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Step into the shoes of a Student at an all-but-ordinary University, where there seems to never be a dull day with hot women around every corner. Just so happens that you could just be the most wanted guy at this University... Who will you fall for?.. And who will fall for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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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가 : Tier - C (3 티어) [i]주인공은 새로 이사한 곳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평범한 대학교가 아니며, 만나는 여성들에게 운이 좋든 나쁘든 특별한 관심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녀들은 모두 어떤 방식으로든 당신에게 끌리게 됩니다.[/i] ------------------------------------------- 이 게임은 일단 기본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게임성을 얘기하는게 아니라 말그대로 순살 자이처럼, 만드는 중간중간 어디 한군데 씩 뭘 빼먹은듯한 부실 개발 중인 게임입니다. 그래서 공식 스팀버전은 좀 다를까 싶었는데.. 똑같군요. 그런데도 정작 개발자는 자기 챙길것만 챙기려드는 느낌입니다. 개발자가 돈독 오르는건 상관없지만 다른 개발자들에 비해 유독 지나치다고 생각되는군요. 그래서 많이 괘씸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인 캐릭터들이 있어서 내심 잘 되길 바라지만, 그와 별개로 역시 추천은 할 수가 없습니다. 우선 눈에 띄는 문제점들만 나열해보자면 1. 갤러리나 리플레이씬 들어가면 뒤로가기 버튼이 없습니다. 보통 return 버튼이 하나는 있을텐데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esc 누르면 돌아가긴 하는데.. 처음엔 돌아가는 버튼이 없어서 당황스럽더라구요. 2. 같은 bgm이 메인 화면으로 나가도 이어집니다. 게임엔 중간중간 각 상황에 맞는 bgm이 있는데 이 경우 하나의 bgm이 끝나지 않고, 종료 버튼 누르고 메인 화면으로 나갔는데도 이어지더군요. 이것도 로직 제대로 안짠거죠. 3. 뉴 게임에서 주인공 이름 설정하면 다른 세이브 파일의 주인공 이름들까지도 변경됩니다. 이건 정말 독특하더군요. 뭘 어떻게하면 이렇게 되지? 예를들어 제가 주인공 이름을 '배트맨' 이라고 짓고 진행하다가 중간에 저장을 한다음, 다시 게임 새로 시작하기를 눌러서 새 게임의 주인공 이름을 '조커'라고 지으면 이전에 따로 세이브 해둔 주인공의 이름이 '배트맨'에서 '조커'로 변해있습니다. 아니 뭐야 이게 4. 갤러리 리플레이 재생 시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거 고칠 생각이 전혀 없나봐요. 오류 원인을 보면 아마도 위에 언급했던 이름 설정과 비슷하게 관계와 호칭이 어긋나서 발생하는것 같은데 이 오류를 고칠 생각을 전혀 안하네요. 5. 다음 에피소드와 보너스 장면이 후원자 선행 공개 방식입니다. 지금은 스팀에 에피소드 12 라고 나와있지만, 실제로는 이미 한달전에 13까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에피소드를 스팀에 바로 업데이트 하지 않고, 묵혀놓고 있으면서 패트리온 일정금액 이상 후원자들에게만 보너스 장면들과 다음 에피소드를 선행 공개하는 방식이더군요. 에피소드 14가 출시하면 패트리온에만 선행 공개하고 그제서야 에피소드 13을 스팀에 업로드 하겠죠. 일정 금액 이상의 후원자에게만 추가 보너스 장면을 공개하는 개발자들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예를들어 [url=store.steampowered.com/app/3111240/]Agent Horny[/url]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 개발자의 경우 후원자 공개였던 보너스 장면들을 스팀 버전에서는 단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공개했으며 오히려 패트리온 버전에는 없던 몇몇 요소들을 추가하고 렌더링 퀄리티도 4K로 전부 업그레이드 시켰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게임의 개발자는 반대입니다. 다음 에피소드와 보너스 장면을 플레이하려면 26.5달러를 청구합니다. 미친거 아닐까요? 지금 환율 감안하면 고작 렌더링 400개 추가된 에피소드에 38,800원 가량을 쓰라는 소리입니다. 더욱이 이 개발자는 개발 중도 포기한 게임만 4개입니다. 그리고 In Due Time 이라는 새로운 게임을 동시에 개발중입니다. 하던거나 마저 해야될판에 때려치고 새 게임을 제작하는게 벌써 이번이 다섯번째라는 뜻이죠.. 하나를 시작했으면 진득하게 끝까지 진행을 해야되는데 중간에 하다 포기하고, 하다 포기하고, 욕심만 많아서 새로운 게임을 동시에 개발하고.. 하필 제가 가장 혐오하는 유형의 개발자 입니다. 딱 취향에 맞는 최애가 있는 게임을 비추한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이건 위에 언급했던 모든 이슈가 개선되고, 게임이 전부 완성되기 전까지는 추천을 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