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OCEAN THE DIVINE FORCE

SQUARE ENIX와 tri-Ace가 제작한 RPG 「STAR OCEAN」시리즈의 최신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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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STAR OCEAN THE DIVINE FORCE -DIGITAL DELUXE EDITION-


본 작품을 위해 제작된 주옥같은 사운드트랙을 모두 수록하였습니다.
모험을 유리하게 이끄는 특수한 성능의 인게임 아이템도 입수할 수 있습니다.
・STAR OCEAN THE DIVINE FORCE
・팩터 포함 장비 아이템 『휘갑 힐데그림』
・팩터 포함 장비 아이템 『성갑 시굴드리버』
・파라미터 포함 액세서리 『자동 잔디깎이 버니 브로치』
・파라미터 포함 액세서리 『트라이 엠플럼』
・팩터 포함 액세서리 『황금 버니상』
・팩터 포함 액세서리 『안드바라나우트의 반지』
・STAR OCEAN THE DIVINE FORCE ORIGINAL SOUND TRACK DIGITAL DELUXE EDITION


게임 정보

[공간을 자유자재로 이동 가능]
본 작품에서 캐릭터는 360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으며, 하늘을 날 수도 있습니다.

[입체적 이동과 탐색/시야에 보이는 장소 모두 탐험할 수 있는 공간]
과거 최대급의 필드를 하늘을 날면서 입체적으로 이동 가능하며,
암벽이나 마을의 지붕을 뛰어다니며 탐색을 하거나, 절벽 위에서 뛰어내려 매끄럽게 배틀에 돌입하는 등
모험과 배틀 양면에서 한층 더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시리즈 중 최고 속도, 최강 액션의 STAR OCEAN]
종횡무진 플레이 체험은 배틀도 진화시킵니다.
캐릭터는 초고속 이동하며 돌격하거나, 적 앞에서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액션,
일격으로 대량의 적을 일망타진할 수 있습니다.
하늘과 땅을 자유자재로 뛰어다니며 상쾌하고 짜릿한 배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698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2,025+

예측 매출

141,345,0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액션 RPG
영어*,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음성이 지원되는 언어
https://support.square-enix-games.com/

업적 목록

스팀 리뷰 (9)

