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찮은 영웅들의 목숨을 가지고 맨땅에 헤딩! 반복적인 플레이로 특성포인트와 아이템을 쌓아가면서 점점 강해지며 멀리까지 가게 됩니다. 사운드가 역시나 맘에 들고, 요소요소마다 머리를 쓰게 만들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텍스트가 그렇게 많지는 않으나, 게임의 특성상 비교적 정확한 독해력이 요구됩니다(잘못 해석할때마다 영웅이 추가로 죽어나갑니다!).

주의점! 마지막 보스를 잡은 다음 영웅을 은퇴시키면 영웅이 장비하고 있는 아이템을 전부 들고 가 버립니다. 은퇴시키지 말고 서바이벌 모드에서 게임오버 시켜야 아이템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 다크한 게임이네요! 그럼에도 영웅 두세명으로 깨면서 재미있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다른 영웅이 많이 남았지만 굳이 게임을 반복하고 싶진 않네요.)

길드오브 던저니어링 같은 게임 난 취향 맞아서 존나 재밌다 ㄹㅇ;

나의 실수이긴 하지만.. 실수로 구매한 뉴 클래스... 새로운 클래스를 얻는건줄 알았더니. 원래 다 풀수 있는걸 미리 풀어주는 것이였다. 하나하나 푸는것도 재미인데... 뉴 클래스는 언인스톨 시키고 환불 신청했다. 그리고 뉴 클래스 없이 게임을 하다가 보니 온 답변.. 환불신청하고도 게임을 즐겻다고 하며 환불을 거부 받았다. ... 그리고 지금도 뉴 클래스는 설치 하지 않았음.. ---------------- 뭐 게임은 재밋었다.

확실히 재미는 있는데 플레이타임이 너무 짧은게 흠입니다. 레벨 15에 던전 3개가 끝이고 머리 좀 굴리면서 게임하려고 해도 짧아서 금방 끝나버리고 그 뒤로는 서바이벌이라고 해놓고 그냥 반복된 무의미한 전투뿐입니다. 그리고 스킬 밸런스가 안맞아서 턴 반복하면서 도트 데미지 스택만 좀 쌓으면 그냥 살살 녹아서 또 재미가 반감됩니다. 장비 올 15렙만 맞춰놓으면 그냥 깨는 게임이다보니 짧으면 4시간 길어도 왠만하면 10시간 안에는 충분히 직업 하나 클리어 됩니다. 그 뒤론 뭐 금방 깨기 쉬운건 당연하고요. 업그레이드 거의 필요 없고 장비만 맞추면 됩니다. 할인할 때 사서 며칠 정도 즐길 꺼라면 사도 되지만 정가 주고 플레이 하는건 정말 비추입니다. 솔직히 레벨 제한 좀 풀고 최대 스킬 레벨도 올리고 스킬 밸런스좀 잡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요약 플레이 타임 진짜 짧으니까 정가로는 절대 사지 말고 할인할 때 사는걸 추천합니다. 절대 17200원짜리 볼륨이 있는 게임이 아닙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치킨을 뜯으세요. 게임이 어려우면 도트뎀 스킬 잔뜩 챙기시면 됩니다.

머리비우고 무념하게 플레이하기 좋은 겜 그러나 stage 3 보스 잡으려면 머리를 무진장 써야하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