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 Impact

Artis Impact는 깊이 있는 스토리와 픽셀 아트 스타일의 RPG로, 클래식 턴제 전투를 특징으로 합니다. 주인공 아카네와 그녀의 AI 동반자 봇이 되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의 비밀을 밝혀보세요. 손으로 직접 그린 아름다운 환경을 탐험하고, 세련된 레트로 영감을 받은 전투를 경험하며, 집을 업그레이드하고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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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세련된 RPG 경험

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의 모든 맵은 완전히 손으로 그려졌습니다. 깔끔하고 독특한 게임 메커니즘과 아트 스타일은 스토리 중심의 싱글 플레이어 경험을 부드럽고 여유롭게 만듭니다. 초보자든 숙련자든,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클래식 턴제 전투, 캐릭터 성장, 풍부한 탐험 요소가 이 잊혀진 미래 세계로 당신을 끌어들일 것입니다.

클래식 턴제 전투

Artis Impact의 간결하고 세련된 턴제 전투는 복잡한 전략 없이도 도전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아카네의 힘을 훈련을 통해 강화하고, 무기를 업그레이드하여 강력한 보스를 상대하며 우아하고 간단한 레트로 전투 메커니즘을 익혀보세요.

숨겨진 이야기를 탐험하다

이 신비로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는 깊은 비밀로 가득 차 있으며, Artis Impact는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제공합니다. 플레이어는 어둡고 매혹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따뜻하고 유머 넘치는 순간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탐험을 통해 숨겨진 비밀을 발견하거나, 간단한 일상 활동과 감자 팬케이크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레트로 픽셀 아트와 손그림 만화 스타일의 조화

Artis Impact는 아름다운 픽셀 아트와 레트로 만화 스타일을 완벽하게 결합하여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캐릭터 중심의 대화는 어두운 미래 세계에 유쾌함과 밝음을 더합니다. 아카네의 AI 동반자 봇과 함께 세계를 탐험하며 매력적인 스토리, 독창적인 아트와 애니메이션, 그리고 따뜻한 순간들을 경험해보세요.

집을 업그레이드하고 느긋한 삶을 즐기세요

아늑한 집을 확장하고 장식하며 다양한 일상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추가 수입을 얻거나, 재정을 관리하거나, 목욕, 운동, 요리 등으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해보세요. 이 치유의 세계에서는 삶의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무료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10,725+

예측 매출

0+

요약 정보

윈도우OS
어드벤처 캐주얼 인디 RPG
영어, 이탈리아어, 덴마크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한국어, 우크라이나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https://x.com/artisimpact

업적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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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리뷰 (133)

총 리뷰 수: 143 긍정 피드백 수: 139 부정 피드백 수: 4 전체 평가 : Very Positive
  • 재미있음. 주인공이 뭔가 쿨뷰티처럼 생겼는데 실제로는 행동거지랑 동작 하나하나가 방정맞아서 존나 귀여움. 특히 전투 종료 후에 봇 안고 춤추는 게 개귀여움 그 자체. 주인공 귀여움 포함해 도트 아트들만으로도 돈값은 하고, 게임으로서도 쯔꾸르 재미력 상당함. 여기저기 조사하면 작은 도트 확대화면 나오는데 그것도 깨알같고... 게임 내 자본주의가 상당해서 세이브도 돈내고 해야하고 걍 은행 기기 한 번 조사해도 1달러 차감당하는데 이게 묘한 세계관 맛 살려주는 듯 한국어 번역 제법 잘 되어있음. 영어번역체 느낌 약간 있는 정도? '걔는 그런 생각 안 해!' 라고 번역할 걸 '그녀는... 그런것을 바라지 않았어!' 같은 식으로 번역하는 그 왜 그런 거. 그치만 기계번역 같은 느낌은 확실히 아니어서 걍 읽으면서 할만함.

  • 스팀덱에서 플레이 할수있게 해주세요ㅠㅠ스팀덱 컨트롤러 인식이 안되는지 이것저것 프로톤을 바꿔봐도 먹통입니다 +++++ 패치하고나서 스팀덱 잘 돌아가네요 빠른 대응 감사합니다 재밌게 하겠습니다

  • 조금 아쉬운 게임 같습니다 그래픽, 분위기는 취향에 맞지만 전투(1~2개의 적들을 제외하곤 한가지 스킬만 난사하면 손쉽게 이기기 때문에 아이템 강화나 소비아이템의 사용은 거의 안하고도 엔딩을 볼 수 있네요 아이템 강화가 왜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가성비(대충 2만원의 가격대의 다른게임들과 비교했을 때 처참할 수준으로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마음만 먹으면 2~3시간내에 엔딩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추후 추가 컨텐츠가 많이 나오거나 다듬어지지 않는다면 다시 해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도전과제의 부재(도전과제라도 있었다면 좀 더 알차게 게임을 했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도전과제 조차 없으니 게임의 엔딩을 한 번 보면 더 이상 할 마음이 생기지 않네요 억지로라도 숨겨진 이벤트나 퀘스트들을 찾아낼 수 있지만 굳이? 라는 생각입니다) 쓰다보니 부정적인 말들만 써놨는데 특유의 분위기와 연출, 도트 그래픽은 상당히 좋습니다 딱 이 두가지만 괜찮아도 좋다 싶은 분들만 구입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지금으로써는 전투는 전혀 기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 아카네의 모험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의 업데이트가 기달려진다 도트의 분위기를 보고 게임을 시작했는데 엄청 만족했고 전투보단 스토리를 보며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사람한테는 강력추천

  • “기다림의 미학과 섬세한 디테일, 그러나 출렁이는 난이도의 바다 위에서 항해하는 기분”

  • 마지막이 아쉽긴했지만 1인 4년개발이면 나름 만족하는...그래도 마지막이 아쉽다

  •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버디무비 같은 게임입니다. 전투파트는 초반에만 살짝 빡빡한데, 그것도 사실 난이도라기 보다는 루트제한용 기믹에 가깝기 때문에 흐르는대로 스르르 가다보면 길따라 바람따라 하하호호 여유롭게 세계를 모험할 수 있습니다.

  • 게임 할때 반복행동을 해서 뭔가 숨겨진 게 있나 찾아보거나, 모든 맵을 뒤져봐야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는 강박증 가진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도트와 일러스트, 컷씬은 워낙 유려하고, 인겜적인 요소에서 강점을 뽑자면 소소하면서 다양한, 숨겨진 상호작용이 매우 많다는 점이다. 인물 간의 교류를 통한 추가 시나리오 및 서브 퀘스트나 맵의 기믹도 있지만, 주인공이 행동을 취했을 때 시간이 흘러야 나오는 상호 작용도 있다. 간단한 예시를 들자면 팔굽혀펴기를 하는 상태로 냅두면 시간이 흐르고 지쳐서 누워버리는 액션이 나온다. 그 상태에서 계속 방치하면 주인공이 그대로 잠들어버려서 다음날로 넘어가는 연출이 있다. [spoiler] 맛보기 빵을 계속 집어먹으면 경찰이 와서 벌금을 내기도 하고, 건들지 말라는 버튼을 계속 건들면 그와 관련된 댓가가 나타난다. [/spoiler] 전투 시스템 같은 경우엔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사실 한 스킬에 여러 액션이 있고 게이지 100을 채우면 일정확률로 다른 강한 기술이 나가는 등 설명에 없는 재미 요소가 있다. 음식 같은 요소로 꾸준히 스펙을 올린다면 원펀맨도 가능해서 스킵이나 다름없고. 쯔꾸르 게임의 딸깍딸깍 텍스트 전투와 비교하자면 사실 이 전투 시스템은 재밌는 게 아닐까??? 확실한 건 느긋하게 게임을 즐기지 않으면 경험하지 못할 시나리오가 무척이나 많다는 점이다. 이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은 메인 퀘스트 말고도 매일매일 뒷골목에 가보거나, 사기도 당해보면서 돈을 다양한 방식으로 낭비하고 면접도 보는 등 이것저것 모든 상호작용을 즐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인디 게임의 이상적인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특이한 감성도 그렇고 여러모로 신선한 게임이다. 요즘 시대에 참신하면서도 재밌기는 쉽지 않은데..., 이게 1인 개발이라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벌써 다음작이 기대되는 제작자인 것 같다. *리뷰를 둘러보면 나 정도 플레이 타임에 벌써 엔딩을 본 사람들이 많아 볼륨이 작은 것 같지만, 난 아직 언제 끝날지 끝이 보이지가 않는다. 엔딩을 보면 리뷰를 추가할 예정.

  • 전투 자체 재미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한 게임이 페르소나,진여신전생,33원정대라 그런지 기대한 느낌은 아니더군요. 하지만 오브젝트 상호작용, 장소 이벤트 같은게 은근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약스포) [spoiler] 첫 마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여러 번하면 가게를 인수 받는 이벤트가 나옵니다. 또, 아카네 집의 두꺼비 집을 여러번 올렸다 내렸다해서 망가뜨려놓으면 나중에 이웃 아저씨가 찾아와서 두꺼비 집을 고쳐주면서 집과 마을 간의 숏컷도 뚫어주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spoiler] 이외에도 별거없는 장소를 여러번 왔다갔다 하다보면 이벤트가 나올때도 많아요. 그리고 그 이벤트가 나온 장소를 또 여러번 왔다갔다 하면 이후 이벤트가 뜨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구경하고 뻘짓하다가 이벤트 발견하는 재미가 독특합니다.

  • 중도 하차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남아서, 평가 남겨보겠습니다 일단 도트 아트, 애니메이션은 진짜 100점 만점 중 100점 그렇지만 아트에 모든 걸 올인한 건지 게임 디자인 자체는 개성 있는 점을 못 느꼈고 개발자가 추구하는 캐릭터들의 대사 방식도 호불호 갈리는 요소라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옛날 서브컬처 느낌을 많이 받은) 무엇보다 게임 진행 설명은 친절한데 세계관이나 주인공 및 배경 설명은 안 해주더라고요. 더 몰입하게 하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하는 입장에서는 답답함을 더 느꼈어요. . . . 결론은, 감성이 잘 맞으시면 갓겜, 안 맞으시면 게임이 금방 지루해질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의 도트 감성에 감동했다가 전투 몇 번 해보고 금방 식어버린 정말 아쉬운 게임... (개인적으로 안 맞았을 뿐 재밌으신 분들도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PS. 게임 한다는 느낌보다는 그림 그리시는 분 아트갤러리 보고 온 기분, 플레이하는 입장에서 아쉬웠습니다...)

