨손 즐라탄으로 탈영병을 잡는 수준에 이르고, 프로스트 펑크를 하며 당장 30명 먹일 식량도 구하기 어렵던 초반과 달리 증기심을 하나 둘 구하기 시작하면서 온실과 자동기계, 그리고 톱밥 섞은 수프로 수백명을 먹일 식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되는 것 처럼요. 오오 찬양하라 과학자 얀. 사실 더 쉬운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더 많은 "복제"를 만들어 내는 거죠. 당연한 말이지만 손이 많다는건 같은 시간 내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진다는 겁니다. 시간에 쫒기는 이 게임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있다는 것은 아주 큰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이 스페이스 금쪽이들을 게임 내내 달래줘야 하는 사소한 찐빠가 있을 뿐입니다. 상담사 얀보다 더 많이 상담할 수도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디스 워 오브 마인 마냥 식량에 허덕이는 게임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식량은 차고 넘치죠. 배곯아서 죽을 일은 없으니 최대치까지 복제한다면 널널하게 플레이 할 수 있을겁니다. 네? 상담하는게 귀찮다구요? 항상 기억하십시오. 비어퐁은 신이고 휴게실은 무적이라는 것을. 그래픽은 굉장히 좋습니다. 언리얼 엔진의 힘이죠. 레피듐을 처음 봤을때는 정말 "우와"했습니다. 비록 플레이어가 보게 될 환경의 95%는 칙칙하고 황량한 외계행성일 뿐일 지라도 그 디테일에서는 타 스페이스 오페라에 비해서 크게 밀리지 않는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외계 행성 답게, 그리고 평행세계와 관련있는 스토리와 관계되어 생성된 "이상현상"을 보는 것은 꽤나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최후반부의 그 프리즘 이상현상은 감탄이 절로 나오더군요. 물론 여러분을 죽이기 위해 다가오는 살인-투명-방사능 필드는 아무리 납득하려 해도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만... 이건 조금 다른 이야기긴 한데 점프가 없는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지금 이 곳이 지구인지 외계행성인지 드러내기 가장 쉬운 방법이 바로 캐릭터를 점프시키는 거라고 생각하기에. 서전트점프를 했는데 3초 넘게 발바닥이 땅에 닿지 않는다면 누가 생각해도 거긴 지구가 아니잖아요? 또 기지건설에서는 깊이감이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특정 모듈끼리 붙여놓으면 보너스를 받는다거나, 역시너지가 난다거나, 아니면 기지가 너무 작아서 모듈을 선택해서 지어야 한다던가. 특정 복제를 특정 모듈에 넣으면 버프를 받듯, 디버프를 받는다거나 하는 기지경영 게임으로서는 깊이감이 얕아 아쉬웠습니다. 기지 운영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사실상 기지 운영은 수리키트가 모자라네? 수리키트 생산. 방사능 쉴드가 모자라네? 방사능 쉴드 생산. 밥이 모자라네? 밥 생산. 끝. 깊이감이 드러나지 않아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유저친화적이지만, 고인물에게는 참 아쉬울 수 있죠. 추후 DLC가 나올진 모르겠지만, 이런부분이 보완된다면 기지경영부분에서도 따봉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엘리베이터를 타고 움직일때 해당 층에 어떤 모듈이 있는지 보여주는건 호감이었어요. 심지어 모듈을 내가 마음대로 옮길 수 있는데도 말이죠! 자원관리 역시 깊이감 보단 대중성을 선택하였습니다. 자원 종류도 금속, 레피듐, 광물, 유기물, (치트키) 5종류 뿐이고, 후반부 연구가 뚫리면 (치트키)를 금속 광물 유기물로 변환할 수 있으니 자원관리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적은 편입니다. 제작실에서 뭔가를 만들려면 원재료를 옮겨야 한다거나 하는 것도 없어 동선도 고려할 필요 없어요. 창고는 기지 아래쪽에 몰아넣고 제작실은 기지 최상층에 박아놓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쁘게 지으세요. 결국 남는것은 스크린샷 뿐이니. 번역문제도 꽤나 거슬리는게, 최후반부 가장 중요한 미션의 임무 목표가 완전히 잘못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 때문에 필요 없는 세이브 로드를 해버렸어요. 세이브 로드 한번도 안하고 끝까지 갈 수 있었는데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 외에도 메인 스토리라인은 번역이 깔끔하게 되어있으나, 복제들과의 상호작용에서 존대말을 했다 반말을 했다 하는 상황도 자주 보이고, 게임내 컨텐츠인 영화의 경우 그냥 개판 오분전이라 구글번역기를 돌렸다고 해도 믿을 수준입니다. 뭐 어짜피 영화는 보는 사람이 거의 없을테니까 상관 없지만,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복제와의 상호작용에서 번역미스가 나는것은 스토리형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몰입감을 깨트리는 결과를 불러오죠. 하루 빨리 개선되었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한참 악평을 써놓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이유는 두 가지. 그것만 해도 재미있고, 이 모든 단점을 씹어먹는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바로 스토리입니다. 