총 리뷰 수: 27 긍정 피드백 수: 21 부정 피드백 수: 6 전체 평가 : Mostly Positive
  •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좋아서 고평가를 하고 싶다가도 은근히 하자가 또 많아서 저평가를 하게 되는 알쏭달쏭한 게임. 솔직히 현재의 평가는 지나치게 내려치기 당하는 느낌이 있다. 적어도 지금의 인식보다는 해보면 의외로 괜찮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이라 본다. 그렇다고 막 엄청 좋은 게임이다 그렇게까지 평가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널리고 널린 범작 RPG보다는 확실하게 나은 수준, 그러나 수작이라고까지 하기엔 부족한 수준. 그 정도? 모든 부분에 칭찬을 해줄 수 있지만, 모든 부분에서 깔 거리도 충분하다. 그래픽은 아무리 낮게 봐도 최소한 그래픽 때문에 까일 수준은 벗어난 그래픽이라 본다. 그러나 모델링은 이게 좀 뭐라고 할까, 3D 아동용 애니 같은 느낌? 애들 장난감 인형 같은 그 느낌? 그런 느낌이 있다. 좀 어중간하게 실사풍과 만화풍 사이 그 어딘가에 위치한 모델링이라 호불호를 심하게 탈 것 같다. 나도 모델링 첫 인상은 굉장히 좋지 않았다. 그래도 씹덕인 내가 판단하기엔 대체로 하다보면 적응할 만한 수준이다. 엘레나, 멜키스 같은 주요 여성 캐릭터는 충분히 예쁘게 만들어져서 딱히 불호랄 게 없을 것 같고 남성 캐릭터도 보다 보면 적응된다. 남캐는 좀 희한한 게 주인공 일행보다는 스토리에 끼어드는 타 캐릭터들이 위화감이 덜하다. 가장 큰 문제가 있다면 클로에라는 여캐. 이 친구는 플레이어블은 아니지만, 주인공 일행이라 자주 보이고 대사나 분량도 제법 있는데 눈이 너무 심한 땡글이 왕눈이라서 얘만큼은 끝까지 적응이 안 되더라. 사운드의 경우 BGM은 사실 충분히 좋다. 게임 시작 시 남주와 여주 중 하나를 골라서 끝까지 미는 형식인데, 주인공의 따라 배틀 BGM이 다르다. 남주는 SF스러운 느낌, 여주는 판타지스러운 느낌의 음악이며, 둘 다 좋았지만 음악은 여주 쪽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문제는 종류. BGM 가짓수가 썩 많지 않다. 특히 가장 많이 듣게 될 배틀 BGM이 주인공당 1개로 고정이다. 이건 너무 심했다. 효과음 역시 나쁘진 않으나 가짓수 부족으로 특색이 딸린다. 하면서 거슬릴 수준은 아니지만, 뽕 맛을 엄청 살려주지도 않는다. 그러나 더빙만큼은 자신있게 엄지 척. 메인 스토리 풀 보이스 더빙은 물론이요, 주인공과 타 캐릭터 간의 소소한 에피소드 역시 풀 더빙. 게다가 지나가면서 들을 수 있는 NPC의 잡담이나 각종 서브 퀘스트에서 이뤄지는 NPC의 대사마저도 모조리 더빙이 되어 있다. 진지하게 더빙 안 된 부분을 찾기가 더 힘들다. 캐릭터의 경우 틀딱 할배 하나만 빼면 다 괜찮다. 얘도 할배라 하니 웃긴 게 37세인데 노인네임. 뭐지. 우선 JRPG 특유의 감성에서 비롯되는 소위 유저 답답하게 할 만한 캐릭터가 많이 쳐도 한둘? 이것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었을 때의 이야기지, 솔직히 이 정도면 귀여운 수준이다. 적어도 아군 캐릭터 때문에 답답함을 느낄 일은 '비교적' 적다. 물론 오글거림의 정수를 보여주는 여타 JRPG에 비교했을 때의 이야기고 태생이 태생인 이상 냉정, 합리, 복수, 사이다 등을 기대해선 안 된다. 그래도 아군 캐릭터가 호구마냥 답답하게 굴거나 당하고만 다니는 그런 인상은 결코 아니니 안심해도 좋다. 그리고 여캐 다 잘 뽑혔음. 여주 의상만 빼면 의상이 너무 바람직해. 엘레나가 너무 여신이야. 스토리는 중반부 조금 넘는 수준까지는 판타지, 후반부는 SF 전개를 보여준다. 판타지 파트의 경우 '주요 사건의 동기 부여' 면에서는 차별점이 있지만, 그걸 제외한 전개는 전형적인 일본 판타지풍 RPG의 왕도스러운 스토리다. 왕국과 제국, 전쟁, 내통, 흑막 등등 뭐 이쯤 말하면 사실 다 알 거라고 본다. SF 파트는 좀 심하게 후려치자면 앞의 판타지에서 배경만 우주로 옮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후반부에만 나오기 때문에 본격적인 스페이스 오페라 수준의 스케일을 기대하면 안 된다. 