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작물 재배:
작물을 심은 다음 Rusty가 작물에 물과 비료를 주고, 수확하는 모습을 지켜보세요. 진행하다 보면 아삭아삭한 당근에서부터, 잘 익은 토마토까지 새로운 작물이 잠금 해제됩니다.
바이오 연료 생산:
작물을 사용해 깨끗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세요. 이 연료는 로봇에 동력을 공급하는 데 필수적이죠. 다른 기계 주민에게 바이오 연료를 판매하고, 그렇게 번 돈을 농장을 확장하는 데 투자하세요.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
작물 심기, 물주기, 수확을 도와주는 귀여운 로봇팀을 배치하세요. 도움을 주는 로봇을 커스터마이징하고, 업그레이드하며 효율성을 높여주세요.

멀티태스킹:
Rusty's Retirement는 편안하게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농장을 관리하다가도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방해 요소 없이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 또는 축소하거나, 작물 생산 속도를 늦춰주는 '포커스 모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세로 모드:
화면 측면에 편안하게 표시되는 새로운 수직 농장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Twitch 통합 이용 가능: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농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시청자는 !plant !water !harvest 같은 명령어를 사용해 로봇이 집중해야 할 작업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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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화면 친구를 입양하세요! 딴짓의, 딴짓에 의한, 딴짓을 위한 십수년 전 엑셀이나 PPT를 켜면 항상 강아지가 돌아다니곤 했었다. 일하면서 쉴세없이 돌아다니는 녀석을 보며 왠지모를 위로를 받곤 했는데, 이 게임은 어딘가 그 감성을 자극한다고 생각한다. 장점: 1. 궁극의 딴짓하기. 사실 이것은 게임이 아니다. 뭔 개소린가? 싶을테지만 놀랍게도 사실이다. 이 농장 형태의 게임은 게임의 형태를 하고 있을 뿐, 사실은 딴짓용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낫다. 기본적으로 PC로 무언가 할일이 있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한다. (일을 한다던지, 과제를 한다던지..) 2. 합법적으로 딴짓하기. 이게임은 그저 농장이 있을 뿐. 구체적으로 뭘하라고 제시하지도, 게임오버랍시고 사용자를 궁지에 몰아넣지도 않는다. 마치 가끔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가능한 자신만의 목적을 설정하는 편이 좋다. 참고로 이 게임이 출시한지 한달가량이 된 시점이지만 아직 이 게임의 도전과제 중 하나인 '48시간 플레이'의 달성율이 3.6%밖에 안된다. 바꿔말하면 딴짓이 아닌 오직 이 게임만을 위해 달려들었다가는 금세 지루함을 느끼고 광탈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3. 딴짓하면서 일하니까 일하는 것 같지가 않아요! 이 게임의 장점이자 단점. 농장을 키우면서 업무를 해본 결과, 업무 효율은 떨어졌지만 내 마음이 즐거웠다. 그게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단점: 1. 은근 손이 많이 간다. 봇들이 자동으로 행동을 해주긴 하나, 자동화를 위한 봇들의 배치는 사용자의 몫이다. 그리고 씨앗을 심어주는 기능은 후반에나 해금되기에 결국에는 할일에 집중력을 잃고 계속 쳐다보게 된다. 