선택 가지않은 길 이라는 sf소설이 있습니다. 동명의 시를 모티프로 삼은 소설로 우주항행하는 스페이스-테디베어들이 앙증맞은 화승총으로 우주정복전쟁을 하다 어느 이름모를 파란 행성을 따먹기위해 찾아왔는데, 우주테크가 아닌 지상테크를 탄 원주민들의 대전차미사일과 날개안정분리철갑탄 세례에 무릎꿇고 우주비행기술까지 갖다 바친다는 희망찬 이야기죠. 우주비행기술이라는게 참 단순해서 어쩌면 그 원주민들도 살짝만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지상테크가 아닌 우주테크를 탔을지도 모른다는게 별미였습니다. 약간의 계기만으로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어쩌면 정복당한 스페이스-테디베어들과 원주민의 운명은 정 반대가 되었을수도 있었죠. 살면서 우리는 모두 선택을 하면서 삽니다. 그리고 오늘 저녁을 뭘 먹을까 라는 선택과 위기의 순간에 여자친구를 구할지 엄마를 구할지 라는 선택은 그 무게가 다를수밖에 없죠. 그러한 커다란 선택에서 "만약 내가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에서 뻗어나가는 또 다른 인생. 그것이 바로 또다른 "얀 돌스키"입니다. 물론 모든 선택을 올바른 선택을 할 순 없죠. 인생에는 세이브 로드가 없어 되돌아갈 수 없고, 예지의 구슬이 없어 앞으로 닥칠 일을 알 수 없습니다. 심지어 부모님이냐 여자친구냐의 선택같은 누가 봐도 중대한것처럼 보이는 사건이 인생의 기로일수도, 오늘 짜장면을 먹을지 탕수육을 먹을지 같은 단순한 사건이 인생의 기로일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탕수육을 먹기로 한 그날, 유독 tv 광고는 짜장면이 많이 나왔고, 유독 옆자리 동료는 후루룩 대며 냉면을 먹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압에 굴하지 않고 꿋꿋히 탕수육을 먹은 시점과 남들따라 짜장면을 먹은 시점이 인생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죠. 어쩌면 지금 이 리뷰를 읽고있는 이 순간과 이 리뷰를 더이상 보지 않고 다른 게임을 찾아 떠나는 순간이 인생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 할 수도, 아니면 흘러 가는 또 다른 하루일수도 있죠. 아무도 모릅니다. 설령 그렇다고 한들. 그게 문제일까요? 원래 인생은 모르는겁니다. 내가 선택한 그 모든 선택이 옳은 선택일수는 없겠지만, 틀린 선택도 아니었을 겁니다. 당장에 보기에는 틀렸던 그 선택이 길게 돌아본다면 오히려 정답이었던 그 순간들도 분명 존재했을겁니다. 옳은 선택이었는지 틀린 선택이었는지 분별할 수 없는, 백인지 흑인지 구분할 수 없는 회색-선택들 역시 반드시 존재했을 겁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한 선택이 옳은 선택인지 틀린 선택인지 매 선택 선택을 전전긍긍하면서 두려워 해야할까요? 이에 대해서 디 얼터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실패도 너 이니, 지난 실패를 후회하기보단 긍정하여 앞으로 더 잘해보자고. 실패는 실패일 뿐입니다. 되돌릴 수 없는 실패를 하염없이 되짚어보면서 스스로를 고문하기보단, 그 실패에서 나아가 더 나은 길을 찾아보는게 훨씬 더 건설적인 삶 아닐까요? 인생에는 세이브 로드가 없습니다. 철인모드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얼마나 하드코어 한가요. 그렇기에 더더욱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일 뿐. 그에서 교훈을 얻어 더 나은 길을 찾아보자는게 결국 이 게임의 중심생각 이라고 여겨집니다. 다키스트 던전이나 엑스컴2, 림월드 같이 철인모드를 지원하는 게임들에서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직접적으로 "얀 돌스키"의 입을 통해 말해준다는게 뭐랄까... 깊은 울림을 주죠. 그렇기 때문에 이 게임은 역설적인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임 내에서 튜토리얼로 "이 게임은 생존 게임이니 다시할수도 있어요~ 여기 당신이 과거에 선택한 선택지에요~ 그대로 하던가 다른 선택지를 골라서 다른 결과를 보세요~" 라고 알려줍니다. 그렇기에 이 게임의 진정한 엔딩은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그 순간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손을 떼는 순간입니다. 모든 과거의 실패를 받아들이고 현재에 만족하는 것. 그 모든 실패속에서도 당신은 최선을 다했을 것이고, 그렇기에 더욱 빛이 났을, 비록 비극적일 수 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 마치 스텐리 페러블과도 같은 결과야 말로 진정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런분에게 추천합니다 캐쥬얼한 기지경영 게임을 좋아한다. 미지의 행성을 탐험하는 것을 즐긴다. 과거가 후회스럽다. 스토리형 게임을 즐긴다. 엄마다. 총평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리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만큼은 인정해야겠네요. 끝내주게 재미있고, 깔끔하게 잘 만든 게임입니다. 정가에 주고 사도 아깝지 않으니 꼭 한번 플레이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생존 게임인 줄 알았는데 얼쪽이들과 미연시 하는 게임이었네.... 재미는 있었지만 생존요소 조금 더 들어가서 파밍요소가 좀 더 들어가거나 엔드컨텐츠로 더 꾸미는 방식이있었으면 좋았을거같은데... 근데 구성만보면 딱 좋은 분량이었... 뭔가 한편의 영화라고 생각하면 딱 좋은 분량과 재미였다 생각?