그러나 스토리 전체를 통괄하는 부분은 모두 이 SF 파트에 모여 있다. 앞의 판타지 파트는 분량 면에서는 더 길지만, 중요도 면에서는 SF 파트의 부분집합 역할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의 떡밥이 SF 파트에서 풀리는데 이 부분은 완벽하진 않으나 제법 잘 풀어냈다. 앞에서 배경만 옮긴 판타지 파트라 혹평하였는데, 묘하게도 그 배경만 옮긴 것만으로도 SF의 향기 정도는 난다. 주 무대가 확장되고 대척 세력, 상대하는 몬스터 등이 바뀌는데다 본작의 핵심 소재인 [spoiler] 기계 생명체 [/spoiler]와 본격적으로 조우하는 것도 여기서부터이기 때문. 이 소재 선정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 소재를 기반으로 한 주제와 캐릭터 스토리는 꽤 잘 풀어낸 편. 물론 이해가 안 가는 행보나 판단을 보이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이 부분은 주로 판타지 파트에서 부각되는 점. 그래도 무한정으로 착해서 호구마냥 당하고 퍼주는 게 아니라, 근거가 타당하든 억지든 어떻게든 당위성을 부여해보겠답시고 노력하는 게 눈에 보인다. 그리고 [spoiler] 배신자의 일행 가입 여부를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다. 쓰기 싫으면 안 데려와도 무방하다는 것. [/spoiler] 이런 부분은 보는 사람이 답답할 지경의 주인공을 두고 있는 몇몇 게임들을 생각하면 훨씬 낫다고 본다. 시스템은 넉넉한 합격점. UI를 유저가 키마, 패드에 맞게 설정할 수 있으며 한국어 번역도 번역 수준이나 시각적인 면에서나 크게 문제 삼을 게 없다. 다만, 키마의 초기 키 배치는 엉망이다. 커스텀 설정이 필수적인 부분. 플레이 자체는 키마보다는 패드가 편한 편이고, 듀얼센스까지 인식하는 좋은 호환성을 자랑하지만... ㅅㅂ 이유는 모르겠는데 진동이 지원이 안 된다. 내가 갖고 있는 패드가 듀얼센스, 레이저울버린v2크로마인데 전자는 진동이 아예 없고 후자는 진동이 개미 눈곱만큼만 발생한다. 가장 대중적인 엑박 패드가 없어서 진동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게 아쉬울 따름. 아이템 크리에이션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소재 1~2개를 가져다 다른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기능이다. 동료 캐릭터마다 특화된 분야가 있고(보유 스킬이 다름) 각 분야의 레벨을 성장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특화되지 않은 분야라도 레벨을 올려주면 그럭저럭 잘 만들어낸다. RPG라면 종종 볼 수 있는 기능이지만, 특이한 점이 있다면 이 게임에 존재하는 모든 아이템을 이 기능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 특히 궁극템을 만들고 싶다면 이 기능 사용이 반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아이템의 부가효과를 끌고 갈 수 있기 때문. 덕분에 도전과제를 깨려면 토 나오지만 적당히 즐기는 용도나 궁극템 파고들기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미니게임도 하나 있는데 체스판에 공격력과 특수능력을 가진 말을 턴제로 배치하여 라이프를 먼저 깎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방법도 간단하고 이 게임을 통해 수집하게 되는 말은 악세사리로 장비할 수도 있는데 효과가 좋은 게 많아 모으는 맛이 있다. 또한, 사용되는 말이 스타오션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라 시리즈 팬이라면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며 어디까지나 미니게임일 뿐 강제성이 없다는 것도 좋다. 맵은 일단 마을이고 필드고 던전이고를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광활하다. 