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대전 격투 게임인 아르카나 하트 씨리즈 중 3편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아르카나 하트 씨리즈는 전부 아케이드 판이 원작이고, 1편과 2편은 ps2, 3편은 ps3와 엑박 360, 그리고 지금 스팀에 올라와 있는 이 러브맥스는 ps3, ps vita로 이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어온 것은 ps3 이식판이며 러브 맥스는 콘솔로는 정식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현재 물건너 일본에선 정식 넘버링 후속작은 아직 안나왔고 한번 더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케이드에서 가동중입니다. 길티기어 이그젝스와 비슷한 행보지요. (신캐릭터 하나 늘었더군요.) 게임의 특징은 일단 첨에 눈에 들어오는 것이 전 케릭터가 '미소녀'입니다. 일반적인 미소녀 게임의 케릭터들처럼 각각의 성격도 츤데레나 쿨데레, 도짓코 등 익숙한 요소로 한명한명 스며들어있고, 케릭터들의 디자인과 복장도 교복, 검정스타킹, 스쿨미즈, 바니걸 등등 익숙한 페티시 코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대전 게임으로서 이 게임만의 특성으로는 제목에서 나오는 '아르카나'라는 존재와 '호밍' 시스템입니다. '아르카나'는 수호 정령같은 존재로 각각의 아르카나는 고유의 특성과 기술, 그리고 게이지 소비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토리상 케릭터와 그에 맞는 아르카나가 정해져 있지만 플레이어는 게임에서 그것과 상관없이 아르카나를 자유롭게 선택해서 지정해 줄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일반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데 장풍계 기술이 없는 케릭터라면 장풍계 기술이 있는 아르카나를 선택해서 보완할수 있다는 거죠. '호밍'은 말그래도 유도인데 버튼 하나로 지상이든 공중이든 상대방에게 바로 접근할수 있습니다. 요즘의 2D 대전 게임의 공방이 매우 스피드해서 연속기 등으로 날려 버리고 추가타나 다음 상황을 위해 빠르게 손을 움직여 쫓아가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버튼 하나로 쉽게 쫓아 갈수 있습니다. 대전 게임으로서는 겉으로 보이는 미소녀 케릭터의 모습과 다르게 기본적인 공방은 잘 만들어져있고 앞에 말한 아르카나와 호밍이라는 요소로 좀더 오소독소하게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미소녀를 전면에 내세우는 게임인 만큼 갤러리모드의 그림도 많고 화면 양사이드는 링크 에니메이션이란 것을 설정해줄수 있는데 상황과 내가 하는 조작에 맞게 간단한 애니메이션이 나옵니다. 그래픽은 브레이블루같은 차세대 2D 대전 게임보단 떨어지는 편이지만 옛날 ps2 시절처럼 저해상도의 도트나 그렇게 떨어지는 그래픽도 아닙니다. 다만 좀 평범하지만 좀 허전한 느낌이 있습니다. 케릭터 크기도 작은 편이구요. 하지만 아르카나가 꽤 큰 편이고 기술의 이펙트등은 이리저리 화려한 편이라서 나름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하다보면 비주얼도 그렇고 대전 게임으로서도 꽤 매니악해질수 밖에 없는 게임같네요. 3편과의 차이는 대전 게임으로서는 자잘한 시스템 정리와 밸런스 등 미세 조정이라는데 제가 3편을 많이 즐기지 않아서 크게 다른걸 잘 느끼지는 못하겠네요. 게임의 양적 요소로는 3편에 있었던 스토리 모드외에 애프터 스토리(온천 여행) 모드가 추가 되었고 트라이얼같은 과제 모드 등이 생겼습니다. 온라인 대전을 안해도 싱글 플레이로 나름 도전과제 깨면서 하기엔 나쁘진 않습니다. 2D 대전 게임(특히 아크시스템의 게임들이나 각종 동인 대전 게임들) 좋아하시고 미소녀 게임의 케릭터들 좋아하신다면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매니악한 요소도 많고 전작인 아르카나 하트3를 재밌게 즐기셨다고 하더라도 이게임은 마이너 업그레이드판이고 추가 요소가 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편은 아니란 걸 말하고 싶네요. 풀프라이스로 구입하시는 거보다 세일일때 가격보시고 고민하시는걸 권해드립니다.