  • 우주명작임... 2장 탈출때 전율했고, 3장 끝날때 감동였다. 인생 최애 게임, SF 좋아하시는분이면 후회 안함, 감동과 재미, 생존, 인생에 대한 철학적 성찰, 모두 담겨 있는 우주명작 게임

  • SF를 좋아하는 저에겐 개인적으로 GOTY를 주고 싶은 게임... 게임 방식도 독특하고 압도하는 사운드트랙 뿐만 아니라 도덕과 실리 사이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하게 하는 선택지들이 너무 좋았어요. 많은 복제인간에 관한 SF 소설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디 얼터스는 '나 자신'에게 좀 더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때의 나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어떻게 보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을 오직 SF만이 할 수 있는 생각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적으로는 물론 아쉬운 점도 존재했습니다. 특히 후반... 정 많이 들었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어주지...그저 아쉬운...^_ㅠ 하지만 개인적으론 시나리오와 게임 방식, 분위기와 사운드트랙으로 많은 걸 상쇄했다고 생각하는 게임이네요. 아래는 짧은 사운드트랙 사담입니다. [spoiler] + 3장쯤에 나오는 노래는 Zeal & Ardor의 to my ilk 입니다 혹시 저처럼 찾으시는 분들 있을까봐...ㅎㅎ 무언가 선택의 기로 한 가운데에 있는 분위기를 가장 잘 살린 노래가 아닐까 싶으네요 [/spoiler]