  • 처음에 입고 있는 기본무기 옷 악세사리 상태로 진행하시면 그마나 전투맛이 납니다 너무 강해져서 보스들이 한 방에 죽을 시. 못 보고 지나가는 전투씬이나 연출 등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사이드를 제대로 확인하려면 1. 아르바이트의 반복과 함께 주변탐색을 게을리 하지 마세요 2. 중간중간 잘 수 있는 곳에서 꼭 자고 가세요 ... 도트가 살아숨쉰다 (아카네 귀여워) 브금이 편안하다 (아카네 귀여워) 추가 업데이트 빨리빨리!!!!!! (아카네 귀여워)

  • 수려하고 미려한 간만에 나온 웰메이드 게임. 다만 아직 컨텐츠 등 볼륨은 아쉬움. 후반 급전개 있음

  • 도트를 보는 재미는 있었다만. 전투 시스템이 재밌거나 그렇지는 않았다. 돈을 모으기 힘들고 돈 나갈대는 많았다. 현금을 들고있으면 주구장창 남한테 쥐어주거나 흘리거나 날려보내거나. 여우를 못봤다. 다시해야겠다.

  • 미친 보드라운 프레임. 살아숨쉬는 마을. 방심 할 수 없다! 꼼꼼하게 히든 퀘스트를 찾아라! 유쾌발랄한 주인공과 친구들도 있다! 재밌고 멋진 연출들이 가득해! 한창 플레이 중 너무 재미나다. 뉴게임+로 진입 등급제한에 레벨도 제한걸림. 이제 피자가게도 차리고 못찾았던 상호작용도 보고 혹시나 더 있나 싹싹 긁어보는 중. 마지막 미션에 들어가면 돌아오지도 못함. 이전에 클리어했던 온천도 다시 못가고 쇼핑몰도 못가고 ㅠㅠ 미니던전으로 다시 리셋해주면 안되겠니? 정말정말 재밌는데 짧다....

  • 전체적으로 너무 그래픽이 좋고 스토리도 좋고 모션도 좋아요. 그런데 안좋은 점은 게임이 너무 짧네요. 더욱 더 완성도 높게 그리고 더욱 더 길게 만들면 정말로 어떤 것들보다도 좋은 게임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 Cool art Cool world Cool characters Cool cutscene staging And Cool game.

  • 아주 짧게 플레이 해서 소감이라 할거 없겠지만 잠깐 했는데도 지루함이 전혀 없는거 보니 계속 플레이 해볼법함 턴제 게임 정말 극혐할 정도로 싫어 하는데 그거 빼고는 여러모로 웃긴 상황도 많고 대화와 배경이 넘 맘에듬 여담이지만 여주가 뭔가 도도 하고 시크 하고 조용할거 같았는데 아니...시크녀가 아니고 발랄녀였네 ㅋㅋ

  • 뛰어난 도트 그래픽에 프레임 귀여운 주인공과 여러 NPC 의 대화 등 도트박이라면 반드시 사야하는갓겜 게임자체도 재미있어요 전투자체도 간단하면서 액션이맛있음

  • 아름다우면서 섬세한 도트와 연출, 비교적 깊으면서 내가 찾아가야 넓어지는 구성, 아카네의 이쁨과 귀여움 등 힐링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면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단, 전투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편하고, 도트 잘찍었네 하고 관람하면 된다. 평가들을 보니 짧은 분량이 아쉽다고 하는데, 텍스트들을 하나씩 읽어간다 하더라도, 끝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분기들을 하나씩 나눠보거나 완전히 클리어해보진 않았지만 내가 어떤 행동들을 하느냐에 따라, 갈라지는 시나리오 분기에서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숨겨진 길을 찾는 것에 따라 게임의 깊이가 그렇게 깊은 것은 아닐지라도 꽤나 달라지는 것 같다. 세계관 설명이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이 없고 캐릭터들의 성격, 특정한 상황에서의 행동, 특히나 주인공이 무언가 떠보는 듯한 말을 받아치지 않고 흘리거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 하는 것이 설명되지 않아 세계관에 빗대어 보면 이해가 안가고, 갑작스런 상황에 놓일 때가 있지만 아직 세계관의 힌트를 찾지 못한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적당히 아름다움을 느끼고 다른 게임을 하려고 가볍게 마음먹었는데, 꽤나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 굳이 단점을 꼽자면 짧은 분량과 단조로운 전투 정도? 근데 아트랑 애니메이션이 일단 압도하고 아카네 너무 귀엽고 웃김 1인 개발했다고 들었는데 감안해보면 진짜 놀라운 게임인듯

  • 취향에만 맞으면 진짜 괜찮은 게임인 것 같아요 제 취향에는 만 점짜리 게임입니다! 아카네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짧은 감은 있지만 엔딩까지 몰입은 매우 잘 된 것 같아요 AI 봇이랑 대화도 웃기면서 따뜻하고 중간 중간 센스와 유머가 잘 느껴져요 끝나고도 여운이 남는 게임이에요

  • 데모 플레이하고 출시하기만을 기다려왔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좋네요 특히 이벤트들이 센스가 넘쳐서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요 전투는 큰 기대 안하면 무난하고 어차피 전투에 초첨을 맞춘 게임은 아니에요 자유로운 템포로 느긋한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분명 좋아할 것 같아요

  • 숨겨진 이벤트나 소소한 잡담과 상호작용 그라고 아트가 훌륭한 게임. 전투는 별로 긴박한 맛이 없어서 별로임. 스토리도 뭐 대단하진 않음. 근데 이벤트 같은게 시간 지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서 스토리 진행하면서 대화가 엉키는 면이 있음

  • 즐겁게 엔딩까지 왔지만 엔딜까지 볼륨이나 전투의 난이도에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몰입했기에, 더더욱 아쉬운 것이겠지요. 어렵고 도전적인 보스를 추가하는건 어떤가요? 플레이어에게 레벨 상한에서 등급을 올릴수 있게끔 해두었다면, 이에대한 추가적인 스크립트나 분기가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주인공이 불명예스러운 행동을 할 수 있게끔 하는건요? 뭐가되었건 꽤나 즐거운 경험이 되었을텐대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짧았지만 굵은 여정이었어요. 묘한 엔딩이지만 허가아니라 공이라고 믿습니다. dlc가 되었건 부수적인 업데이트건, 추가적인 내용이 오기를 기대하겠습니다. 7/10

  •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미 사랑에 빠진 것 같다 ㅠ 전투는 좀 단순하지만 사실 전투보다는 게임 분위기 자체가 너무 좋음...

  • 주인공 캐릭터와 아트 디렉션이 게임의 모든 축을 견인하는 작품입니다. 볼륨은 짧고 전투는 단순하지만, 1인 개발이라는 맥락에서 완성도와 매력이 돋보입니다. 아카네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 ★ 4 / 5 1인 개발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음! 화려한 연출에 브금도 좋고 캐릭터들이 독특하구 매력 있음! 중간중간 예상치못한 상호작용도 너무 재밌고, 마을주민들과의 세심한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근데 공격력이 너프되는 치명적 버그가 있어요 (검 강화할 때 꼭 잘 회수해 가십시오) 패치해주시면 더 몰입감있게 즐길 수 있을 듯!

  • 난 아직 부족하다 더 많은 전투, 더 많은 던전, 더 많은 적 모험과 싸움을 원하지만 볼륨이 적은 감이 있다 업데이트가 꾸준히 지속되길 기원한다!!!!

  • 레벨 디자인은 좀 부족하긴한데 그래도 개그며 스토리며 너무 재밌었어요 혼자서 만드셨다는데 정말 도트도 세밀하고 모든 상호작용을 하고 싶게끔 정말 잘 만들었어요

  • 난이도 디자인이 많이 아쉬운데 분위기와 감성으로 커버가 됩니다 소소한 연출들이 공들인 티가 많이나서 재밌게했습니다

  • 게임 개재밌음 진짜 그냥 미쳤어요 너무너무너무 내 취향이야 스토리, 진행 방식, 연출, 대사 그냥 싹 다 너무 좋아요 엉엉엉ㅇ엉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찾ㄷ건 게임이 여기 있었어 -------1회차 엔딩 본 후 추가------- [spoiler]초반에는 전투가 나름 박진감 있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너무 강해져서 애들이 슈슉 죽어버리더라... 박진감 있게 게임하려면 강화를 전혀 안 하고 하면 될 듯? 한 느낌이긴 한데 안 해봐서 모르겠네 엔딩에 뭔가 팍!! 하고 임팩트 있는 장면은 없는 느낌이긴 한데 그전까지 퀄리티가 너무 좋았어서 기대감을 지나치게 올려놔서 그런 것 같고ㅋㅋㅋㅋ 작중 내내 목표로 하고 있던 아포칼립스 속 포근한 분위기를 원하는 느낌은 충분히 살린 메세지도 제법 괜찮고 충분히 좋은 엔딩이었던 것 같다 하 이런 게임 또 언제 찾을 수 있으려나 [/spoiler]

  • 아니 정신 없이 빠져서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엔딩이 나와서 당황;; 트레일러에서 본 것들을 지나친 것 같아서 각잡고 다시해봐야겠음

  • 무난한 도트 게임처럼 보였는데 연출이 너무 세련되고 좋았음.