거기다 처음에는 작물을 키우는 일만 하면 되지만, 뒤로 갈수록 양봉이나 축산 기능이 해금되기 때문에 할일은 더욱 많아진다.. 농사일은 쉴틈이 없다던데, 그게 이런 뜻이구나 싶다. 2. 컨텐츠 소모가 빠르다. 이 게임을 종일 한다고 가정할 때, 대략 6시간 정도면 모든 기능이 해금된다. 그 뒤에는 심을 수 있는 작물이나 과일을 해금하는 등 노가다 컨텐츠만 남게되는데 이 부분이 꽤나 지루하게 느껴진다. 이후에는 사막이나 벚꽃 등 새로운 지형에서 농장을 생성할 수 있는데, 결국 첫번째 농장의 반복이라 다음 지형으로 넘어가지 않고 게임을 접는 비율이 높다. 3. 세로 모니터에서 하기엔 불편하다. 서브모니터를 세로로 두고 쓰는 사람도 많을텐데, 그런 유저를 위해 세로로 농장을 만들 순 있다. 문제는 처음 농장을 만들때 가로/세로형을 설정하면 도중에 변경이 안된다는 거다. 가로/세로형을 변경할수있게 만들어 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가시질 않는다... 배경화면에 항시 띄워놓으면서 다른 걸 할 수 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나는 구매를 추천하겠다. 무엇보다, 가격이 싸다. (정가로 구매해도 충분히 만족한다) ★ TIP: 이 게임은 이렇다할 도움말이 없으니 도움이 된다면 기쁘겠습니다 ^^ ([spoiler]스압 주의[/spoiler]) 1. 작물 키우기 - 밭을 구매 -> 씨앗을 구매해 심기 -> N회 물 주기 -> 수확하기 -> (씨앗 구매하지 않아도 N번 반복 수확할 수 있다) - 기존 작물의 누적 수확 횟수에 따라 새로운 씨앗이 해금된다. - 설치한 밭의 위치를 이동할 때 심어져있던 씨앗과 작물은 사라진다. 즉, 다시 씨앗을 사서 뿌려야 함. - 밭, 기계 등을 구매할때마다 가격이 올라간다. 문제는 밭인데 1x1짜리 밭을 사도 4x4짜리 밭의 가격이 오른다. 그러니 가능한 4x4짜리 밭을 사는게 유리하다. - 봇이 일을 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라, 밭과 봇기계의 배치가 중요하다.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지만 가장 편한건 4x4짜리 밭을 4개 깔고(좌상하, 우상하) + 바로 옆에 맨위부터 급수봇 2개(1x2), 그 아래에 수확봇(2x1), 그 아래에 연못이나 창고(2x2), 그 아래에 수확봇 1개와 급수봇 2개 설치가 가장 간단하고 이상적이었다. 물론 본인만의 배치를 만들어도 좋다. - 이 게임엔 두개의 화폐가 있는데 바이오 연료와 예비부품(금화)이다. 바이오 연료 전환기를 설치해 각기 다른 작물 혹은 베리를 놓으면 해당 작물의 가치만큼의 바이오 연료를 얻을 수 있다. 바이오 연료 전환기는 상당히 비싼데 대략 4개 정도만 있어도 충분하다. 바이오 연료 전환기를 살바에, 봇을 업그레이드 하는 편이 효율이 좋다. - 바이오 연료는 예비부품(금화)로 변환 가능하다. 1바이오연료 = 10 예비부품(금화) - 러스티의 집 지붕에 있는 톱니바퀴를 누르면 예비부품(금화) 1개를 얻는다. 1천번누르면 도전과제가 깨진다. 2. 건물 ([spoiler]하이쿠>포르빅>슬레이트>에코>소넷>>>스플렁크[/spoiler]) - 하이쿠의 집: 러스티랑 똑같이 일하는 일꾼을 1명 추가한다. 우선순위 목록 탭에서 행동 우선순위를 정할수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동(건물위치변경)>건설>수확>물>바이오연료가 좋은듯. 초반에는 돈을 위해 바이오연료 순위를 높여두는것도 좋다. - 소넷의 상점: 밭에 팻말을 설치하거나, 농장을 예쁘게 꾸미기 위한 물건을 살수있다. 그저 소품일뿐 기능적인 건 없다. 팻말도 마찬가지. 참고로 극후반 건물인 스플렁크의 씨앗심기에도 영향을 주지 않으니, 후반에 돈이 넘칠때 건설하는 편이 낫다. - 피니언의 집: 통계 탭을 해금시켜주는데 도전과제 할게 아니면 별 쓸모없다. 가장 나중에 건설하길 추천. - 포르빅의 집: 베리 컨텐츠를 해금한다. 베리 컨텐츠는 은근 돈과 시간이 많이든다. 돈여유가 생겼다면 가능한 빨리 해금하자. - 에코의 작업장: 봇의 속도/수량을 업그레이드한다. 속도는 이동 및 작업속도, 수량은 한번에 뿌릴 수있는 물의 양(기본 4번에서 +1씩)이나 한번에 수확 가능한 작물의 양(기본 1개에서+1씩. 