  • 살면서 윤리 문제를 몇 번이나 마주했지만 이렇게까지 내 양심을 찢는 선택지는 없었다.

  • 와... 개 재밌네;; 갠적으론 예상치 못한 올해의 고티급 게임이었다 보통 약간의 ㅈ같음이 있을 때만 평가글 남기는 편인데 이건 딱히 단점이 없는듯... 취향만 맞다면 재밌게 할수 있을거라 봄

  • 여러분 뒷수습에서 모태에 어떻게 들어가나요? 자꾸 장례식 버튼만 활성화 되고 모태에 들어가기가 없어서 진행이 안되네요. 불러오기로 아침으로 돌아가도 똑같은 증상인데 어떻게 해야 진행이 되나요..

  • 시간제한 공간제한 업글제한 전부 너무 비중이 큼 매일매일 서터레스받는다 풀어주는 구간이 없음

  • 한줄평 : 가장 좋았던건 하나 하나 버릴 수 없는 스토리 라인들. 아쉬운 점 좀 더 다양한 앤딩의 방향성이 있었으면. 별점 : 4.4

  • 이 회사의 게임은 역시나 저를 실망시키지 않네요. 출시되자마자 구매하고 이제 엔딩을 봤는데 많이 감명받았습니다. 살면서 해봤던 게임 중에 손꼽을 정도로 좋은 스토리라인이었어요. 한국어 번역이 매끄럽게 되어있지 않고 중간중간에 번역되지 않은 영어자막이 튀어나오긴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후에 번역 질이 개선되면 좋을 것 같네요!

  • 믿고사는 11bit studio 특유의 도덕, 생존, 성장파밍겜. 이번게임은 스토리에 초점이 가있어서 성장파밍에 힘이 많이빠짐. 엔딩도 여러가지처럼 포장은 해놨지만 비슷한 씬에 대사만 다르게 넣음. 이동하거나 다음날로 넘어갈 때 쓸데없이 시간끌리는 요소가 많아서 피곤함. 후속작 낼 때 게임성, 편의성 개선하면 앞으로도 믿고살듯. 재미 ★★★☆☆ 의미 ★★★★★ 종합 ★★★★☆