  • 숨겨진 매력이 어마어마하지만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아 평이 갈릴 것 같다 구석구석 발견해나가다보면 숨겨진 이벤트와 디테일에 감탄하게 됨

  • 플레이하면서 아카네 매력에 빠져들게 됨 게임도 이쁘지만 유머감각이 일품

  • 현재 특정 구간 전투부터 프레임 드랍이 심해지는 이슈가 있는데 검 강화 때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각검이나 [spoiler]흑검[/spoiler] 장비하면 우회 가능

  • 2회차 히든 엔딩까지 봤습니다. (v 1.05) 화면 왼쪽 위에 표시되는 메인 임무는 급하게 진행하지 않아도 되는 거였네요. 임무 브리핑 중에 '내일 출발', '준비하는데 하루'라는 식으로 나와서 다음 날에 진행 안 하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안 그래도 됩니다. 오히려 느긋하게 주위의 등장인물들과 상호작용하고 하룻밤 자고 와서 어떤 변화가 있나 보는 게 이 게임의 컨텐츠를 즐기는 방법인 거 같네요. 그런 이벤트들이 꽤 많아요. 그런데 공략을 보고서야 그런 이벤트들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 이게 플레이 타임에 대한 얘기가 나온 이유 중 하나인 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2회차는 꼭 공략 보고 하세요. 재밌는 이벤트들 많습니다. ---------------------------------- 1회차 엔딩 보고 쓴 후기입니다. [마음에 든 점] ・유니크함 : 기존 게임과는 살짝 결이 다른 전개, 연출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하는 내내 '이걸 이렇게?', '여기서 이게?'라는 생각을 들게 했어요. 메타발언도 예상 못한 곳에서 몇 번 나오고요. 어쩌면 이게 인디 게임을 하는 이유 중 하나인 거 같습니다. ・연출, 그래픽 묘사 : 굉장히 세세한 곳까지 신경 써서 만들어졌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예를 들면 일반 필드 전투에서 이기면 주인공이 봇을 잡고 흔들면서 좋아하는데 진지한 전투에서는 다른 포즈를 잡는 식으로 다 설정을 한 거 같더군요. 빠른 이동할 때의 화면도 장소따라 다 다르고요. 손그림, 배경사진, 도트의 조합도 절묘했고, 도트 애니메이션의 프레임 수도 많고 장면에 따라 시점도 바뀌는 등 연출, 그래픽은 아주 만족했습니다. ・주인공의 매력 : 쿨한 외모, 맨 바닥에 드러누워 자는 터프함, 방방뛰는 발랄함, 긍정적 사고 등 개인적으로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였습니다. 봇하고의 만담도 재밌었고요. 후속작이나 다른 형식으로라도 또 보고 싶네요. ・번역 : 한국어 번역은 아주 잘 된 거 같아요. 어색한 점은 전혀 못 느꼈고요, 오히려 '이 단어가 나오네?'라고 놀란 부분까지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튜토리얼, 맵 : 임무대로 따라가도 전체 스토리는 충분히 즐길 수 있는데요, 집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본 기억이 없네요... 스토리 진행해야 할 수 있나 싶어서 계속 진행했는데, 결국 엔딩까지 업그레이드 하나도 안(못) 했어요 ;; 그리고 맵도 구석구석 다 돌아다니는 걸 전제로 만드신 건지 나름 돌아다니고 히든 보스도 잡고 했는데 예고편에 나오는 여우는 못 찾았습니다.... ・플레이 타임 : 후반부터 전개가 조금 갑작스러워진다고 느꼈습니다. 전투도 별로 없었고요. 일단 1회차는 10시간 안 돼서 클리어했습니다. ・전투 난이도 : 저는 스토리 위주로 플레이해서 상관 없었는데 전투가 어렵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레벨 올리고 특정 기술 익히면 그냥 이겼어요. 적의 특성이나 약점을 알아내서 공략하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전투가 꽤 싱거울 거 같습니다. 제작자님 코멘트 보니까 위의 사항들은 인지하시고 업데이트하시겠다니까 더 나아질 거라 기대합니다. 새로운 지역도 추가될 예정이라고도 하고요. ---------------------------------- 1회차 엔딩 본 소감은, 웹툰 한 작품 몰아서 본 듯한 느낌이네요. 조금 짧아서 아쉬운데, 업데이트 이후에 새 게임+로 다시 할 생각입니다.

  • 시간의 흐름이 있지만 얼마든지 흘려보내도 되는 시간들이라 자는 것(세이브)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괜찮고... 몹을 잡아서 돈을 모을 수 없는 게임이다 보니 돈이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를 좀 해야되는데 몹들이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그냥 주울 거 주우면서 업글 적당히 해도 다 깰 수 있습니다. (난이도 조절 기능 없음) 스토리는 기대했던 것보다 짧기도 하고 뭔가 여지를 주면서도 없어서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구요. 전체적으로 자잘한 상호작용들이 좋았는데 1인개발이라서 그런 지 다양하지는 않아서 이 정도가 개인이 할 수 있는 최대치아니었나 싶습니다. 맵 분위기라든지 전투 스타일이라든지 마음에 들어서 요런 RPG가 서브퀘스트도 그렇고 편의성도 개선해서 장편으로 나오면 진짜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DLC를 추가로 내면 괜찮으려나 생각했는데 게임이 기본적으로 베이스가 부족한 느낌이 있어서 겜 구조 전체적으로 개편을 할 게 아닌 이상은 그렇게 기대되지 않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본편만큼의 스토리를 신맵으로 해서 내면 괜찮을 것 같긴해요.) 플탐도 생각보다 짧아서 아쉽네요. 아마 메인만 따라갔으면 5~6시간 내에 끝냈을 듯... 재밌지만 아쉬운 게임이었어요~

  • 엔딩 여기저기 들어봐서는 일직선이면 6시간내로 그냥꺠는거같고 여러모로 찾으면 배는 걸리는듯 ? 여튼 개꿀잼 봇이랑 주인공 커플느낌나는데 진엔딩에 봇 인간돼나 ? 궁금해짐

  • 재밌긴 한데 내가 왜 쌘지도 모르겠는데 너무 썌서 적들이 그냥 녹아버려요

  • 감성 RPG를 오랜만에 즐긴 느낌 말할 필요 없는 아트부터 해서 스토리, 연출, 전투, 숨어 있는 요소 등이 모두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었음 1회차가 길지는 않았지만 진행에 군더더기가 없고 한 편의 단편 만화나 소설을 본 것 같은 기분 추천함

  • 압도적인 도트 연출 , 흥미로운 스토리와 세계관 거기에 더해진 코미디 요소 초월번역급 한글화 , 수 많은 NPC 간 상호작용과 이벤트들 13시간 동안 진짜 여기저기 다 돌아다녔는데도 아직 못 본 이벤트들이 많았습니다. 하는동안 눈도 마음도 즐거웠던 게임 그런만큼 아쉬움이 남는 후반 스토리 진행 초반 스토리는 상당히 흥미롭고 몰입할수 있었지만 후반 스토리는 너무 급전개가 아닌가 할 정도로 전개가 빠르고 뭔가 중간 과정이 많이 빠져 있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기다가 풀리지 않은 떡밥들이 매우 가득 그래도 제작자가 계속해서 업데이트해서 새로운 지역과 스토리가 나온다고 하니 이 부분은 개선 될 예정 그리고 전투 밸런스도 많이 아쉬운 게임 서브 퀘스트를 조금만 깨도 주인공 스팩이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버린다 그럼에도 추천 하는가? 네 저는 이 게임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아쉬운 부분들을 덮을 만큼 재미있게 했습니다.

  • 플레이타임 7~10시간 정도의 잘 만든 1인 웰메이드 게임. 도트 그래픽이 이렇게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게임은 첨 봤음. 개그도 잘 만들었고 컷신도 좋았다. 올해 최고 인디게임에 한표

  • 걍 도트 감성 미쳤다 도트박이들은 살 수 밖에 없는 게임

  • 큰 기대 안하고 시작했는데 개그, 감성, 연출, 퀄리티 다 잡은 RPG 도트 좋아하는 사람이면 무조건 추천할듯

  • 1회차 클리어 후 2회차 진행중 1회차 때 놓친 부분이 엄청 커서, 모르고 했으면 충분히 재미를 몰랐을 것 같다 온천은 꼭 가보시길

  • 작은거 하나하나에도 긴 시간을 들였다는게 정말 맘에 들었어요 혼자 만든 게임인데도 퀄리티가 되게 좋았어요

  • 1회차 플레이 했는데 아카네 기엽고 스토리도 재밌네요

  • 극초반만 했는데 재미있음 전투는 좀 단순한편

  • 도트가 부드러워서 하기 더 좋은 거 같아요

  • DLC 내놔..이대로 끝내지 말아줘..

  • 이정도 분량이었으면 이가격은 너무비싼듯.

  • 개웃긴데 겜 퀄리티가 너무좋네

  • 푹 빠져서 엔딩까지 달려버렸네요.

  • 일단 눈에 보이면 다 누르고 상호작용 50번씩 할 것.

  • 모찌가 아니고 모찌모찌라고요!!!

  • 좋은 인디의 맛

  • 올해 인디 GOAT

  • 도트도 말랑할 수 있구나

  • 재밌어요

  • 더 하고싶다

  • 테토녀

  • 74154

  • 무쌍참 이거 버그 아니예요? 밸런스가 좀 이상하다 싶은데 그거 외에도 가끔 다른 기술이 나가고 그러면서 딜이 더 세게 들어가는데, 무슨 원리인지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고.. 그런거 신경쓰이는 것만 빼면 상호작용 요소랑 일러스트가 엄청 마음에 들어서 개인적으론 꽤 좋게 보긴 하는데 명예도를 잘 높여야 컨텐츠를 전부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쉽지 않네요 이거

  • 아트는 정말 훌륭함. 정말 수려하고 여러 사물들과의 상호작용이 재밌었음. 전투는 그냥 한 가지 스킬만 난사하면 끝;; 스토리 진행되는 것과 어떤 맵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으로 플레이했음. 캐릭터가 정말 차갑게 생겼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아서 오히려 좋았음. 캐릭터까지 진지해지면 게임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졌지 않을까. 사이드 스토리가 너무 숨겨져 있는 것들이 많은 거 같아서 조금 피곤했음. 아직 도전과제가 없는 것과 엔딩이 조금 아쉽긴 한데 재밌게 플레이했음. 개인적으로 이렇게 잔잔한 작품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음. 나중에 혹시 업데이트가 되면 다시 해보고 싶음.

