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스팀 공식 한글패치 존재
심술궃은 고아원 원장 티그라 앤의 운영 아래, 고아원 생활은 괴롭고 때로는 외롭지만, 마크나와 세비아는
자신들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찾으며 소소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아원에는 10살이 되어도 양부모가 생기지 않으면, 동물로 변해 팔린다는 규칙이 있었습니다.
이제 곧 10살이 되는 마크나는 기적의 존재 "페어리 벨"에 대해 생각하고, 그녀가 진심으로 벨을 믿고,
구원을 바랄 때,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마크나. 도와주러 왔어.'
그렇게 말하며 벨은 마크나를 영원한 행복이 약속된 장소 엔레스 랜드로 인도합니다.
'영원히 어른이 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하며―――
특징
- 스탠딩CG를 사용하지 않고, 스토리에 맞는 150점의 고유한 일러스트
- 3D카메라를 이용한 다채로운 카메라 작업
- 애틋하고 아름다운 BGM으로 채색된 연출
- fault 시리즈의 시나리오 작가가 쓴 행복과 성장을 테마로 한 이야기
본작은 fault 시리즈 세계에서 등장하는 동화 '페어리 벨'의 비주얼 노벨입니다. fault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이지만,
fault 본편의 캐릭터나 내용을 모르셔도 본작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본편의 스포일러도 일체 포함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본편을 플레이 하지 않은 분에게도 이 작품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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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hakna Gramura and Fairy Bell 마크나 그라무어와 페어리 벨[/i] [code] 비가 내리는 날도, 눈이 내리는 날에도, 둥그스런 날도, 모난 날에도, 아픈 날도, 아프지 않은 날에도, 도움이 필요한 다음 아이를 위해, 그녀는 오늘도 비베리아를 깍아낸다. 이 세계와, 저 세계를 왕래하기 위해. 그러니, 안심하고, 그리고 상처 받고, 페어리 벨은 언제나, 엔레스랜드의 아주 커다란 수정을 통해, 그대를 돕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으니── ─ 앨리슨 리베[/code] [code] 내가 내 자신이 아니었던 나날의 이야기. 어느 날, 어머니가 어디론가 끌려가셨습니다. 그 날부터, 어머니는 「살인자」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상처입히면, 그렇게 불리운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저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통스러운 것은 어느 누구도 원하지 않을텐데. 고통스러운데도 어머니는 멈추지 않았어. 그래서 분명 끌려가버린 거야. 이렇게해서, 저는 멀베어 고아원에 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왜 그런 짓을 한 거야? 티그라 앤에게 물어봐도, 대답은 항상 같았죠. 「어른이 되면, 알게 될 거라고」 그렇다면 저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아요. 「어른에겐 여러가지 사정이 있는거란다」 왜냐면 사람을 상처주는 이유따위 알고 싶지 않으니까. 그 후로, 저는 점차 어머니에 대해 생각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마크나 그라무어 [/code] [code] 「괜찮아, 세비아?」 『상관없어···난 내일부터 행복해질테니까···』 『엔레스 랜드에서, 행복해지는 거야···.』 『있지, 마크나? 내가 말하는 걸 잘 들어. 괴로울 때면, 별하늘에 소원을 비는 거야. 페어리 벨이 도와주러 온다고, 마음 속으로 믿는 거야. 그렇게 하면, 그녀는 너에게로 올 거야.』 [/code] [code] 《아···안 돼. 또 한 명을 잃어버렸어. 어떤 마을에서 있는 병원에서, 오랫동안 병으로 괴로워하던 아이가 숨을 거뒀어. 아픔과 고통 속에서, 이제 더 이상 없는 엄마를 바라며 병마와 싸우다 죽었어. 아, 너무 안타까워. 아무런 나쁜 짓도 하지 않은 너무 많은 아이들이 고통 받고 있어. 진찰해주신 의사선생님이, 페어리 벨 따윈 믿어선 안 된다고, 그 아이에게 말해버렸어. 페어리 벨을 믿을 바에야, 곧 만날 엄마 얼굴을 떠올리렴···하고. 나는 말이지. 세르비아노. 날 믿어주는 사람에게만 모습을 드러낼 수 있어. 바램을 얼마든지 이뤄주는 이 엔레스 랜드를 만드는 데는 엄청난 마나가 필요해. 나는 이 나라를 만들었을 때 , 절반 이상의 비베리아(영혼)을 잃었어. 내가 보이기 위해서 말이지, 나의 비베리아와 나를 믿는 사람의 비베리아의 공명이 필요해. 믿는 사람의 비베리아, 나의 비베리아가 공명할 때, 비로소 내 모습은 나를 믿는 사람에게 보이는 거야. 미안해, 마크나. 하지만, 아이들의 슬픔은 나의 슬픔이야. 괴로워하는 아이를 보면, 그 아픔이 마음 깊은 곳에서 느껴져. 행복하길 바래. 여기 엔레스 랜드에서, 언제까지나 계속 미소를 지어줘. 그게 나와 너희들이 맺은 계약이야. 마크나, 세비아노르. 어른은 나를 믿지 않아서 나를 볼 수가 없어. 분명,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엔레스 랜드와 같은 행복한 장소가 있다는 걸. 아아, 왜 이렇게 세상은 고통과 슬픔으로 가득 차 있을까. 그래, 마크나. 나는 옛날에 결심했어. 고통스러워 하는 아이들을 도와주는 천사가 되기로. 왜냐면,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스스로를 지킬 수가 없기 때문이야. 그래서 누군가가 그 애들을 지켜줘야 해. 누군가는 그들을 행복하게 해줘야 해. 큰별님은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셨어···. 세상은, 절망의 수만큼 감동이 있다고. 하지만, 그건 잘못된 것 같아. 왜냐면 정말 슬픈 쪽이, 훨씬 훨씬 더 많은 걸. 그래서 나는 엔레스 랜드를 만들었어. 세상의 고통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서.》 ─ 페어리 벨[/code] [code]특징[list] [*]- 선택지가 없는 일직선 스토리의 비주얼 노벨 게임 [*]- 누구나 어렸을 때 영화나 게임 등 각종 매체의 영향으로 생각할 법한 요소들이 동심을 유발 [*]- 부모와 자식의 갈등 / 늙은 고아원장의 행패 [*]- 무서움을 유발하는 후반부 일러스트와 BGM [*]- 몇 없는 개수지만 높은 퀄리티의 BGM,준수한 일러스트와 저렴한 게임의 가격[/list][/code] 게임 출시는 꽤 지났지만 멋진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