업그레이드하면 봇이 두세개씩 작물을 등에 이고있다) 등 이다. 개인적으론 수량 업글이 좋다. 모든 봇을 업그레이드 가능하고 도전과제도 있으니 돈이 넉넉한 중후반에 하는게 좋다. - 슬레이트의 헛간: 축산 컨텐츠를 해금한다. 소와 돼지를 키울수있고, 관련 도전과제도 있다. 돈이 가장 많이 컨텐츠. 문제는 동물을 추가하는데 슬레이트가 농장 어딘가에서 캐는 화석이라는 화폐가 필요한다. 근데 이거 작물이 없는 밭의 빈칸 어딘가에 나오는데다 드랍율이 극악이라, 동물을 안키우더라도 가능한 일찍 건물을 지어놓는편이 좋다. - 스플렁크의 집: 씨앗을 자동으로 심어주는 사실상 봇의 끝판왕. 문제는 이 [strike]ㅆ새끼[/strike]가 씨앗을 심는 기준이 제멋대로라는 점이다. 난 작물 해금을 위해 특정 씨앗을 심어야하는데 도통 원하는 행동을 해주지 않는다. 푯말을 걸어놔도 소용없다. 정확하진 않지만 원래 심어져있던 작물을 심거나, 주변 밭에 심어진것과 같은걸 심거나, 아니면 랜덤인듯... 스플렁크의 집은 도전과제가 아니라면 차라리 안짓는게 속편하다. 3. 베리 컨텐츠 - 베리+베리봇 설치하면 봇이 베리를 수확한다. - 새로운 베리 해금방식은 작물이랑 동일. - 베리는 한번 심으면 이동불가. 즉, 삭제밖에 안된다! - 베리를 수확하려면 작물에 비해 오랜 시간이 걸린다(20-30분) 그렇다고 한번에 많은 베리를 심을필요는 없다. 베리나무에는 벌과 나비들이 달라붙어 수확 시기를 줄여주는데 그 벌들이 분산되어 기다림이 늘어난다. 배치는 벌브 하이브 1개+나비집 1개+베리봇1개+베리나무 6-10개 정도면 충분. 벌브 하이브의 영역이 겹치지 않는 선에서 기존 4x4짜리 밭을 이동시켜 그 영역 안에서 베리 건물과 나무를 심으면 좋다. - 베리 근처에 벌브 하이브를 두면 벌들이 꿀을 모아온다. 참고로 벌브 하이브는 봇이 없어서 사용자가 커서로 직접 클릭해야 캐릭터가 와서 바이오연료를 준다. - 양봉건물은 꽤나 비싼데 나비집은 솔직히 [spoiler]별 기능 없다.[/spoiler] - 베리봇은 이동속도가 굉장히 비루한데 업그레이드해도 비루하다. 베리나무는 원채 수확하려면 오래걸리니 그냥 한개 설치해면 언젠가 수확해간다. 4. 축산 컨텐츠 - 제일 비싸고 속터지는 컨텐츠다. 무엇보다 화석 캐는 속도가 굉장히 느린편이니 마음을 놓아두자.. - 소와 돼지 각각 10개를 설치하면 도전과제가 깨진다. 문제는 그걸위한 화석이 차암 많이 필요하다.. (해당 도전과제의 달성률은 각각 소 10개 2.1%, 돼지 10개 1.7%다. 구입비용은 같으니 희귀도전과제달성을 원하면 돼지를 먼저 깨도록 하자) - 동물먹이 공급소: 먹이통이 있는 말그대로 소와 돼지의 우리다. 1개당 소나 돼지 6마리를 둘수있다. 소/돼지는 방목형으로 키우는건지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먹이통에 와서 밥먹고, 아무데나 똥을 싼다. 먹이공급소는 반드시 슬레이트의 헛간 건물 근처에 둬야한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소/돼지들이 헛간 건물을 들락날락 거리기 때문. - 비료시설, 폐기물 봇: 먹이공급소 근처에 폐기물 봇과 함께두면 된다. 그럼 소/돼지가 싼 똥을 봇이 수거해서 비료시설에 넣는다. - 비료 봇: 비료시설에 보관된 똥을 밭에 뿌려주는 봇. 밭 근처에 설치하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밭 근처 베리나무가 심어진 곳에 나무를 없애고 비료봇을 설치하면 좋았다. 5. 이스터에그 숨겨진 NPC를 해금하는 이스터에그가 존재한다는게 밝혀졌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 [url=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233948117]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233948117[/url]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부디 도움이 됐길 바라며, 도움이 됐다면 평가를 남겨주면 기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