  • 엔딩까지 짧음 최대한 꾸역꾸역 전부 돌아댕기며 즐기거나 빠른 엔딩 후 새로운게임 추천

  • 너무 많은 것을 구현하기 위해 적지 않은 부분이 미흡한게 눈에 띄었습니다. 우선 게임 난이도가 너무 쉬워서 스탯을 올리는 다른 컨텐츠가 큰 의미가 없게 느껴졌어요. 무기 강화, 운동? 이런거 안해도 깨는데 지장 없습니다. 그냥 핵 얻을때마다 무기에 한번씩 넣어주러 가세요. 처음에 주는 스킬이 너무 만능이라 다른 스킬이 다 묻힙니다. 대부분의 스킬이 마나 총량에 비례해 마나 소모량과 데미지가 올라가는 방식이라 더더욱 다른 스킬을 쓸 이유를 못느꼈습니다. 몇몇 스킬은 고정 마나 소비라 데미지가 아예 안나오는 문제가 있어 버려졌고요. 레벨 최대치 올리려면 돈을 지불해야하는데, 쓸데없이 비싸서 한번만 올리고 게임 끝까지 20레벨로 그냥 밀었습니다. 스토리에도 살짝 하자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스토리 중간 드워프랑 엘프가 나오는데 아카네랑 뭔가 인연을 쌓나 했더니 보스한테 총 쏘고 안 통하니 튑니다. 그러고 다시는 안나옵니다. 아카네가 이상할 정도로 이타적이에요. 삥 뜯기는데 2번째 지갑까지 그냥 헌납해요. 이유요? 4명이나 있으니 부족해보여서 방금 막 돈 인출했는데 300원 뜯기고도 아카네는 어떻게든 되겠지 이러고 웃어요. 난 그 돈으로 상점 가려했는데? 스토리 내에서 특정 보스를 잡으면 물어봅니다. 이거 너가 이기긴 했는데 스토리 진행을 위해 진걸로 칠게 괜찮아? 라고요. 곧이곧대로 듣고 진걸로 칠게 하면 지역 하나를 못갑니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개발자가 제 4의 벽으로 구라를 치고 있어요. 지역 하나 못가는거 큰 상관 없지 않냐 싶으실텐데 이거 안가면 진엔딩 못봅니다? 아직 업데이트 중이라곤 하는데 아직은 아쉽네요. 그래도 재미 있었습니다.

  • 재밌습니다. 아카네와 함께 여행을 다녀온 기분입니다. 전투와 전략을 찾으시는 분에겐 잘 안맞는 게임이 될 것 같고, 세계관의 매력과 낭만적인 이야기, 그리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원하시는 분에게는 만족스러운 게임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업데이트와 미래의 차기작이 기대됩니다.

  • 나같은 도트성애자들이 환장할만한 찐 도트와 부드러운 프레임이 아주 그냥 끝내주고 개발자분 센스가 나랑 맞아서 그런지 개그나 진행도나 UI/UX가 전부 다 잘맞았음 전투가 딸깍이라고 싫어하는 분들도 있는데 뭐 그건 어쩔수없고... 이런쪽은 뭔가 힐링하는, 이야기보는 느낌이라서 오히려 전투가 쉬운게 좋았음 다들 단점이라고 꼽는 짧은 스토리가 문제가 있지만 뭐 단점이기도 할테지만 그냥 나도 좀 아쉽다 생각들었는데 이건 뭐 결국 그만큼 이야기가 매력적이러 더 봤으면 하는 아쉬움에서 나오는것도 있는거같다. 그리고 아카네 너무 귀여움

  • 눈으로만 봤을 때, "별로인 거 같은데" 라고 저처럼 생각했던 분들을 위하여. 이 게임은 래트로 도트 감성이 진한 게임 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단순한듯 보여도 도트임에도 불구하고 액션감을 느낄 수 있다고 자신있게 보여주었던 하나의 게임이 아닌 '작품' 이었습니다. 대단하면서도 아쉬움이 컸던, 1인 작품이라 스토리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기대보단 복선이라던가 배경을 다 풀기엔 짧았기에 아쉬움이 너무 크게 돌아왔습니다. 당연하게도 출시 당시 스토리는 미완에 그쳤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걸 어느 정도 보완할 정도로 도트의 한계를 부수는 화려한 액션 연출이라던가 틈틈히 나오는 개그 요소라던가 숨겨진 트리거 이벤트 등등 눈과 귀를 만족했다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전투 난이도에 대해서는 무난하게 쉬울 정도라 기대하시는 분들께는 약간의 실망감이 돌아올 수 있고 걱정을 하신 분들껜 걱정하실 필요 없이 편히 스토리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이 작품은 아직 성장이 덜 된 어린 아이와 같습니다. 하지만 추후 원활한 업데이트를 거친다면 정말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조심히 올려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 중 하실 마음이 드셨다면 해보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론은 재미가 있었냐면, 무척 기대가 됩니다. p.s 초반 가상 세계는 어느 정도 난도가 있는 편입니다. 게임에 자신이 없는 분이시라면 스토리 진행 걱정하지 마시고 미궁이나 주변 전투, 카트리지 등을 충분히 이용하여 레벨링 하신 다음 진행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 오랜만에 재밌게 플레이한 인디 게임. 게임에 대한 총평은 긍정적이지만, 솔직히 말해 잘 계획된, 잘 정리된 게임이라고 하긴 어려워 보인다. (비효율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지향하므로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면 많이 공허하게 느껴질 것 같다.) 단점이 있음에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는 장점이 강력하고, 게임 자체에 개발자의 애정이 많이 들어간 것이 잘 느껴졌기 때문이다. 인디게임임을 감안하면 사람에 따라선 장점이 이를 상쇄할 요소가 충분하다고 느꼈다. 아래는 39시간 플레이 기준으로(2회차 최종 미션 진행중) 플레이 도중 느꼈던 장단점을 정리해서 적어보았다.(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음) <장점> - 개발자의 장인정신이 느껴짐 게임 플레이 내내 전체적으로 개발자의 애정과 노력과 변태력이 느껴졌다. - 숨겨진 요소가 많다.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함. 특정 행동을 하거나, 한 가지 행동을 반복하거나 당장은 무의미해보이는 행동을 반복함으로서 해금할 수 있는 숨겨진 요소가 많다. (shift + z도 잘 활용해야 한다.) [spoiler] 예를 들어 열리지 않는 문에 상호작용하는 것을 반복함으로서 발생하는 이벤트들, 노숙자에게 돈을 주는 것을 반복함으로서 얻을 수 있는 적성과 이벤트, 히든 보스, shift+z로 열리는 비밀번호 상자 등등. 나열하기 어려울 만큼 매우 많음. [/spoiler] 이를 통해 2회차에도 이러한 이벤트를 찾는 것이 플레이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미발견 요소를 찾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며 신선함을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는 점이 장점으로 느껴진다. 다만, 이러한 것도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면 찾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경우 쓸데없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비효율적인 행동도 반복하는 느린 템포의 플레이 스타일이라 이러한 것을 발견하기 쉬웠는데, 효율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유저라면 발견하기가 어려워보였다. 때문에 이러한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지표가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도전과제같은 것을 활용해 숨겨진 요소가 있음을 알려주면, 이것을 찾기 위해 유저들이 노력할 여지가 생길 것 같았다. - 상호작용의 매력 맵의 각 부분에서 상호작용 시에 재미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의미 없어보이는 버튼, 단추, 포대자루 등에도 맛깔난 애니메이션과 피드백을 넣어두어 상호작용이 즐겁도록 이것저것 마련해둔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만약 이것들이 없었다면 맵과 이벤트들은 모두 훨씬 더 공허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 아름다운 도트, 유려한 애니메이션 도트 애니메이션, 연출 등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느껴졌음. - 매우 자연스러운 한글화 <단점> - 무쌍참 딸깍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전투 : 가장 큰 단점이라고 생각. 전체적으로 전투 밸런스가 좀 많이 안 맞다고 느낌. 초반 1분 정도는(미궁 퀘스트까지는) 히든 보스들이 강하게 느껴졌다. 히든 보스를 만나기 꽤 쉽다는 점에서 더욱 그랬다. 초반부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런 이벤트로 히든 보스와 마주하게 되는데, 당시의 캐릭터 수준으로는 적이 강력해서 어떻게 해도 필패하는 결말이다. 유저의 피지컬이나 역량으로 전투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전투의 자유도가 적다고 느꼈다. 그러나 이는 짧은 시간에 완전히 반전되는데, 처음 미궁 퀘스트가 끝나고 레벨을 올리거나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되면, 굉장히 보스들이 손쉬워지더니 미궁 이후부터는 캐릭터가 너무나 강해져서 대부분의 잡몹, 보스, 히든보스, 최종보스까지 그냥 무쌍참 한방에 끝나버리게 된다. 그래서 나중엔 일부러 전투를 빨리 끝내지 않기 위해 딜이 적은 기술 위주로 쓰게 되었다. 캐릭터가 성장할 수 있는 요소가 여기저기 너무 많은 것도 문제였다. 운동을 하거나, 자유활동을 하거나,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스탯이 오르는데 처음 플레이를 할 때는 이게 하루동안에만 적용되는 일시적 버프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수치를 비교해보니 영구적인 스탯 상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전투가 너무 쉬워지는 것도 큰 문제지만, 전투가 너무 쉬워지다보니 스토리로 인해 강제적으로 패하게 되어있는 전투가 너무 두드러지게 되었다는 점도 문제였다. hp바가 기술 한번에 다 깍여 0이 된 상태에서도 보스가 죽지 않고 계속 멀쩡하게 공격을 하다가 컷신과 함께 아카네가 패배하게 되는 것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이다. - 기술의 다양성 부족 : 여러가지 기술들이 있지만 그 기술들의 차이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한놈만 때리느냐, 여러놈 때리느냐의 차이일 뿐... 온천이나 히든 지역에서 여러가지 추가 기술을 얻을 수 있지만 기술을 얻어봤자 쓸 일이 없다. 그것도 적은 딜로 한 놈만 때리느나, 여러놈 때리느냐 차이일 뿐이다. 잡몹 잡을 때를 위해서 추가한 기술인지... 하지만 그것도 딜이 애매해서 결국 한놈도 여러놈도 한방에 패주는 무쌍참 딸깍으로 귀결된다. (사견을 추가하자면...) - 전체 플레이를 구간별로 나누어서 업그레이드에 제한을 두어 순차적으로 풀리도록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현재는 노가다만 약간 하면 초반부터 세계관 최강자가 되어 학살을 하면서 다닐 수 있다. - 전투 시스템, 기술, 아이템 효과, 적 패턴을 좀 더 다양한 매커니즘으로 적용하면 좋았을 것 같다. 전투 자체에 좀 더 자유도가 있도록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예를 들어 기술을 좀 더 다양하게 만든다던지... 지금은 10개에 가까운 기술이 있는데도 무쌍참 하나만 쓰거나 많아봤자 최대 3개만 돌려쓰게 된다. 기술별로 딜이나 소모 mp나 매커니즘 등을 많이 다르게 했다면 좀 더 활용할 여지가 있었지 않았을까. 적들도 대부분 다 똑같은 패턴이다. 뒤로 가면 기절을 시키거나 중독시키거나 하는 몇 가지 디버프를 가진 적들이 나오긴 하지만 워낙에 유저 딜이 높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게 느껴졌다. 그냥 큰 기술로 한번 때리면 다 죽거나, 아니면 지지부진하게 계속 작은 기술+아이템만 반복해서 쓰거나 하는 그다지 매력없는 시나리오의 반복이 계속된다. 기술은 많은데, 무쌍참 딸깍으로 끝나는 상황이 아쉽다. - 지나간 구간을 재활용하지 않음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신규 지역에 입장하고, 퀘스트를 완료하면 탈출하게 되는 시나리오가 반복 등장하는데, 신규 지역에 입장해 그 곳에 불로소득, 하우징, 업그레이드 공간 등등을 계속 새로 만든다. 그런데 이렇게 만들어둔 베이스 캠프는 퀘스트가 끝나면 다시 갈 수 없게 된다. 즉, 짧은 퀘스트 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는 한시적 베이스 캠프를 돈과 시간을 들여 계속 새로 만드는 것이 상당히 허망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 처음부터 베이스캠프는 하나로 통일하거나, 아니면 지나간 지역을 다시 갈 수 있도록 하던가... 뭐든 통일하는 게 어땠을까. - 전체적인 플레이의 흐름과 전투의 난이도 흐름과 돈 시스템의 흐름의 속도가 잘 맞지 않게 느껴진다. 아까 이야기했듯 전투는 순식간에 난이도가 낮아지는데, 돈은 그에 비해 얻을 방법이 적은데 쓸 곳은 굉장히 많다. (대부분의 모든 일을 돈으로 해결한다. 업그레이드도, 퀘스트도, npc 이벤트들도, 명예도....등등) 그리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상당히 들쑥날쑥하다. 초반에는 얻기가 상당히 제한적인데, 폐허도시로 가게 되면 마치 폭주하듯이 엄청난 노가다로 돈을 제한없이 벌어들일 수 있다. 폐허도시 퀘스트를 끝내면 다시 폐허도시로 갈 수 없고 다시 돈을 벌 방법이 제한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 최대한 돈을 벌어두게 된다. 돈을 쓸 곳은 많은데 써서 유의미한 곳은 생각보다 적다. 은행에서 이자율을 높이기 위해 골드 카드 업그레이드를 하고 후반부엔 블랙카드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초반에 조금 업글하는 이자는 전체 플레이타임을 생각했을 때 큰 의미가 없고, 블랙 카드를 끝까지 업그레이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대출 한도도 그냥 카드 업글에 쓴 돈을 생각하면 크게 의미가 없다. (1회차 때는 이자 혜택을 별로 느끼지 못했고 2회차 때는 아예 폐허도시에서 작정하고 노가다를 해서 10만을 벌어 은행에 저장해두니 이자만으로 먹고 살 수 있게 됨. 바꿔 말하자면 10만 정도의 예금이 없다면 이자는 큰 의미가 없다.) 무기 업글도 리트 등급 업글을 하면 모두 초기화되는데, 돈은 쓸데없이 많이 소비된다. 굳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아도 이미 딜이 많이 높아 전투가 한 방에 끝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게 된다. 이런 식의 무의미한 소비가 매우 많다. - 아직 미완성인 부분이 많음 정식출시를 했음에도 게임이 완성되지 않았다. 지역은 있지만 갈 수 없는 곳과 잠긴 문이 많고, 후반부로 갈수록 컨텐츠가 매우 적어지고, 급하게 끝나버리는 느낌이 좀 있다. (이 부분은 개발자가 차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고 말했다) - 시간의 흐름? 게임 내에 시간의 흐름의 개념이 있는데 이것이 불편할 때가 있다. 아르바이트같은 경우 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있어 제한적으로 느껴지고, 초반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수단이 없어서 그냥 게임을 켜놓고 그 시간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패치로 이후에 시간을 건너뛸 수 있는 수단이 생겼긴 하지만) 시간을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가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지금으로선 시간의 흐름의 개념이 있는 장점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 호구 주인공? 단점은 아니고 그냥 캐릭터의 특징인데, 개인적으로 주인공인 아카네가 너무 착한 호구라서 아카네보단 옆에서 말리는 봇에게 더 공감이 되었다. 게임 내에서 아카네가 착하다보니 이런저런 불합리를 좀 겪는데,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가는 아카네가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spoiler] (밀튼 은행의 수잔 너 내가 딱 기억했다. 아카네 밀튼 은행 블랙카드 최고 레벨 보유자다. 10만 예금으로 이자로만 먹고 살 수 있는, 취미로 아르바이트하는 여자다. 게임 최종보스도 무쌍참 딸깍으로 썰어버리는 세계관 최강자다. 밤길 조심해라.) [/spoiler] 단점을 길게 썼지만, 장점이 강력한 게임이라 취향에만 맞는다면 장점이 단점을 상쇄하는,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이라 생각된다. (예를 들어, 전투 시스템을 단점으로 적었음에도 전투 자체가 심각하게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보스 전투의 컷신들이나 연출들이 섬세하고 세련되게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회차가 반복되면 이런 장점은 사라질 것 같다.)