  • 게임은 재밌는데 못생긴 남자를 계속 보니까 짜증 나서 그만함

  • 자가 생식 민달팽이의 태양에서 살아남기 뜨거운 태양을 피해 자원을 수집하고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여 생존해야 하는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생존을 위해, 또 다른 자신인 '얼터'를 복제하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갈등과 딜레마를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디스 워 오브 마인' 과 '프로스트 펑크' 시리즈를 즐겼다면 더욱 매력적으로 와닿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게임 내 다양한 요소인 채집, 건축, 인원 관리 등은 직관적이고 친숙하게 설계되어 있어 생존 게임 초보자일지라도 쉽게 적응하고 즐길수있도록 짜임세 있습니다. 또한, 어떤 얼터를 복제하느냐에 따라 사이드 스토리가 달라지고, 주인공에게 영향을 미쳐 스토리에 변화를 주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게임의 아쉬운 부분은 1) 게임 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복제해야 하는 얼터들이 존재하며, 이들이 주요 스토리라인을 이끕니다. 이로 인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분기되는 메인 스토리가 제한적이고,나머지 얼터들은 단지 누구의 편에 서는지를 선택하는 정도로 소극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2) 갈등과 딜레마가 전작에 비해 무겁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개발사의 전작인 '디스 워 오브 마인'의 "우리들의 생존을 위해 힘없는 노인들의 음식을 강탈해도 되는가?", '프로스트 펑크'의 '우리 공동체를 위해 무고한 아이 한명을 죽음으로 몰아도 되는가?'와 같이 임팩트 있고 매력적인 딜레마가 별로 없습니다. 전작들에서는 생존을 위한 효율과 도덕적인 선택 중 택일을 강요했다면 해당 작품은 많이 삐진 얼터 기분 맞춰주기가 주 된 선택이었던것으로 느껴집니다. 3) 치명적인 번역 문제 게임 진행에 지장을 주는 치명적인 번역 문제가 있습니다. 게임의 부가 요소인 '영화'는 정상적인 번역이 안 돼 있으며, 특히 게임의 후반으로 갈수록 번역이 아예 안 돼 있는 둥, 더더욱 엉망진창이 됩니다. 하이라이트 부분에선 진행에 전혀 상관없는 오역이 다수 나타나므로 플레이 시 유의해야 합니다. ♥ 이 게임과 어울리는 사람 1) 자원 채집, 건축, 인원 관리 등 다양한 방식을 하나의 게임에서 즐기고 싶은 사람 2) SF 디스토피아와 인간 복제 설정을 좋아하는 사람 ▼ 이 게임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 1) 세밀하고 다양한 설정이 번거로운 사람 2) 특정 분야에 깊이 있는 플레이를 원하는 사람

  • 잘되다가 중간부터 맵에 표시가 제대로 안떠서 뭘 할수가 없었고, 마지막에 주방에 소집하라는 퀘스트 진행도 안되네요. 실컷 했는데 엔딩 못보고 시간 날립니다 . 버그 많고 완성도 떨어져요. 한국어 번역은 AI 번역 돌린것처럼 어색합니다. 스토리랑 참신성은 좋은데 아쉽습니다.

  • 이게임은 워오브마인과 비슷하게 선형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생존 게임입니다. 일반적인 생존이 주력이라기 보단 생존을 통한 게임속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주력입니다. 그러다 보니 생존이 워오브마인처럼 눈에 띄게 힘을 준 게임이 아니기에 평범한 생존게임을 찾는 사람들은 원래하던 생존게임으로 돌아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할인없이 제값주고 할만하냐 하면, 저는 할만하다 할거같네요. 생각보다 이야기의 짜임새가 나쁘진 않았고 조금 타이트하게 쪼여진 일정이 지루하다는 느낌을 일부 지워주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나선형 이었다가 선형으로 끝나는 스토리, 윤리적 선택의 기로로 나뉘어지는 분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내가'를 풀어낸 소재가 훌륭한 게임. 여러모로 윤리적인 선택을 강요받는 느낌이 있지만, 다른 길은 있다. '당신은 인간으로서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나는 도저히 비윤리적인 선택을 할 수 없었다. 오랜만에 이입해서 달렸네요, 3~6개월에 다시 한번씩 까보기 좋은 선물같습니다. 재밌어요. 스타일은 디스 워 오브 마인 + 데스 스트랜딩 그 사이 어딘가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프로스트 펑크 같은 경영 난이도를 원하시면 난이도를 높여 하시고 액션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spoiler] 윤리적 선택을 내리면 모두가 하나되어 움직이지만 비윤리적인 선택을 내리면 절반으로 분열된다. 애들 멘탈조절만 잘해주면 딱히 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 얼터들은 화만 내지 신경을 안쓰는 듯. 영화 존내 보여주시고 비어퐁 하시고 화난애들 명상실에 앉혀놓으세요.[/spoiler]

