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3 어드벤처 필드에 마나를 상징하는 블럭들이 존재하며 이들을 옮기고 서로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마우스로 옮길 수도 있고 캐릭터를 조작하여 이동시킬 수 있는대, 마우스로 클릭 앤 드래그를 통해 옮기는 경우에는 옮긴 뒤 매칭이 되지 않으면 되돌아오는 규칙을 가지고 있죠. 캐릭터를 직접 움직일때에는 그런 규칙은 없는대, 캐릭터가 보유한 마나에 따라서 이동하였을때 매칭 처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람 마나일 경우, 이동한 위치의 상하나 좌우에 동일한 마나가 있으면 매칭이 되는 형태이죠. 기본적으로 3개의 동일한 마나를 매칭하여 제거할 수 있으며, 4개 이상도 조합이 가능합니다. 4개 이상 시, 장착한 장비에 따라서 특수한 효과가 발휘됩니다. 좌우를 제거하는 블럭이라거나 범위 폭발, 적이나 특정 대상을 향해 쏘아지는 블럭 등. 또한, 매칭된 블럭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일정 범위 내일 경우에는 흡수할 수 있죠. 이렇게 마나들을 매칭하여 소멸시켜 마나 획득 외에 인접 영역의 적에게 대미지를 줄수도 있습니다. 이때, 매칭한 마나에 따라서 화상이나 기절 등의 상태이상을 발생시키기도 하죠. 단, 몬스터에 따라서 대미지를 입지 않고 오히려 회복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당 몬스터가 어떤 속성에 약점을 가지고 어떤 속성에 회복하는지 파악한 뒤 실수로 회복시키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하죠. 마나 매칭 외에도 직접 공격을 하거나 스킬을 통해 대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직접 공격은 인접한 영역에 위치한 적만 대미지를 줄 수 있는대, 한 번에 처치하지 못하면 역으로 공격을 당하니 활용하기에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스킬의 경우에는 보유한 아이템으로 발동을 하며 매칭으로 흡수한 마나 중 특정 속성의 마나들을 요구합니다. 해당 마나를 가지고 있으면 발동이 가능하며 직접 대미지를 주는 스킬도 있고, 특정 마나 수집이나 시간 정지, 무적 등의 다양한 효과의 스킬들이 존재하죠. 아이템에는 보유 효과들도 존재하며, 일부는 이 보유 효과만 존재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아이템은 특정 수의 슬롯을 차지하며, 슬롯이 부족하다면 아이템을 버리면서 마나를 획득한다거나 스킬만 추출하여 스킬 슬롯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템은 황금 찬장이 있는 방을 클리어하였을때 또는 층 클리어 후 중간 지점에서 마나들을 소모하여 생성 및 획득이 가능하죠. 그렇게 매칭도 하고 스킬도 쓰면서 방을 클리어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방의 클리어 조건을 조금씩 다른대, 일정 수의 인장을 드러내게 하거나 보주 제거, 지정된 마나 매칭, 모든 적 처치 등이 존재하죠. 방의 벽 중 랜덤한 곳에 검은 포탈이 존재하며 방의 목표를 수행하면서 진행되는 턴에 따라 포탈 수치가 줄어들고 0이 되면 몬스터가 등장하게 됩니다. 목표를 수행하고도 귀찮게 싸우는 것이 싫다면 최대한 빠르게 수행을 하는 것이 좋죠. 또한, 일정 턴마다 혼돈이 추가되어 드랍되고 이 혼돈이 캐릭터와 인접한 곳에서 매칭되면 대미지를 입게 되기에 턴을 최대한 적게 소모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그렇게 방을 이동하다보면 뭔가 화려한 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황금색의 방이라면 여러개의 아이템이 들어있는 황금방이며 강력한 적을 처치하면 진입해 수집이 가능합니다. 그런 문이 아니라면 보스룸으로 향하는 문입니다. 보스들은 높은 체력과 특정한 패턴의 공격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상대하기가 상당히 귀찮습니다. 어느정도 아이템이 갖추어진 상태라면 빠르게 결판을 낼 수도 있지만, 상대하기에 그리 효율적이지 않다면 생각보다 시간을 잡아먹힐 수도 있죠. 보스를 처치하면 다음 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등장하며 최초로 처치한 적이면 특별한 장비가 언락되기도 합니다. 층을 내려가면 중간 지점으로 여기서 개미와 아이템 수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개미를 통해서는 스킬로 만든 아이템을 되돌릴 수 있고, 수정을 통해서는 요구하는 속성의 마나를 소모하여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죠. 그거말고는 딱히 보상은 없기에 딱히 얻는 것 없이 그냥 지나치기도 합니다. 최소한 체력이라도 만땅으로 채워주던가.... 그렇게 층을 이동하고 스토리도 진행하고 헤어진 동료도 만나고 보스들도 만나면서 모험을 합니다. 특정 동료를 찾아서 다음 모험부터 해당 동료로 플레이할 수도 있고, 동료가 제작된 아이템을 가지고 시작할 수도 있죠. 또한, 특정 방으로 즉시 이동하는 기능도 언락되어 이용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뭔가 재미는 있는거 같은대... 회복이 너무 짠 느낌도 있고 보상도 뭔가 시원찮고... 밸런스도 특정 지점에서 무너지는 느낌도 있고.... 아쉬운 점 -번역이 뭔가 알아들을 듯 하면서 뭔소린지 모르겠는 경우가 있음 -첫번째 방에 몬스터만 10여마리가 있는건 선넘는거 아녀....? -방 클리어 시, 맵 여기저기에 남은 특수 블럭들에 대한 보상이 없으니 아쉬움(마나로 얻는다거나 터지면서 조금이나마 회수가 된다거나 그런게 없음) -맵 즉시 이동을 왜 지도에서는 못 쓰고 반드시 특정 키로 오픈한 지도에서만 가능한지 의문 -설명 부족 (해당 맵이 어떠한 특성을 가지는지, 해당 몬스터가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안내나 설명 없음. 그냥 경험해보고 익숙해져라??) -회복이 너무 짬 (하트가 드랍되는 것도 아니고 층이나 보스를 처치해도 만땅으로 회복되지 않고) -키 이용이 은근 제한되어 있음(닫는다거나 뭔가를 연다거나 화면 간의 이동이 생각보다 불편함) -어드벤처가 결합되었다지만 퍼즐게임으로써는 한 판 한 판이 너무 오래걸림

게임자체는 아이디어가 신박하고 참신한편은 맞는데, BGM과 이펙트 사운드가 모두 다 정말 적을 물리친다는 긴장감은 없이 너무 평온하기만 해서 졸음이 온다. 그래픽도 귀욤귀욤을 강조하려다 보니, 퍼즐조각들의 색감이 투명도가 높아 시안성이 떨어진다. 게임자체는 참신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 게임임에는 분명하나, 이런 그래픽/사운드의 어설픔때문에 오히려 게임성이 감소되어 아쉽다. 다른 매치3 퍼즐보다 재미는 있는데 그래픽/사운드의 따분함이 그 게임의 재미를 반이상을 잡아먹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