  • 도트 감성 좋고 힐링되고 다 좋은데... 분위기 잡고 등장한 보스들 연출은 비장한데 정작 싸우면 한두방만에 끝나버리니까 아쉬움

  • 오랜만에 좋은 이야기를 본 기분. 겉으로는 냉미녀처럼 보이지만 세상 따뜻한 아카네도 너무 좋고 이벤트에서 등장하는 컷 씬이나 유머코드가 얼핏 보면 무난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그림이 매우 유니크한 감성으로 전달된다. 앞으로도 이런 게임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

  • 1인계발이라는 점이 놀랍지만 1인계발이라는 점이 아쉬운 게임 느낀 점을 대충 나열하자면 1. 디자인 및 그래픽 : 종종 나오는 실사 사진과 도트 그림을 자연스럽게 융화시킨 점이 꽤나 매력적인 조합이었다. 2. 너무 쉬운 전투 : 전투가 전체적으로 너무 쉽다. 초반부분만 지나치면 거의 모든 전투가 스킬 한 번으로 끝나버린다. 성장을 할 수 있는 시스템들은 조금 가춰져있지만 성장을 할 필요가 없는 난이도이다. 3. 서브 퀘와 메인 퀘의 연계 : 서브퀘를 클리어는 커녕 존재 조차도 몰랐더라도 메인 스토리 중 서브 퀘를 클리어한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는 스토리가 존재한다. 서브 퀘의 클리어 여부에 따라 메인 스토리의 대사가 바뀌었다면 조금 더 몰입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느껴졌다. 4. 용두사미엔딩 : 게임이 너무 갑작스레 끝나버리는 느낌을 받았다. 전형적인 용두사미라기에는 몸체까지도 용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었지만 어떻게 끝내야 할 지 몰라서 그냥 끝~ 해버린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점은 이 게임이 정발이란 점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지는 듯 하다. 얼리억세스 출시였다면 와..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기대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 결말부가 너무 급하게 마무리된 느낌이어서 아쉽다. 이벤트가 많고 사이드 퀘스트도 꽤 있는편이다. 도전과제가 있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도트아트가 너무 예뻤다..

  • 패치로 단점이 보완된 갓겜이 되는중

  • 재밌읍니다. 근데 전투가 생각보다 쉬운 느낌. 그리고 엔딩이 생각보다 허무해요. 한 번쯤은 해볼만 한 게임

  • 짧은 스토리와 그와 상반되는 애정도, 오히려 하루만에 게임을 엔딩까지 볼 수 있어서 휴일이 적은 게이머에게 매우 좋았습니다. 겨울호수의 스토리는 너무 빨리 끝났지만 아카네에 대한 애정은 깊게 남아서 좋았네요.. 업데이트가 더 이루어지고 7시간동안 생긴 애정이 조금 사라진다면 다시 와서 즐기겠습니다. 장편의 스토리 게임은 휴일에 하다가 못깨고 2주 넘어가면 저번 스토리 어디까지 했는지 생각하랴, 커맨드 생각하랴 점점 시간 지날수록 안하게 되는데 오히려 짧게 여운있어서 좋았어요. 그런 의미에서 2만원은 안아까웠습니다. 오히려 6만, 8만원짜리 풀프라이스 게임보다 좋았어요.

  • 따뜻하고 특별한 여름 모험이 지금 시작됩니다! 라는 판매 문구가 딱 들어맞는다. 정말 따뜻하고, 특별한 모험이다. 이 게임만이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있다고 생각된다. 캐릭터들의 행동거지나 말씨에서 풍겨져나오는 따뜻하고 귀여운 즐거움들이 있다. 물론 전투도 하고 뭐 이것저것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행복감을 준다. 이래놓고 사펑 드리프트 하는거 아니지?

  • 와 이거 1인 개발이라는거 ㄹㅇ임? 도트만 찍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진심 박수

  • 이 게임은 겉으로 보이는 것 그 이상입니다. 아직 플레이를 얼마 안했지만 이미 너무 즐겁고 아카네와 다른 캐릭터들이 너무 좋아졌어요 한글 번역도 이정도면 준수하게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요

  • 아니 여기에 이런게 숨겨져 있다고? 아니 여기서 이벤트가 있다고? 구석구석 뒤져가며 맛있는 부분을 찾아먹는 RPG

  • very very very goood

  • 아트는 완벽합니다...