  • SF, 생존, 스토리, 기지 건설 그리고 복제 인간 철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재미있게 할 수 있음 전체적인 게임의 난이도가 높지는 않아서 극한의 생존을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별로일 수 있음 호불호 요소는 세이브가 자동 저장이고 잠을 자야지 저장이 되는데 버그나 억까로 로드를 하면 해당 날짜 처음부터 시작해서 다시해야 한다는 것과 내 복제인간인 얼터들의 스트레스나 공포 등의 심리 상태를 잘 관리해줘야 하는 전문 심리상담가가 되야함. 자원 파밍은 기본 자원은 파밍하기 쉬운데 행성 핵심 자원이 얻는 과정이 존나 지루하고 고통스러움, 스토리에서 선택지가 있기는 한데 큰 차이는 없고 선형적이고 엔딩이 용두사미여서 1회차만 해도 충분함 게임 문제는 번역 이슈가 있고(갑자기 존댓말을 하거나 영어 원문을 뱉는 경우가 있음) 버그가 좀 있어서 어디에 끼거나 진행이 막히거나 할 때가 있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2번 정도 밖에 없었음. 37500원 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함. 이하 상세한 스토리와 평가 매우 강한 스포일러 [spoiler]미지의 물질 레피듐 탐사에 자원한 주인공인 건설업자 얀이 갑작스러운 불시착과 함께 자신을 제외한 모든 팀원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몇일 뒤에 행성 표면을 전부 불태워버리는 태양이 뜨기 전에 어떻게든 거대한 기지를 굴려서 이동해야 한다는 스토리로 시작부터 몰입이 되는데 모든 대원이 죽고고 건설업자인 얀 혼자서 기지를 굴리는데 답이 없으니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서 다른 선택을 하고 다른 삶을 살아온 또 다른 얀인 얼터를 만들어 생존한다는 내용은 아주 흥미로웠고 특히 양자 컴퓨터에서 주인공인 얀과 다른 얼터들의 삶의 기록과 각 중요했던 인생 사건에 얀의 심정이 나와 있어 각각의 얀들의 인생과 그 인생을 보내오면서 각각의 얀이 느꼈던 생각과 감정을 읽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음. 하지만 이 얼터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요소가 나옴 기술자, 과학자 등 주인공인 얀과는 다른 선택을 하여 다른 삶을 살아온 얼터들을 만들게 되는데 각각의 얼터들은 모두 다른 삶을 살아왔기에 얀과는 비슷한 면이 있지만 다른 면도 존재하고 자신이 그저 복제 인간이고 살아왔던 삶은 통속의 뇌였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고 두려워하고 슬퍼하는 얼터가 있는 반면 자신이 얼터라는 것을 바로 인지하고 생존을 위해 일하는 극한의 T도 있고 어떻게 받아들이는 얼터도 있음 얼터들과 생존을 위해 일하면서 갈등이 생기게 되고 이를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인 얀이 중재를 하게 되는데 이러한 설정에 몰입하여 공감을 하고 스토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요소들을 좋아하겠지만 몇일 뒤에 태양이 뜨면 행성 지표면이 전부 태워져서 뒤진다는 극한의 상황에서 자원을 모으고 기지를 정비하고 하는 생존을 좋아하는 사람은 안 그래도 존나 바빠 뒤지겠는데 찡찡대는 얼터들을 달래줘야 하는 것이 극혐인 사람도 있을거라 생각함 생존은 좀 좆같았던게 24시간에 주어지는데 20시 부터 피곤해서 일의 효율이 개떡락하고 23시를 넘으면 기절함 문제는 제작하고 뭐 수리하는데 기본으로 1시간에서 3시간까지 잡아먹고 필수적인 방사능 필터 제작과 식량도 만들면서 연구하고 행성을 탐사해서 자원 위치 파악하고 메인 퀘와 서브 퀘하고 이 모든 것을 태양이 뜨기 전에 해야해서 존나 바빠 뒤지겠는데 얼터들의 심리상담과 요구사항도 해결 해야 함, 분명 몸은 복제해서 여러개가 있는데도 존나 바쁘고 시간이 사라짐 스토리 중간에 뭐 공간이 울렁거리면서 나타나는 슬라임 같은 놈들이 있는데 존나 불쾌하기만 함. 