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판 플레이하고 취향에 맞아서 샀습니다. 이런류를 뭐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한번 시작하니 바로 4시간 후딱 지나가더군요. 재밌습니다. 그리고 튜토리얼 팁 본거는 안나오는 그런 설정 있으면 좋겠네요 마을 망한거같아서 처음부터 하려고 하면 튜토리얼 처음부터 나오는게 아주 조금 귀찮더라고요

캐주얼한 마을 키우기, 좀비 디펜스 게임이네요. 테크 올리면서 업글 하다보면 시간 순삭됩니다. 밤에는 자경단, 낮에는 일꾼 매번 손컨으로 변경 해야하는데 아차 하면 자경단 안넣어줘서 죽어버립니다. 자동 세이브가 있어서 천만 다행이네요. 식량과 자원을 자체 생산만으로 발전 하는것 보다 고철을 수집해서 팔아 식량을 사는게 더 쉽고 빠른것 같습니다. 나무랑 돌은 최소한으로 채집하면서 고철을 모으고 보부상이 오면 모자란 식량과 재료를 수급하니 난이도가 많이 내려가네요. 두가지 테크 모두 해봤지만 고철을 팔아 다른 자원을 사는게 모든 자원을 생산하는것보다 손이 덜가고 자원도 더 벌었습니다. 최종 테크로 가면 철판이 주요 소모품이 되는데 그때는 고철과 철판을 팔아 모자란 부분을 보충 했습니다. 모든 테크를 다 해보는것도 재미라서 편한 방법대로 하면 될 것 같네요. 어차피 어떻게 하든 클리어는 할 수 있을것 같으니까요.

가볍고 간단한게임을 하려고했는데 상당히 빡빡한 게임, 커스텀 게임 난이도가있으면 좋을거같음

생각보다 운용난이도가 빡쎈편이지만 타워디펜스형 기지건설 겜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정말 만족함. 다만 좀 아쉬운점이라면 타워건설 후 소모되는 탄약 재료가 심하고 모으기 힘들다 정도? 저격수야 범위가 워낙 넓어서 전체공격 해두면 사실상 암대나 지어도 다 맞긴해도, 터렛과 저격수의 공격범위 자체는 마우스 갖다대면 눈으로 보이게 표시해주면 좋을것 같음. 그리고 재료 모으기가 후반갈수록 넘 빡셈,, 새 전초기지 이동하듯이 외부 탐색같은 컨텐츠 생겨서 아침에 보내고 밤에 돌아오는식으로 추가 자원 수급이 됐으면 좋겠음. 돌 성벽 테크트리 이후로 소모되는 돌이 기하학적으로 많이 드는 느낌.. + 터렛이 하나뿐이라 아쉽다? 범위형 플라즈마, 유탄 타워라던지,, 근접해오는 적을 느려지게 하는 일렉트로닉 타워라던지, 전이되는 라이트닝 레일 타워?라던지 있었으면 더 재밌을거 같습니다.

뭔가 되게 빠듯한 느낌? 쉬움 난이도가 있으면 좋을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