  • 게임 분량: 짧음 내 애정도: 폭발

  • 좋네요.

  • 불편한 시스템이 사랑스러운 게임 주인공은 침대에서 일어나 차를 끓인다. 차를 얼마나 오래 끓여야 맛있는 차가 될지 플레이어는 알 수 없기에, 적당히 감으로 의존해 차를 끓인다. 주인공은 창문에 기대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즐긴다. 그것은 아무런 효과도 없으며, 아무런 변화도 없지만, 개발자는 수많은 창문에 상호작용 기능을 만들었다. 이 게임은 전체적으로 불필요하고, 불편한 기능들이 잔뜩 들어가있다. 먼 곳을 이동할때는 그만큼의 시간이 소모되고, 퀘스트는 내가 일일이 기억하지 않으면 안되며 같은 상호작용도 확률적으로 그것이 변화할 수도, 변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 허나 이 게임은, 그런것들을 결코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미치도록 사랑스럽고, 나를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이 게임은 단순히 게임의 클리어만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나가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하지 않는 게임이다. 전투 시스템에 공을 들인 게임이 아닌, 주인공의 싸움 그 자체의 과정에 공을 들인 게임이니까. 수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찾아먹고, 푹신한 침대에 점수를 매기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니까. 한없이 절망적인 세계관에서,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달려나가는 주인공이 추구하는 것은 엔딩을 빠르게 맞이하는 것이 아닌, 주어진 삶과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니까.

  • 재밌지만 좀 짧은 느낌이네요. 스타듀처럼 1인 개발이라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새로운 컨텐츠, DLC 기대할게요.

  • 훌륭한 도트 그래픽에 귀여운 주인공이 매력적이지만 스토리가 짧아 아쉬운 게임 조금만 더 길었더라면 이라는 마음이 든다. 이런 게임을 더 찾고 싶은 생각이 들어 2회차를 시작한다.

  • 이게임은 주목표를 달성하기 보단 새로운 지역에서의 탐험을 더 즐기길 권장하는 게임임 따라서 선형적으로 목표만 쫒아서 플레이하는 사람 보단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한 즐거움을 얻는 사람들한태 추천함 그림체는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도트에서 부드러운 움직임과 연출은 정말 좋았음 게임에 숨겨진 요소를 찾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수있다고 생각되는겜이지만.. 완벽하게 모든 요소를 찾고싶은 사람들은 고통을 받으면서 해야할수도있음 특히 게임내 적성찾기는 1회차때 다 찾을수없어서 강제 2회차 심하면 3회차 까지 찾아야하고 (아직도 다 못찾음;) [spoiler] 새롭게 추가된 도전과제 충족 요건중하나는 아무런 힌트 없이 선택지를 반복적으로 돌려 맞는 답을 찾아야함 (100번 넘게 돌렸지만 지금은 스팀 가이드에 적혀있음) [/spoiler] 하지만 이런 요소를 가볍게 즐기는 사람들은 봇과 아카네의 서사를 보면서 재밌게 즐길수 있을거라 생각함 스토리 분량은 조금 향후 추가되는 컨텐츠로 더 갓겜 됐으면 좋겠음

  • 많은 도트게임을 해보진 않았지만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동작과 액션씬 특유의 분위기와 간결하면서 임팩트 있는 연출이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에 특수이벤트로 나오는 스몰토크 형식도 만화 컷신처럼 나와 2.5D 느낌도 나서 더 몰입하게 된거 같아요. 플레이타임이 다소 짧아 아쉽고 여운이 많이 남는 게임인거 같네요. 그만큼 재밌었던거 같습니다.

  • 도트 개쩔고 만담 개쩔고 개꿀잼 그냥 조오오온나 잘만든 게임임. 대신 막 빡센 전략전술 턴제 생각하고 사지는 마. 뇌 빼고 낄낄거리면서 하기 너무너무좋은 게임이니까.

  • '스토리 진행을 위해 진걸로 하시겠습니까?' 훗, 지금 이 선택창을 띄운건 패배를 인정하겠다는건가? 뭐 스토리를 위한다면 해줄수도 있지.. 허나, 2회차때 다시만나면 그땐 이 "무각검의 아카네"가 철저히 파괴해주겠다. 그때까지 마음껏 온천을 즐기라고~ -아카네

  • 말랑 쫀득한 도트 그래픽 시간 구애 없이 맵 탐방하면서 상호작용 즐기기 좋음. 차후 개선 될진 모르겠지만, 레벨 스케일링/전투 부분에서는 아쉬움

  • 공격력 버그 빠르게 패치됨.

  • 애정이 느껴지는 겜, 후반부에 살짝 힘빠진 느낌은 아쉽다

  • 게임을 만들다가 말았음. dlc건 추후 업데이트건 나오면 하세요 지금은 게임 반만하다가 찍 싼 느낌임

  • 재밌었지만 스토리가 많이 아쉬움 이것저것 넣느라 정작 메인 서사가 부실해진 느낌임. 처음부터 전부 파먹으면서 플레이한 사람이랑 메인만 따라간 사람이랑 평가가 극명하게 갈릴듯

  • 소녀같이 생겼으면서 어찌보면 행동에서 로봇 AI와도 같은 행동을 하는 아카네 와 ( 단순 이타적행위 등 ) 전혀 인간처럼 생기지 않았으면서 가끔 행동양식에서 인간적인 행동을 하는 봇 ( 할머니의 돈 소매치기 등 ) 해당 작품은 말레시아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플레이 하면서 느낀 부분이 약간 니어오토마타와 비슷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곘지만 캐릭터에 대한 몰입감은 이쪽이 더 잔잔하게 주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로 상반되는 느낌이기도 하구요 소녀같이 생겼으면서 인간의 마음을 갖고있음에도 말그대로 오토마타의 행동과 대응을 하는 2B ( 2B의 작중행동들은 소녀와는 거리가 먼 느낌이긴 하죠 ) 인간처럼 생기지 않았으면서 기계적인 포드 ( 물론 그 내면은... ) 아무튼 플레이 해보시는 내내 각종 디테일한 상호작용과 연출이 너무나도 웃음지게 하는 게임입니다. 이정도 수준의 게임이라니 참으로 제작자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네요 턴제를 싫어하는 저지만 그래도 이게임은 좀 플레이를 해볼것 같습니다. 추천해 보겠습니다.

  • 도트 좋아하는 사람들은 꼭 사야함. 일단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게임을 구입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봄. 1인개발 치고는 진짜 그래픽이 장난아님.. 이게 진짜 인디게임이고, 이게 진짜 창작물이지 쒸@벌~ 소리가 절로 나옴. 그리고 주인공이 좀 병맛이 있는거 좋아하면 꼭꼭 추천함..ㅋㅋ 진짜 괴짜임~ 진짜 유쾌한 괴짜라서 보면서 어이가 없다가도 웃음만 나옴. 그리고 게임에 숨겨진 요소가 꽤나 있다보니 하나하나 건드려가며 서브퀘나 히든 찾으며 가게 되는게 또 있음. 솔직히 개인적으로 히든이나 서브퀘 극혐하는데 이 게임은 나도모르게 자꾸 옆길로 새게 만들어서 스스로도 놀라웠음. 반면에 이제 정말 아쉬웠던 부분은 스토리임. 방금 엔딩 보고와서 글 쓰는건데, 일이 한참 진행되려고 하려는 순간에 갑자기 엔딩?이 나와버림... 아니, 그냥 복선만 오지게 던져놓고 여기서 찍싸고 끊는게 말이되냐 이제야 좀 즐기겠구나 해서 어제 밤늦게 저장한곳이 엔딩 거의 바로직전이였던 세이브 포인트였음. 그만큼 어이가 없게 엔딩이 나버림. 엔딩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할정도로 그냥 끝이 나버림... 챕터로 따지면 한 4챕터가 엔딩이라 하면 3챕터 막바지의 스토리 전체의 클라이막스 바로 직전에 갑자기 엔딩 나버린 그런거임.. 엥 뭐지 페이크 엔딩인가??? 띠용띠용 하는데도 그냥 그게 엔딩이였던것임;;;; 아.... 진짜 지금 너무 어이가 업서용.. 진자이게모지왜이런거야이럴순업는것임ㄹㅇ이러고끊으면어쩌자는겅미사람기대만오질나게하게해놓고갑자기이런다고이게말이야장난이야방귀뿡뿌이야ㅠㅜ

  • 아름다운 외모 뒤로 묘하게 모자라지만 착한 인간 아카네와 원칙적인 듯 하면서도 삐딱한 AI 봇의 이야기입니다. 뭐 이런 부분까지 다 손댔나 싶을 정도로 세밀하게 표현된 도트가 인상적입니다. 연출은 화려하지만 턴제 RPG 방식 전투는 단조롭고, 아카네의 성장은 너무나 빠르며, 메인 스토리가 빈약해서 효율적으로 게임을 깨나가는 걸 선호하는 분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의 진면목은 곳곳에 숨겨진 서브 스토리입니다. 급하게 나아가지 않고 에둘러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보며 나아가다보면, 그리고 히든 엔딩까지 보고 나면 이 여정이 전혀 무의미한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겁니다. 좋은 여정이었습니다.

  • 아카네랑 봇이 맨날 대화만 했음 좋겠다. 개웃김

  • 게임이라는 예술 손으로 한땀한땀 그린 작품

  • 뭔가 힐링되고 아카네가 귀엽다

  • ㄹㅇ 대존잼;

  • 재미있어요!