하지만, 초반부터 공중 이동이 가능하고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이속이 빠르며 중반 넘어가면 공중에서 2연속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이 상쇄된다. 경관이나 전반적인 디자인 컨셉도 준수하다. 반면, 몹의 밀도나 다양성, NPC나 시설 등은 광활한 지도에 걸맞지 않게 상당히 부실한 편. 참고로 오픈월드 게임처럼 빠른 이동이 지원되며,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막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유용하다. 이렇듯 시스템 면에서는 전반적으로 괜찮은 점이 많지만, 시리즈 전통이라 뉴게임+ 모드가 없다. 주인공을 둘로 나눠놨기 때문에 스토리만 보며 빠르게 밀고 싶은 사람도 어쩔 수 없이 맨몸으로 다시 깨야 한다. 그렇다고 주인공을 둘로 나눌 만한 스토리인가 하면 그건 또 아니올시다. 대부분이 공통 루트이기 때문에 각 주인공 루트의 차별점이 상당히 부족하고(물론 같은 사건에서도 주인공의 내면 묘사나 타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은 다르다. 이걸 보는 맛은 있지만, 초반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묘사는 많이 부실해진다.) 더블 주인공이라기보단 메인 주인공(남주)과 서브 주인공(여주)의 느낌이 더 강하다. 남주 루트를 먼저 했으면 여주 루트는 솔직히 할 필요가 없고, 여주 루트를 먼저 했으면 남주 루트는 해서 나쁠 건 없다. 전투는 재밌었다. D.U.M.A라는 것을 이용하여 전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고, 단거리 무공술도 가능하게 해줘서 시원시원하다. 가드나 패링은 없지만, 선술한 D.U.M.A 덕에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고 회피 기능은 있어서 솔직히 있었더라도 안 썼을 것 같다. 코앞에서 대시로 빠져주면 블라인드 사이드라 하여 전투에서 보너스를 받는 등 D.U.M.A가 전투의 핵심 요소라 할 수 있으며, 그 역할을 충분히 다하고 있다. 주인공 일행은 최대 9명(1명은 퀘스트를 통해 영입 여부 결정 가능)이며 당연하게도 각자의 무기와 특색을 갖고 있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과 패러미터를 뚫어가는 방식이며 유저가 콤보를 할당해놓으면 같이 싸우는 AI는 그 콤보를 이용해 싸운다. 따라서, 내가 안 쓸 캐릭터라도 콤보 설정은 모조리 해두는 게 좋다. 스킬 설명을 보고 자신만의 콤보를 구성하는 재미는 충분히 뛰어나다. 그러나 보스전에서는 이러한 장점들이 상당히 반감되는데, 이 게임의 전투는 행동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게 아니다. AP라는 일종의 행동 포인트가 있으며 툭 까놓고 말해서 전투를 잘하면 이 AP가 올라가고 못하면 AP가 깎인다. 따라서 AP를 늘릴수록 전투를 유리하게 풀어나갈 수가 있는데, 잡몹전에서는 유저가 선빵을 날리고 시작할 수 있어서 AP가 상당히 여유롭다. 선빵을 날리면 처음부터 AP를 퍼주기 때문. 반면, 보스전은 무조건 AP가 5개로 시작하는데 해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늘리는 게 상당히 어렵다. 그리고 난이도 상승의 일환인지 잡몹전이든 보스전이든 대부분의 공격이 플레이어 캐릭터에 포커싱이 된다. 원거리 딜러를 쓰기가 좀 까다로워지는 요소. 전투 전략을 지시할 수 있긴 하지만, 결국 AI인지라 믿음직하게 지켜주진 않는다. 보스전 외에도 처음 해보면 은근히 성가신 포인트가 많은데 성장하면서 대부분 파훼할 수 있게 해놓았다. 예를 들어 마법은 지나칠 정도로 선딜이 긴데 이걸 완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으며, 강한 공격일수록 선딜이 커서 빈틈이 많은데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피격당하면 동작이 끊긴다. 