미소녀 많다는 점을 극복할 수 있다면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개인 스토리도 많이 준비되어 있고 캐릭터들 하나하나가 특이한 구석이 어느정도 있고 아르카나로 캐릭터의 약점을 극복하는것도 가능하기에 굴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근데 기본 키설정이 이상한게 단점. P.S. 트라이얼 골드 메달 보스 깨라고 만든건가요 이거

벵가드 보다 못만든듯

http://youtu.be/8QfSzgV1q5g [i] 사랑해요! H2 인터렉티브! 사랑해요! ARC SYSTEM WORKS! 사랑해요! EXAMU! [/i]

모든 캐릭터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특정 캐릭터의 커맨드 입력방식이 좀 이상합니다. 보통 대각선 입력 커맨드는 →↓→ + A 이게 보통인데 이상하게 이렇게 입력하면 ↓→+ A 기술이 자주 나갑니다. 그런데 앞(→) 밑(↓) 앞(→) 부분에서 밑(↓)+앞(→)을 같이 누르면 대각선 기술이 잘 나갑니다. 물 흐르듯이가 아니라 밑+앞 부분을 같이 누르면서 A버튼을 입력해야 대각선 기술이 잘 나가요! 웃긴건 공중에서 대각선 기술을 사용할 경우에는 물 흐르듯이 입력하면 잘나가는겁니다! 원래 이런건지 이식하면서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긴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적응이 안됩니다.

케릭터빨로 버티는겜 대전게임은 쉽게 질린다.

어, 이건 좀 아니야... 이 게임은 좀 아니야..

짧게 적음. 6400원에 삿다가 환불함. 캐릭터성이 괜찮지만 게임 자체는 좀... 내가 길티기어로 눈이 너무 높아져서 그런듯.

고등학교때 티비플에서 무겐 사기캐 배틀보고 샀었는데 도대체 이걸 왜 산거지 한글화도 없는데...

난이도 조절 기능이 없어서 격겜 초보가 한다면 중간 보스년에게 뒈지게 얻어터짐

친구랑해

솔직히 "아르카나 하트" 시리즈는 이걸로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격투게임을 좀 광범위하게 플레이 해본 편도 아니다. 그래도 진지하게 평가해보려고 한다 1. 통상적인 커맨드로 시원시원한 게임플레이 ↓↘+강공격키(파동권 커맨드)라던지 ↓→↘+강공격키(쇼류켄 커맨드)등 흔한 격투 게임에서 써먹는 컨트롤이 있어 일단은 편하다. 다만 이건 격투 게임을 어느정도 해야 아는 사실. (아이노 하트로 많이 플레이해봤는지라 아직 다른캐는 어떤지 모른다) 2. 흔한 격투 게임에 특유의 룰을 곁들인 신 스타일 기본적으로 규칙은 일반적인 격투 게임과 다를 게 없다. 하지만 여기서는 "아르카나"라는 특별한 개념이 추가된다.(죠죠 3부의 "스탠드" 비슷한, 능력이 실체화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한 캐릭터에 여러 아르카나를 장착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대전 진행에 엄청나게 많은 경우수가 생겨서 더욱 재미있어지게 한다. 3. 쥑이는 이펙트와 그래픽 격투게임은 알다시피 상대를 뚜까패서 피를 깎아 쓰러뜨리는 재미로 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그런 타격감 덕에 그나마 재미가 있다. 여러 공격기를 사용할때 출력되는 이펙트들과 필살기 발동시 나오는 캐릭터들의 음성들과 그래픽들은 박진감을 높여준다. 화면 양쪽에 상황을 나타내는 캐릭터 링크 애니메이션도 변화가 자연스러워서 보기가 좋다. 4.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모험기 이 게임에는 다양한 성격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다. 하나의 스토리라인을 많은 사람들의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것도 꽤 흥미롭다. 하지만 캐릭터들이 전부 여성 캐릭터들 뿐이고, 심하면 살짝 백합(!)스러운 분위기도 조금 있어 사람에 따라서는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 난 별로 큰 부담감은 없다.

소녀 대전 액션 게임을 좋아해서 모처럼 세일도 하길레 사서 해봤는데... 왜 이렇게 추천수가 많은지 이해할 수 없네요... ㅎㄷㄷ 키셋팅은 변경을 했는데도 대전에서 쓰이는 키랑 인터페이스에서 사용하는 키랑 분리가 되어버리질 않나.. 그렇다고 기본 설정되어있는 키로 사용할려니 무슨 초기 키설정을 이따구로 해 놓았는지 이해할 수 없고... 인게임 캐릭터들도 퀄이 생각했던 것보다 별루고... 도트 이미지 크기 키워논거 같은 캐릭터 해상도도 눈아파서 못봐주겠고... 무엇보다 격투액션하면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본 것도 이번이 처음인 것 같네요.... 세일받아 샀는데도 손해본듯한... 그런 느낌이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