그냥 핵 찾아서 라이트로 지지면 죽는 잡는데는 쉬운데 문제는 시간이 없는데 이새기들이 진짜 존나게 많아서 시간 잡아먹음 스토리는 구조요청을 하여 통신을 하면서 레피듐을 사용해 얼터를 만들라고 지시했던 맥스웰과 회사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함 나를 도와준다는 맥스웰은 레피듐을 독점하려는 회사 몰래 주인공을 이용해서 얼터를 실험하려는 놈이고 레피듐 발견 이전에도 사람에 기억을 넣었다 지웠다 넣었다 지웠다 하다가 미쳐서 자신의 손으로 자신을 찢어서 자살하게 만든 인체실험한 미친놈이고 회사는 그냥 짧고 굵게 사이버펑크의 메가코프임 결론은 둘 다 병신이지만 결국 둘 중에 한명을 선택해야 함 이게 좀 별로였음. 게임을 진행하면서 얼터들이 가속 성장을 통해 만들어 진 것이 문제가 되어 뇌에 종양이 생기고 해결 방안을 주는데 하나는 아무런 기억과 지식이 없는 육체를 만들고 머리를 뚜따해서 뇌조직을 추출해서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뇌에 임플란트를 삽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둘 다 좆같음. 첫 번째 방법을 진행하면 만들어진 육체가 갑자기 으어어 하고 일어나려다가 진정제 맞고 다시 잠. 아무런 지식과 기억이 없어 말도 잘 못하지만 어쨋든 살아있는 존재이고 오리지널인 얀과 똑같이 생겼음 그냥 머리 뚜따 해서 뇌조직만 추출하면 육체는 필요 없어서 버린다고 함. 두 번째 방법은 뇌에 임플란트를 넣는 것인데 그러면 회사에 얼터들의 존재가 알려지게 되고 회사가 임플란트를 통해 얼터들의 위치를 추척 가능하게 되고 뭔 짓을 할 지 모름. 그리고 둘 중 하나를 무조건 선택하게 되는데 둘 중 무엇을 선택했냐에 따라서 일부 얼터들과의 사이가 좆망하고 되돌릴 수 없고 이후 통수를 치고 자원을 가지고 도망가버림. 일단 나는 임플란트를 선택했는데 스토리 진행하면 머리 뚜따 하려던 얀이 깨어나서 동료가 됨, 물론 백치라서 아무것도 하지 못함 임플란트는 스토리 진행하면서 선택지로 데이터베이스 파괴해서 추적을 못하게 할 수 있음. 엔딩은 여러개가 있긴 한데 다 거기서 거기인 점이 존나 별로임 모든 장면이 똑같고 말만 조금 달라지는 것 말고는 차이가 없음 최종적으로 번역 이슈, 버그, 몇몇 호불호 요소, 용두사미 엔딩을 빼면 재미있는 게임임 37500원 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함. [/spoiler]

  • MBTI T인분은 하지마시길 복제인간들이랑 대화하는게 굉장히 피곤함 // 반복적인맵구성+파밍재미 없는 노가다는 덤

  • 한두개 번역이 안된게 있지만 할만 합니다. 모두 볼수 없다는것도 아쉽지만 다른 캐릭의 기억을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문재점이 있네요 진행이 안될때도 있고 도움표시도 안나올때도 있고... 또 쿨착 마크가 지워지지 않은 거랑 대화창이 계속 있느것도 문재가 있습니다. 이거빼고는 할만 합니다

  • 광부 알터 과학자 알터 의사 알터 멀티버스를 모아서 한 곳에 두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들을 보니.. 이거 나를 복제하는거 나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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