그 끊기는 걸 방지하는 아이템 또한 있다. 상술한 AP 또한 사용 제약을 줄여주는 아이템이나 스킬 등을 후반부로 가면서 얻을 수 있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보스전에서의 답답함은 남는다. 그래도 극복은 어렵지만, 보완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행이랄까. 몹의 종류는 잡몹의 경우 썩 다양하진 못한 편. 돌려막기가 많고 공격 패턴도 지극히 단순하다. 보스급은 수가 적진 않으나 스토리상 거대 몬스터가 아닌 인간 계열과 보스전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뽕 맛이 좀 부족하다. 거대 몬스터는 필드 보스로 주로 자리잡고 있는데 스토리상 방문할 일은 없어서 플레이어가 찾아다녀야 한다. 관련 서브 퀘스트가 하나도 없다는 게 영 아쉬운 부분. 아, 그리고 초반 공중몹 억까가 너무 심하다. 그냥 당해보면 앎. 좆같은 십새끼들. 전반적으로 나는 되게 즐겁게 해서 좋은 말을 많이 써줬는데... 아... 근데 씨발 이건 짚고 넘어가야 함. 존나 튕김. 나만 그런진 모르겠는데 진짜 무서울 정도로 튕김. 일관성도 없는 것 같음. 컷신으로 넘어갈 때 가장 많이 튕기긴 하는데 꼭 그런 건 또 아님. 그냥 날아다닐 때 튕기고 뛰어다닐 때 튕기고, 뭐 오브젝트 많아서 처리량이 늘어나야 튕기는 건가 싶다가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랄나는 걸 보면 그것도 아닌 것 같음. 그래픽 드라이버 업데이트하라는 개씹소리 내가 믿은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업데이트하니까 튕기는 빈도가 조금 줄긴 했음. 그래도 튕김. 사양 때문인가? 낮춰봤음. 그래도 튕김. 패드 때문인가? 키마로 했음. 그래도 튕김. 요근래 기억나는 것중 가장 많이 튕겼던 게임이 발키리 엘리시움이었는데 그거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숱하게 튕김. 시발 그러고 보니 다 스퀘어에닉스네? 오히려 전투할 때가 가장 안 튕김. 전투할 때 튕긴 건 손에 꼽을 듯. 근데 전투할 때는 프레임 드랍이 걸릴 때가 많음. 프레임 드랍 1순위 날아다닐 때, 2순위 전투할 때. 솔직히 이 정도까지 게임하기 힘들면 진짜 좆같아서 중간에 때려치고 쌍욕 퍼붓고 떠났을 텐데 하.. 나한텐 이 게임이 재밌었음. 튕겼을 때의 빡침보다 게임을 할 때의 재미가 미세하게 컸음. 그러니 끝까지 했지. 나만 튕기는 건진 모르겠는데 이 부분은 플레이하기 전에 정말 고려가 필요함. 내가 바탕화면을 영접하는 걸 얼마나 참고 견딜 수 있는지 잘 재고해보길 바람. 추측해보자면 처음에 게임 설치한 후에도 셰이더 받아오겠다고 한동안 시작을 안 하는데, 이 과정에서 꼬인 게 있지 않았나 싶음. 그런 거라면 나만 발생했을 문제일 텐데 확신은 없다. 평가가 많은데 튕긴다는 사람이 없으면 내 문제일 게 분명한데, 비교로 삼을 만한 평가가 너무 없어서 도저히 모르겠다. 플탐도 어느 정도 나와야 되는데 나도 초반 6시간 정도는 한 번도 안 튕겼다가 첫 추가 동료 영입할 때부터 개지랄나기 시작했어서. 아, 시발 하나 안 쓰고 넘어갈 뻔했다. 모션. 전투 모션이 어떻고 그런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야. 캐릭터마다 자기만의 시그니처 모션이 있거든? 예를 들어 남주는 삿대질하는 모션 하나 있고 틀딱은 고개 저으면서 양팔 펼치는 모션 있고 막 그래. 다른 애들도 있긴 한데 걔넨 존재감 약해서 크게 안 거슬림. 이 두 모션이 굉장히 거슬림. 대사 칠 때마다 심심하면 튀어나옴. 시발 넣을 모션이 이거밖에 없었나? 그리고 다른 사람 대사 들을 때 캐릭터 대부분이 그냥 뚱한 스탠딩 포즈로 서 있음. 이게 미칠 듯이 어색함. 그 왜 컨셉 아트 같은 데서 볼 수 있는 캐릭터 사지 적당히 벌려놓은 그 자세 있잖아. 시발 그 자세를 꼿꼿이 유지하면서 대사 듣고 있음. 모션은 이 두 부분의 존재감이 너무 막강해서 다른 건 어땠는지 별로 기억이 안 난다. 다음에 또 모션 이따위로 해놓지 마라 제발. 세컨드 스토리 잘 되길 응원합니다.

