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세이브 로드 시스템과 역재생 기능으로 기분 좋게 플레이 가능했던 레거시 컬렉션 1과 달리 없어진 역재생 기능과 사실상 정해진 장소에서만 가능한 세이브 로드 시스템으로 플레이 하는데 불편함이 느껴짐. 좋은 기능을 대체 왜 없애는거임?

사람들이 명작이라고 부르고 세일도 해서 구매해봤는데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지만 구간마다 세이브가 있고 게임 메뉴 내 로딩 기능까지 있어서, 목숨 수에 관련없이어려운 곳을 계속 시도할 수 있었어요. 이건 좋은데, 보스 8개 다 깨면 Dr.Wily 기지 스테이지가 시작되는데 여기에서는 한 번에 다 깨야하더라고요. 그러니까 Dr.Wily 기지 스테이지는 4개로 구성돼있는데 예를들어 3번째 깨고 세이브 하고 껐다가 불러오기 하면 그냥 아예 첫 스테이지부터 시작해요. 그래서 한번에 다 꺠야하고,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어요. 특히 Megaman 7의 최종보스는 너무 어려웠어요.. 그 이후로는 난이도 좀 낮춰지긴 했는데 7 하다가 접을뻔했네요 이 게임이 출시됐을 당시 주 플레이 연령대가 초등학생 ~ 중고등학생 이었을텐데 이렇게 어렵고, Dr.Wily 스테이지 클리어 저장도 안 되게 해놓은거면 깨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깨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재밌게 한 거 같아요. 제발 다른 시리즈에서는 Dr.Wily 스테이지 클리어 저장좀 되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한 번에 꺠기 너무 힘들었어요 시간도 오래걸리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