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A sophisticated shooter laced with gallows humor. Killing Time is no shallow grave. Its depth is well-conceived. Puzzle solving and strategic thinking are placed at a premium.
A sophisticated shooter laced with gallows humor. Killing Time is no shallow grave. Its depth is well-conceived. Puzzle solving and strategic thinking are placed at a prem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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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0 원
75+
개
787,500+
원
76561198011557061
왈도체로 전설이된 고전 1인칭 RPG 마이트&매직을 제작한 3DO사가 제작한 호러 컨셉의 순수 FPS 액션 게임. 3DO사의 대표작은 적어도 한국에서 만큼은 왈도체란 게임 역사에 길이남을? 힘쎄고 강한 유산을 남긴 명작 '마이트&매직6' 일텐데 특이하게도 이 게임은 마이트&매직과 흡사한 3DO사 특유의 시대에 뒤쳐지는 저해상도 그래픽과 매우 불편한 FPS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답습함에도 RPG 성은 일절 없는 지극히 액션에 충실한 FPS 깡슈터+어드벤쳐 게임이라는 점이다. 외형은 마메6 같은 3DO 표 RPG 냄새가 나지만 전혀 RPG 성은 없다는 말이다. 3DO 하면 마이트&매직 시리즈를 필두로한 RPG 명가임을 감안하면 다소 특이한 게임이라 할수 있겠는데 뭐 어쩄든 서론은 여기까지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게임 자체는 사실 1995년을 감안하더라도 동시대에 시대를 초월했다는 평가를 받던 다른 FPS 명작들과 비교해 그래픽과 인터페이스가 뭔가 시대에 미세하게 한발짝 뒤쳐지는 2% 부족한 인상을 주긴 한다. 이는 구리디 구린 3DO 사 FPS 게임 엔진의 뭐 전형적인 특징이라 할수 있는데 복잡하게 생각할건 없고 딱 마이트&매직6를 생각하면 된다. 더도말고 그냥 마이트&매직6의 그 괴랄하고 불편한 화면과 시스템과 완벽하게 동일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1995년이란 시대상을 감안 하더라도 살짝 나사 한두개가 빠져있는 시스템임은 객관적으로 분명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3DO 사 특유의 덕지덕지 도트를 발라놓은듯한 탁한 저해상도 그래픽에서 뿜어져 나오는 특유의 그로테스크함과 곳곳에 삽입되어 있는 배경 그래픽과 엄청난 이질감을 발휘하는 실사 배우들이 연기한 FMV 스러운 실시간 이벤트씬의 연출이 호러,고어 컨셉의 게임으로써 상당한 매력을 보여주고있다. (더불어 타격감도 의외로 나쁘지 않고 꽤나 준수하다) 누가 마이트&매직의 3DO사 게임 아니랄까봐 맵의 레벨구성이나 숨겨진 장소 배치등 곳곳에 많이 본듯한 마이트&매직 던전 스러운 느낌들이 있다. 게임 시작하면 첫인상이 딱 왈도가 등장해 '힘쎄고 강한아침~' 이라고 인사라도 건낼거 같은 분위기다. 여튼 동시대 타 FPS 게임 (특히나 둠 시리즈)과 비교하자면 액션 자체로썬 뭔가 2% 부족한건 사실인데 그걸 충분히 메울수 있는 특유의 매력적인 분위기가 있다. 둠과 비교해서 고전 FPS 게임 특유의 화끈하게 치고 부수는 그런 게임은 분명 아니고 호러 적인 기괴한 느낌의 테이스트를 기반으로 어드벤쳐 게임의 정체성이 강한 게임이다. 오히려 과거 향수를 가지고 있는 올드 게이머 보단 요즘 세대들에겐 단순하게 쏘고 부수는 스타일 보단 이런 어드벤쳐성이 강한 스타일이 더 매력적일수도 있다고 본다. 1인칭 어드벤쳐 게임으로썬 시대적인 한계와 엔진의 한계로 인한 시스템적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특유의 클래식한 기괴함이 있는 꽤나 매력적인 게임인지라 한번쯤은 플레이해봐도 괜찮을 고전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 %조작 계통이 '고전 FPS게임+3DO사 FPS 시스템 특유의 불편함' 으로 상당히 거시기한지라 내 나름대로의 팁을 드리자면 옵션에서 키 셋팅을 일단 마우스로 설정하면 마우스로 좌우 시점을 돌릴수 있고 마우스 버튼으로 샷과 점프를 할수 있으니 상당히 편하다. 키셋팅은 일단 캐릭터 이동 버튼을 ws 로 설정하는데 여기서 주의 해야 할건 좌우 이동을 ad 로 하지 말고 초기 설정으로 q와 e키에 배정되어 있는 좌우 사이드 스텝을 a와 d로 설정하라는 것이다. 고전 FPS인지라 좌우 이동이 캐릭터가 전방을 보고 좌우 이동하는게 아니라 몸을 돌려 시야를 좌우로 돌리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요즘 fps인터페이스에 가깝게 설정하려면 앞서 설명한대로 기본 조작을 옵션에서 마우스로 설정해 마우스로 좌우 시야 이동을 하고 키보드 A,D 키로 전방을 바라본채 캐릭터가 좌우로 게걸음을 하는 '사이드 스텝' 설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 정리 하자면 기본 설정 마우스로 놓으면 자동으로 마우스로 좌우 시야 이동이 가능해지고 그 다음 W전방이동 S후방이동 설정하고 A를 '왼쪽 이동' 이 아닌 '왼쪽 사이드 스텝' D를 마찬가지로 '오른쪽 이동' 이 아닌 '오른쪽 사이드 스텝' 으로 설정해 두면 훨씬 편하다는 소리다. 고전 FPS 게임이라 능동적이고 부드러운 상하축 시점이동이 따로 없는데 기본 조작을 마우스로 설정하더라도 마우스로 시점의 상하 변동이 불가능하다. 고전 FPS의 어쩔수 없는 한계인데 이것도 나름 팁을 주자면 시점의 상하 이동키를 Q와 E에 배정하는게 그나마 편하다. 이렇데 키 셋팅을 마쳐도 '그나마 요즘 FPS와 정말 살짝 비슷하다' 라는 거지 고전 FPS게임 특유의 캐릭터의 이동과 시점 이동이 동시에 이루어지질 않고 따로 따로 해줘야하는엄청 불편한 시스템이란건 충분히 감안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