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이 시즌 패스로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이야기는 준비되는 대로 게임 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플레이하려면 Steam에 This War of Mine 기본 게임이 있어야 합니다.
에피소드 1: 아빠의 약속: 절망과 잔혹의 시대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인간성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빠의 약속 DLC 특징:
- 폴란드의 유명 작가 Łukasz Orbitowski의 오디오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된 스토리 라인
- 새로운 장소 네 곳
- 재건축 및 리마스터를 거친 장소 다섯 곳
- 여러 가지 신규 게임 메커니즘: 대화 및 단서 찾기 시스템
에피소드 2: 마지막 방송: 라디오 진행자가 되어 진실에 대한 대가를 감당할 수 있을지 결정하게 됩니다.
마지막 방송 DLC 특징:
- 리마스터링을 거친 장소 일곱 곳
- 새로운 장소 네 곳
- 신규 피난처
- 새로운 플레이 가능 캐릭터
- 신규 라디오 메커니즘
- 신규 조사 및 보고 메커니즘
- 신규 딜레마 메커니즘
- 6가지의 다양한 엔딩으로 이어지는 비선형적 스토리
에피소드 3: 사라지는 불씨:전쟁의 한복판 속에 사는 아냐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인류의 문화유산과 한 남자의 생존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지요.
사라지는 불씨 DLC 특징:
- 새로운 서술 장치
-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신규 중심 영역
- 소장품 관리 메커니즘
- 소장한 예술 작품 보호
- 새로운 예술 작품 수집 능력
- 예술 작품의 운명 결정
- 새로운 장소와 시나리오
- 신규 피난처 두 곳
- 오리지널 게임의 장소 아홉 곳 재정비
- 새로운 플레이 가능 생존자 3명: 아냐, 루벤, 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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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패스에 대한 평가이므로 윗부분은 "아버지의 약속"에 대한 평가로, 아랫부분은 "마지막 방송" 에 대한 평가로 작성하였습니다. 30개월여만의 DLC입니다. 5500원이라는 미묘한 가격으로 내년에 출시될 두 스토리와 더불어, 이번 "아버지의 약속"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두 스토리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므로, 이번 "아버지의 약속"을 중심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우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합니다. 원본인 this war of mine은 고작 포인트-클릭 뿐인 작업으로 전쟁 속의 민간인들이 되어볼 수 있었던 수작이었습니다. 저격수들때문에 낮에는 실내에만 숨어있어야 하며 배고프고 병든 식구들을 위해 밤에는 무법지를 돌아다녀야 하는 이 게임은 분명 전쟁속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지요. 그럼에도 부족한 텍스트량과 애니메이션이 개성이 별로 없는 캐릭터들과 어우러짐으로써 그 전체적인 분위기만을 간접체험할 수 있었고, 하나하나의 당사자에게 깊게 감정이입하는것은 힘들었던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번 DLC는 그 부족한 부분을 메워줍니다. 우리는 기존의 전지적 시점에서 멀찍이에서 전쟁을 방관하던 입장 대신 Adam이라는 남성을 통해 전쟁에서의 간절함을 1인칭 시점으로 보는게 가능해졌습니다. Adam은 병을 얻은 아내를 전쟁중에 잃어 직접 손으로 묻고 딸까지 병에 쓰러졌고, 그 옆을 지킵니다. 기존의 war child 스토리와는 다르게 아픈 딸 옆을 지켜야한다며 밤중에 외출도 하지 않기에 플레이어는 게임 초반 며칠동안 손가락만 빨며 초기 자원만으로 연명해가며, 아버지의 간절함을 직접 느끼게 됩니다.(침대, 조리대, 작업대중 두개는 포기해야 할 정도입니다) 평가 : 5500원을 감안하더라도 볼륨이 작은건 분명합니다. 예고편에 혹해서 영화를 보러 갔는데, 예고편이 전부였던 느낌과 비교될 정도입니다. 이제 뭔가 해보려는데 게임이 끝나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럼에도 감정이입이 부족했던 기존작의 단점을 보완하였기에 높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또, 내년에 나올 두 스토리와 소소하게 추가된 요소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구매할만 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새 DLC를 통해 전쟁 속에서 어떻게든 딸의 곁을 지키려 하는 아버지가 되어봅시다. 2018/12/03 2번째 스토리 플레이 완료. 두번째 스토리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첫 스토리와 비교해 훨씬 큰 볼륨과 선택지에 따른 멀티엔딩으로 돌아왔지요. 플레이어는 원작을 통해 전쟁의 암울함과 민간인의 처절함을 분위기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스토리는 한 캐릭터에 스토리를 불어넣어 감정이입이 가능했지요. 두번째 스토리에서는 선택지를 통해서 그 고뇌의 과정까지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꿈보다 해몽일지도 모르지만, DLC를 더해나가면서 제작사는 점점 더 플레이어를 전쟁난민에 가까워지도록 체험시켜줍니다. 분위기 - 감정이입 - 고뇌. 다음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평가 : 볼륨은 커졌지만 가격이 올랐네요... 이 스토리 시리즈의 dlc는 말그대로 게임 케릭터에 불과했던 아바타들에게 스토리와 선택지를 부여해서 플레이어로 하여금 직접 그 현장에 가보고, 전쟁 민간인의 기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가성비와 게임성만을 따지는 분들에겐 원작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