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가 자기 집이 러시아군에게 폭파된 상황에서 만든 게임. 한번 하면 2~3시간은 멍때리면서 하게 되는 퍼즐게임이니 돈값도 충분히 하니깐 한순간에 전쟁으로 인생 파탄단 제작자에게 기부하는셈 치고 일단 지르자.

타일을 배치해 다양한 색을 제공하자 타일을 배치하여서 해당 타일에 가능한 모든 색상이 연결되도록 계획적으로 배치해 고득점을 노리는 게임입니다. 타일에는 색상이 존재하며 이 색상이 없는 타일과 면이 닿도록 배치하면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해당 타일에 없는 색상이 있다면 하단 좌측에 해당 색상의 게이지가 오르게 되고 플레이하면서 해당 색상이 나왔을때 배치하면 게이지가 줄어들게 됩니다. 쉽게 해당 타일에 닿지 않는 색상의 게이지가 차오르게 되며 4가지 중 하나의 색상이라도 최대치에 도달하면 게임 오버가 되는거죠. 아무것도 없는 A타일이 배치되면 4개 색상이 모두 1칸씩 차오르고 여기서 파랑색이 있는 타일을 면이 닿도록 배치하면 파랑색이 줄어드는 대신 다른 색상들은 없기에 1칸씩 추가로 오르게 되죠. 여기서 주황색이 나왔을때 2개의 타일에 겹치도록 하면 올라간 2칸을 제거하지만 1개의 타일만 닿게 하면 1칸만 제거되죠. 복잡복잡.... 최대한 타일에 많은 색상이 닿도록 배치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를 통해 계획적인 배치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뭔가 지하철?인지 교통도 있는듯한대... 뭔지 모르겠... 아쉬운 점 -튜토리얼이 없기에 은근 이해하기 어려움

한시간을 넘게 했지만 튜토리얼이나 제대로 된 설명이 없기 때문에 정확히 어케 해야하는 룰인지 아직 저어언혀 감도 잡지 못했다... 그래도 어... 할거 없을 때 땡기면 나쁘지 않다!(하는 법이야 뭐 계속 하다 보면 내가 알겠거니)

단순하면서 재밌는 도시짓는 퍼즐겜. 겜 하다보면 대략적으로 어떻게 이어야 하는지 보이고 시간도 잘 녹아서 재밌음. 아쉬운건 너무 날것 하나만 들어있는 것 같은 소소한 볼륨이 아쉬울 따름. 기본적인 BGM이라던가 스테이지라던가 다음 스테이지에서 새로 등장하는 시설물이라던가 같은게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단순하지만 묘한 중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