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영상을 보고 이 게임을 빠르게 적들을 죽이는 호쾌한 액션을 예상했다면 절대로 아니다. 확실히 우사인 볼트처럼 주인공이 빠르게 움직이기는 한데 조작감이 거지 같음 이동키랑 공격이 동시에 입력이 안 됨. 공격을 하려면 그 자리 그대로 서서 해야 함. 분명 영상에서는 달리면서 공격이 가능했는데? 그건 필살기할 때 모습이고 대부분은 답답하게 가만히 서서 주먹질만 해야 함. 적들을 죽이다 보면 게이지가 차는데 이게 꽉 차게 되면 그 때에 필살기가 가능함. 대부분은 필살기하기도 전에 죽는 일이 빈번함. 진짜로 게임 시작하고 무슨 상황인지 알기도 전에 달려드는 좀비들 때문에 10초 만에 죽어버림. 아까도 말햇듯이 동시입력이 안되니까 공격하다가 피하는 일이 힘듦. 액션 게임이라면 치고 빠지는 일이 중요한데 이 게임의 거지 같은 조작감은 이걸 허락 안 함. 이걸 제쳐두더라도 가뜩이나 좁아터진 맵에 적들을 떼거지로 불러들임. 공격 안 하고 도망만 쳐도 코앞에서 적들이 나타나서 죽어버림. 어떻게든 해서 맵 끝까지 도망가서 적들을 공격해도 피는 계속 깍이더라. 판정이야기도 해야하는데 이것도 거지같음. 나는 분명 적한테 공격을 하고 있는데 적은 안 맞고 나만 공격을 당하는 일이 일어남. 회피?방어? 그딴 거 없음 게임에서 적의 공격을 피하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함. 이 게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냥 공격연타하다가 죽을 것 같다싶음 약만 빨아제키면 됨 이런 방법마저도 다 죽어가는데 회복아이템이 안 나오면 그냥 게임오버임. 이렇게 적들을 수백명 죽여봤자 게임은 끝나지않고 시작하기 전에 준 미션대로 실행을 해야 클리어가 가능함. 주는 미션도 랜덤인데 대부분 동력장치를 [ ] 개 가동하라거나 자판기를 부시라거나하는 부실한 내용들임. 미션깨기도 너무 쉬워서 아무리 못해도 3분안에는 깨기가 가능함. 어떨 때는 시작한지 1분도 안되어서 클리어한 적도 있음 거짓말 아니라 진짜로!! 아무생각없이 공격키를 누르니까 게임이 클리어됨(헐!??) 클리어되면 통상 다음 스테이지로 갈 줄 알겠지만 여기서는 게임이 그냥 끝나버림. 다시 메인메뉴로 돌아감. 게임의 스테이지나 미션이 다 거기서 거기이고 캐릭터들도 개성이 약함. 그나마 원거리공격이 가능한 놈이 한 명있는데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 정리하자면 조작감 쓰레기 판정 쓰레기에다 게임진행도 실력이 아니라 운이 좋아서 약이 많이 줘야만 클리어가 가능한데다 게임 클리어하는 데에도 3분도 채안걸리는 불량 아무리 미완성품이라고 해도 이정도 수준이면 수습이 불가능하다 할정도. 너무 못 만들어서 짜증보다는 헛웃음이 많이 나왔던 게임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