  • ㄵㄵ

  • 만화 같은 롤플레잉 게임. 전투가 재밌어서 절겁게 하고 있는데 전투 빈도가 아직까지는 많지가 않음. 장르가 다양해져서 찾는이가 많지는 않아도 난 이런 게임이 좋다. 근데 물약 좀 알아서 처먹으면 안되냐??? 등신같은 동료들 물약 처맥이느라 전투를 못하겠다

  • 스토리와 전투는 호 문제는 음성과 제스처 싱크가 어긋나는 부분과 일본 특유에 오버 제스처가 많아서 대화 동영상이 오글거려 부담 스러운분들도 있을듯 그레픽은 고급인데 케릭터디자인과 애니틱하게 만들어놔서 이부분도 호불호가 갈릴듯

  • 표정 변화 없는 것과 대화할 때 모션이 별로지만, 스토리 무난하고 전투가 할만하다.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지원안하는 것이 단점.

  • 니나 엘레나 멜키아 마리엘 여주 순으로 꼴림 성능도 꼴림도에 대충 비례하니 참고

  • 병신겜

  • 초반1시간 1줄 소감 "다른혹성 종족하고 첫 조우에서 대화가 통하는거부터 웃음벨" 2시간 "듀마가 뭔대?""날라댕기네?" 3시간 "전투가 조금 재밌네" 5시간 "니나가 귀엽다" 8시간 "전투가 좀더 재밌네"

  • 평가만 보면 희대의 망작 같아 보이는데 많이 내려치기 되었다고 생각함. 수작은 아니지만... 일단 전투가 재밌다. JRPG는 사실상 영상 재생기고 전투는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스타오션 DF는 전투가 재밌었음. 인카운터 방식을 버리고 빠른 전투를 추구한 게 좋았던 거 같음. 인카운터 방식 겜들은 저렙 잡몹들 보이면 귀찮아서 이리저리 피해가게 되는데 이 겜은 다 잡아버리면 됨. 스타오션 4의 사이트 아웃을 들고 왔는데, 수동적이었던 발동 방식을 버리고 능동적으로 바뀐 것도 좋았음. 필드에서도 VA라는 돌진기? 가 생겨서 시원시원한 것도 좋았음. 겜이 전체적으로 이전작들에 비해 스피디해졌음. 다만 평가가 안 좋은 부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일단 첫인상이 안 좋을 수 밖에 없음. 모델링이 밀랍 인형 같은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말할 때 입의 움직임이 굉장히 부자연스러움. 영상 도중 동작도 일일히 만든 게 아니라 몇개는 감정 표현처럼 만들어 둔 다음 재탕하는 거 같고... 대작 JRPG 라면 애니나 영화 보듯 수려한 영상미를 기대한 사람도 꽤 있었을텐데 크게 실망하게 되는 부분. 또, 키마 기본 배치가 업계 표준이랑 엇나가있음. 달리기가 탭이고 기본 공격에 가까운 게 4에 맵은 6이고... 스팀에 있는 전작 스타오션 4도 키배치가 이상했지만 구식겜이니 그러려니 했는데 2022년작도 이럴 줄이야. 마우스 사용이 가능한데 왜 클릭을 엔터 키랑 같은 역할에 배치하고 좌클 우클 활용할 생각을 1도 안 하는지... 전투를 칭찬하긴 했지만 전투 역시 재미는 있지만 잘 만든 건 아님. 히트박스가 정교한 게임은 일단 아니고. 연속 공중 공격할 때 중력을 무시하는 움직임이라든가, 일반몹과 몇몇 보스몹의 스펙 및 난이도 격차라든가. 특히 대다수의 동료 AI들이 공중 공격을 못하는데 조류형 보스는 몇번을 돌려 쓰는 건지... 나올 때마다 짜증. VA의 등장으로 맵의 여기저기를 가볼 수 있게 된 건 좋은데 몇몇 지형 사이에 끼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다만 이건 손 놓고 가만히 있으면 풀리고 다시 VA 써서 나오면 됨. VA 말고 걸어서 나오려고 하면 다시 낌. 스토리 면에서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게 중반부까지 판타지 위주로 갈 때는 평작 이상은 된다고 생각했음. 근데 후반부 SF 들어서 급전개와 급조 설정 같은 것들, 악역의 찌질화 등으로 양산 망겜 수준으로 떨어짐. J 감성 역시 판타지 부분까지는 J 감성 내성 보유자로서 견딜만 했는데 후반부에는 손발이 오그라들었음. 함대전 파트도 함내에서 상황 보고하는 걸로 퉁치거나 속도감, 긴박감 없이 그냥 미사일 발사, 적중 쾅 하는 게 끝. 09년 작품인 스타오션 4가 그래픽은 구려도 화려한 함선 전투씬을 구현한 거 생각하면 만들기가 귀찮았던 듯. 그 외에는 캐릭터 멘트 나오는 도중에는 맵이나 메뉴를 쓸 수 없다든가 하는 몇몇 편의성 부분에서의 구멍이 존재. 특히 보물 상자 탐색에 '스캔'이라는 기능을 이용하는데 대사 치는 동안엔 스캔을 못 쓰게 해서 상자를 놓치게 만듬. 결론은 못 만든 겜이지만 재미는 있다...? 좀 더 신경 써서 만들었으면 수작이 될 수 있었으나 그러지 못한 게임. 전작인 스타오션 5가 역대급으로 망했다는데, 긍정적인 시각에서 평가해줄 팬덤이 전부 탈주해버린 영향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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