  • 너무재밌는데 너무짧아서아쉬워요 후속작내놔ㅏㅏㅏㅏㅏ

  • 아카네가 귀엽다

  •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살아가며 느긋한 일상을 즐기는 주인공 "아카네" 와 그녀의 옆에서 딴지를 거는 AI 봇의 이야기 Artis Impact 는 말레이시아 출신 1인 개발자가 4년 동안 만든 작품으로, 고퀄리티의 픽셀 아트 및 군데군데 나오는 시각적 연출의 퀄리티가 훌륭한 게임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답게 수많은 로봇들의 공격으로 인간들은 거의 패배한 상태에, 아카네와 그녀의 동료들이 로봇들을 처치하는 상황들이 절대 희망적으로 그려지지 않는 세상에서, 스토리의 초점은 이런 불행한 상황보다는 오히려 일상적인 활동이나 흔히 말하는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 에서 중심이 되는 소소한 순간들에 맞춰져 있어서, 한없이 절망적인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추구하는 주인공이 사랑스러워 보이고 (멸망해 가는 세상을 잠깐 무시해 보면) 소소한 일상물 장르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은 - 다른 긍정적인 평가들이 많이 명시하였듯이 - 불편하고 느린 게임이다. 게임 속 수많은 상호작용 기능이 존재하지만, 이들은 게임의 진행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그저 이들을 실행했을 때 나오는 시각적 연출을 플레이어가 감상할 수 있는 느긋함을 제공해 주며, 이를 통해 주인공에게 더 집중하고 이것저것 건드려 보며 자연스레 게임 속 세상 곳곳을 탐험하게 되는 계기로 이어지게 된다. 그래서 그런가, 게임 내 턴제 전투 시스템 및 아카네가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액티브 / 패시브 스킬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 게임에서 전투는 그저 "로봇들 및 다른 적과의 싸움을 표현은 해야 하는데 이걸 그냥 애니메이션으로 때우기에는 역동성이 아쉬워서 전투를 넣었다" 수준의 깊이를 보인다. 게임의 시작에는 당연히 주인공의 레벨이 낮기 때문에 적에게 박히는 딜이 시원하지 않은데, 조금만 게임을 진행하며 주인공의 레벨을 높이다 보면 데미지가 넘쳐 흐르는 상황에 도달하며, 웬만한 보스들은 - 등장 씬만 보면 수많은 게임들의 최종 보스로 나와도 무색할 만큼의 시각적 화려함을 보여주지만 - 2 ~ 3 타 안에 죽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게임 이곳저곳을 뒤지다 보면 체력 회복 아이템도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상점에서 아이템을 사 놓을 필요성 또한 느껴지지 않으며, 스킬 한번에 시원하게 죽어 버리는 적들을 보면 "로봇이 얼마나 몰려오길래 이렇게 강한 초인이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지 못했을까?" 라는 의문이 들 정도이다. 그래서 게임 출시 이후 전투 난이도를 높이는 업데이트를 하기는 했지만, 그래봤자 눈꼽만큼 난이도가 올라간 것에 불과하며, 3턴안에 죽는 보스들이 4턴안에 죽는다는 귀찮음만 늘어난 정도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 게임을 재미있는 턴제 전투를 즐기기 위해 구매했다면, 분명히 게임을 진행하다가 중간에 유기할 가능성이 크다. Artis Impact 의 재미 및 매력 요소는 전투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게임 내 감성을 느끼고 다양한 상호작용 및 사이드 스토리를 찾는 재미에서 오기 때문이다. 많은 긍정적 평가들에서 아름답다는 도트 아트 / 애니메이션과 이곳저곳 넣어 둔 수많은 디테일들은 확실히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다른 사람들에게 이 게임을 추천할 때 강조하고 싶은 요소들이며, 개인적으로도 게임을 진행하며 나오는 시각적 연출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에 비추천 평가를 남긴 이유는, 솔직히 말해서 다른 사람들이 칭찬을 남긴 탐험 요소 및 일상적인 스토리에서 지루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픽셀 아트 면에서는 만점을 주고 싶을 정도로 완벽한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 숨겨진 이벤트들 및 퀘스트들을 찾아내고 완료하는 과정이 그리 재미있지는 않았고, 그렇다고 메인 및 사이드 스토리들을 읽는 재미가 큰 게임도 아니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Eastward 나 Cult of the Lamb 처럼 "비주얼이 멱살을 잡고 게임의 평가를 올리는데 막상 게임플레이는 먹을수록 맛이 없어지고 스토리는 그냥 존재하는 수준의 게임" 의 분류에 들어가도 될 법한 게임이다. 물론, 앞의 두 게임보다 이 게임이 압도적으로 잘 한 면은 여러 가지 이벤트 및 게임 속 세상에 숨겨 놓은 수많은 디테일을 통해 플레이어가 게임에 대한 애착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애착이라는 것도 플레이어가 게임 초반부 스토리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고 주인공이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기 전에 더 살펴볼 것이 있을까?" 라는 게 자연스레 느껴질 때 가능하지, 나처럼 화면을 보며 눈이 감겨올 정도로 스토리가 재미없게 느껴진 사람이라면 게임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고통으로 느껴진다. 차라리 앞의 두 게임은 게임의 기반이 액션이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뭐라도 열심히 하고 있다는 착각이라도 주지만, Artis Impact 는 동적인 게임이 아니라 매우 정적인 게임이여서 오로지 게임 내 세상의 감성에 깊게 빠지는 과정에서만 재미가 느껴지며 불행하게도 (나처럼) 게임의 감성과 취향이 맞지 않은 사람이라면, 느긋한 게임 진행 속도 및 진전 없는 듯한 메인 스토리의 전개를 보면서 무간지옥에 빠진 듯한 경험을 알차게 느낄 수 있다. 스토리 면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달리 관심을 크게 못 느낀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먼저 게임 내 대사 서술 방식 및 유머 요소들이 고전 서브컬쳐 미디어에서 나올 법한 방식이고, 주인공 아카네의 성격 또한 이런 데서 주인공으로 나올 법한 "호구로 느껴질 정도로 착한 성격을 보이는데 그 와중에 낭만을 챙기는 걸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좀 모자라지만 친절한 사람으로 보이는 인물" 이여서, 묘하게 스토리를 보다 보면 답답함과 허탈감이 느껴진다. 단적으로 말해, 앞에서 말한 고전 서브컬쳐에 면역이 없다면 과장된 애니메이션 이 나올 때마다 그냥 눈을 감아 버리고 싶은 생각이 종종 들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스토리 비중의 게임이며 아카네의 여정을 따르는 과정이 흥미롭다고 많은 긍정적 평가들이 칭찬을 하였으나, 솔직히 말해 스토리의 깊이감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게임의 숨겨진 엔딩을 보지 않았다면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내가 이 엔딩을 위해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라고 허무함을 느낄 것이다. 게임 속 세계관에 대한 설명은 엔딩 직전에 이뤄질 정도로 허무하게 다뤄지며, 아카네의 여정에 집중을 해 보려고 해도 주인공이 여러 지역에서 미션을 진행하며 얻는 성취감 및 긍정적인 감정들은 하나의 스토리로 얽혀 들어가지 않는다. 후반부의 게임 진행은 그 동안 쌓아온 여러 감정적인 순간들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려주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그저 "어떻게든 엔딩을 내야 하기는 하는데 뭔가 극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엔딩이 생각나지 않아서 게임 내 모든 이야기가 완결이 나는 듯한 착각을 주는 엔딩을 내겠다" 라고 느껴질 정도로 갑작스럽고 어이가 없는 마무리를 맞이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며 나오는 압도적인 적 및 아카네와 충돌하는 다른 인물들은 한 번 다뤄진 이후 스토리 진행에서 잊혀지며, 이로 인해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붕 뜨게 되고, 결국 게임이 코미디 노선을 타고 싶은지,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가고 싶은지, 아니면 아예 신비주의 노선을 타고 싶은지 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일어난다. 이는 그나마 스토리의 가닥이 확연하였던 초반부에 비하면 후반부에 크게 드러나는 단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사이드 스토리들의 기승전결은 메인 스토리에 비해 꽤 명쾌하지만, 유리 조각에 아무리 빛을 비춘다고 다이아몬드가 되지는 않듯이, 수많은 사이드 퀘스트를 진행하는 데서 오는 재미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결국 본 게임을 진행하는 데서 오는 재미가 느껴지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게임의 시각적인 면에서는 만점인 작품인데, 스토리 및 게임의 분위기와 감성이 안 맞는다면 게임플레이 자체에는 자극적이거나 플레이어의 재미를 유발하는 요소가 거의 없기에 너무나도 지루한 게임이며,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에서 불호 쪽에 더 가까운 뒷맛을 느꼈기 때문에 비추천. 플레이타임의 경우, 엔딩까지 달리기만 한다면 4 ~ 6시간 이내에 깰 수 있을 정도로 짧은 게임 같아 보이지만, 사이드 퀘스트 100% 완료 및 이와 관련된 스팀 업적들을 노린다면 플레이타임이 뻥튀기가 되는 게임이다. 실제로도 이곳저곳 다 훑으면서 가다가 약 10시간 걸려서 엔딩을 보았는데 그 와중에 놓친 사이드 스토리도 꽤 있으니 말이다. 이 때문에 가격 대비 플레이타임이 그렇게 나쁘지 않은 게임 같아 보이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엔딩을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직접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어느 정도 할인을 할 때 사서 해보는 걸 권장한다. 여담) 위에서 언급을 못 한 게 있는데,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이 기묘해서 사이드 퀘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려면 돈이 훅 빠져나가기 때문에 함부로 돈을 낭비했다면 (예시: 캐릭터 전투 능력 관련 업그레이드) 몇몇 퀘스트는 달성하기 매우 어려워진다. 게임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는 이상 돈이 잘 벌리지도 않는데, 전투는 매우 쉽게 만들었으면서 아이러니하게도 돈은 중반부까지도 벌기 힘들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 당장은 스토리의 분량이 게임의 세계관에 비해서 굉장히 작아서 지금 플레이하라고는 추천을 못하겠고요. 다른 얼리엑세스 게임들처럼 업데이트의 빈도가 굉장히 빠르고, 개발자도 기존 지역에 스토리를 추가하고 새로운 지역도 만들겠다 공지했으니 할인할 때 사두고 나중에 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도전과제 클리어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2회차 이상 플레이는 필수에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얻지 못하는 업적도 있으니까 최소 15시간은 잡고 도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도트로 야무진 연출을 뽑아냈다 뭐랄까 .. 이게 도트가 섹쉬.. 하다고 해야하나? 졸라 맛있다.. 먹는거 청소하는거 앉아 쉬는거 자는거까지 모든 행동이 야무짐(뿐만아닌 음향 활용도 역시 굳) 낮은 입구 들어갈때 고개를 숙이거나 문을 여는 모션 실생활 모션뿐만아니라 전투시에도 연출에 힘을 많이씀.. 참격 난격 방어.. 다 다른 모션으로 보는 맛이있음.. 턴제에도 불구하고.. 여주가 귀엽기만한게 아님;; 간지남;;; 옆에 애완봇도 졸라 귀여움 케미가 미침 역시 이거보고 무기체 반려봇 키우기로 했음 세계관은 AI한테 멸망당하고 남은 인류들이 으쌰으쌰하는 내용임 생각보다 평화로움.. 게임 플레이 도중 잘 찾아보면 세계관 설명을 해주긴하는데 .. 뜬금 개그씬들이 살짝 방해하긴함.. 그래도 집중좀 하면 재밌게 녹여서 먹을수있음 여담으로 친구중에 AI발전으로 인해 AI숭배자가 된 녀석이 있는데 .. 이 세계관이면 AI님 기름 닦아주면서 살아남을듯 ;;

  • 인디게임 이번에 처음하는데 확실히 게임 스타일은 좋았다. 허나 스토리가 아쉬운건 사실인 듯.

  • 웅장하고 멋지고 화려한 게임들만 하다가 이런 평화로운(?) 게임을 하니 힐링되는 기분. 깨알같은 요소를 찾는 맛이 있고, 스토리는 생각보다 진중함.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게임

  • 주인공 자체가 매력적이고 전투도 맛있긴 했지만 밸런스 자체는 좋아 보이지 않았고 돈 벌기도 쉽지 않았다고 생각함. 토트부터 스토리, 주인공의 성격(추가로 봇도 매력있음)이 마음에 들어서 오랜만에 스토리 보며 한듯.

  • 오랫만에 웃으면서 할 수 있는 게임을 해서 좋았다. 분량이 작은건 맞지만 그래도 난 아쉽지 않았다.

  • 초당 5번 아바다 케다브라 나가는 ㄱ 자 지팡이 쓰는 드워프와 엘프를 보고 싶다면 아르티스를 하세요

  • 최고의 인디 게임 묵혀놨다가 다시 맛있게 꺼내먹을 날만 기다려야겠다

  • 진짜 재미는 있었는데 강력 추천하긴 에메함 엔딩도 뭔가 허무함

  • 이거 해상도 조절 안되나? qhd에선 글자가 넘 뿌옇노.

  • 조금 아쉽지만 잘만든 게임

  • 이런게임 잘 안함. 그런데 추천함.

  • 엔딩 꼭 다 챙겨 보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정말 미완성된 채로 마무리하는 느낌이라 뭔가 도중에 끊긴 느낌이었는데 루트 다 보시면 아카네의 모습들과 방향에 대해서 나름 마무리 지었다는 느낌 들었습니다. 어떻게보면 .. 아쉬울수도 있는 미완적? 소소한 서브스토리들이 지나고 보니까 전체적 분위기를 자아낸거같기도 합니다. 맺고 끊음이 확실한 시대에 여지라던지 나중에 풀릴까? 라는 미완의 느낌들이 예전 rpg게임들을 생각나게 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연출들을 통해 좀 더 순간순간들을 색다르게 받아들이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전투요소도 rpg다운 성장요소와 밸런스를 맞추고 스토리처럼 두세가지 정도만 다른느낌 또는 시점으로 전투를 연출했다면 훨씬 재밌게 플레이 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카네를 통해서 생명이 사라져가는 시대 그 삶 속에서 소중함을 다루는 것을 보며 개인적으로는 지금 시대에서 잃어가고있는것이 뭔가 한번 생각해 보게됬습니다. 이 세계관을 이어 후속작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간만에 rpg게임 하는 기분이 나서 엔딩까지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이런 부류의 게임 좋아하는 사람이라 기대했었는데 PC방에서 해야하는 지금 상황 특성상 클라우드 저장이 없는게 너무 아쉽다 그래도 그 2시간 동안 재밌었다

  • 디테일하게 들어가보면 너무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계속 플레이를 하다보면 새롭게 알게 되고 좋은 이야기들을 계속 만나게 되니 끊임없이 플레이하게 되는군요. 도전과제를 모두 클리어 하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 하시면 즐겁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정말 잘만들어진 게임입니다.

  • 게임을 클리어하고 나면 뭔가 허망하다는 감정이 가슴 한켠에 남네요. 게임 속 다양한 수집요소, 개그 요소 무엇보다 도트 퀄리티가 정말 대단한 게임이었습니다. 엔딩을 틀면서 나오는 에이스프라이트 작업 영상을 보며 정말 입이 떡하니 벌어졌네요. 이 도트 퀄리티가 턴제 진행 중에서도 이어져 좋았습니다, 게임성은 꽤 좋았습니다 다만 스토리의 분량이 좀 아쉽네요 그래도 스토리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재밌게 플레이했습니다 언젠가 2회차 플레이도 해보고 싶네요 ㅇㅅㅇb

  • 아트와 연출만으로도 충분히 해볼만한 게임입니다. 이것만큼은 가히 최고라고 할만합니다. 다만 시스템이나 시나리오 구성적인 면에서 하자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아쉽네요... 플레이 중에는 참 재미있었지만 끝맺음이 아쉬운 느낌입니다. 이후의 이야기가 나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간만에 만난 웰메이드 도트 턴제 겜인듯. 맛잇음.. 개추.. 1인개발이라고 그러던데 너무 맘에듬 스팀 오버레이만 동작하면 너무 좋겠는데

  • 도트 그래픽이 굉장히 부드럽고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발견하는 숨겨진 요소들이 재미있음 하지만 스토리는 '대충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라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좋을듯 이해가 안되는 스토리는 아닌데 결말이 허무함 모든 이벤트 모든 장소 꼼꼼히 확인하고 싶은 사람들 오랫동안 재밌게 할 것 같음 (난 재밌었음)

  • 도트, 상호작용, 게임플레이 등 처음 해보는 장르였지만 아포칼립스 세계관에서 부드럽고 여유로운 느낌을 주기에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하고 전투 때는 또 도트만의 박진감도 느껴졌어요. AI와의 전쟁, 아르티스 혈통, 아카네의 배경 등등 무게감있는 스토리를 알아보는 것도 재밌었지만 그냥 제일 좋았던 건 그런 어두운 스토리를 잊고 힐링게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던 귀여운 아카네, 바보상자랑 대화, 아름다운 환경, 오오할배, 자잘한 상호작용들이네요. RPG를 좋아하는 사람도 좋아할 거 같긴한데 쓸데없이 포대자루 때려보고 뭐도 없는데 쓸데없이 계속 말 걸어보고 구석구석 먼지 핥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면 더 잘 맞을거 같아요. 근데이렇게끝내기엔세계관이랑스토리가너무맛있어서후속작주세요

  • 아름다운 그래픽의 JRPG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손으로 그린 듯한 세련된 도트 그래픽이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지만 따뜻한 분위기와 주인공인 아카네의 밝고 친화력 좋은 성격 덕에 나름 힐링도 되었다. 어떨 때는 귀엽거나 웃기고, 어떨 때는 진지한 컷씬 덕에 스토리도 몰입할 수 있었다. 게임은 일방향적인 메인 스토리 외에서 작고 소소한 미니 이벤트나 상호작용이 매우 많다. 예를 들어 퓨즈를 여러번 누르다보면 전기가 나가고 그 상태에서 퓨즈를 또 만지면 터지면서 아카네의 얼굴이 검게 타는 개그 이벤트라거나 숲에서 사냥꾼이 잡은 동물을 구매하고 풀어주는 이벤트 등 매우 많은 이벤트가 있다. 이러한 이벤트들은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더 많은 이벤트를 찾고 싶게 하는 동기도 된다. 이벤트마다 나름의 컷씬도 따로 있는 것도 좋았다. 아쉬운 점이라면 전투가 너무 단조롭다. 보스라하더라도 상대법은 전부 똑같다. 난이도 높은 보스도 특정 기믹이나 공략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체력이 높고 공격력이 강한 수준에 그친다. 그러다보니 점차 강한 보스를 만나더라도 긴장감보다는 귀찮음이 더 컸다.

  • 수려한 도트 그래픽을 보고 있자니 눈이 참 즐겁습니다. 생긴건 쿨해보이고 시크미 뽐내지만 하는짓은 빙구 그자체인 아카네(여주인공)가 존나 귀엽습니다. 곳곳에 숨겨진 보스들, 소소한 이벤트도 많고 아카네랑 봇이 떠드는것만 봐도 배부름 ㅋㅋㅋㅋ 전투도 막 너무 어렵거나 하지않습니다. 노가다도 거의 필요없고 적당히 회복 타이밍 못잡으면 보스전에서 가끔 게임 오버를 당할수도 있는 긴장감 정도. 보스 잡고 무기 강화랑 승급만 잊지맙시다.

  • 은근 재미있게 플레이함 힐링도 되고.. 여러가지 개그요소가 있는데 캐릭터가 호구인건 아마 나름에 스토리가 있어서 그럴거라 생각은 함 그런데 진짜로 엔딩보는데 너무 짧다고 생각하고 스토리도 내가 지금 9월 5일에 플레이 했을때는 그렇게 만은 스토리적 요소는 없지만 차후에 2편도 낼거라 기대하면서 존버 탈꺼임 그러니까 일해라 DLC내놔 재미있게 플레이 했음 ㅇㅇ 부정적인 평도 나름 겜에대한 애정을 가지고 평을해서 나도 그거는 그거대로 이해는 하지만.. 나름에 그냥 멍때리면서 해도됨 은근 쉬움

  • 이렇게 즐겁고 재밌고 지루하지않은 그니까 아무튼 이런 게임은 정말 오랜만이다 잔디테일 사소한이벤트 그리고 막쓰는 외모까지 아무튼 환장하는 조합임. 이 회사 게임 또 나오면 들여다 볼 가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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