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임의 카드 로그라이크 슬라임이 되어 맵을 이동하고 적을 만나 전투를 하고 성장을 합니다. 맵을 이동할 수 있는대, 다음 맵으로만 이동할 수 있고 이전 맵으로 복귀가 불가능하기에 맵에서 할 수 있는 건 최대한 다 찾아서 진행해야 합니다. 특별한 옵션석을 획득할 수도 있고 항아리를 깨거나 무를 뽑아 돈을 벌 수 있고 불타는 항아리를 이용해 나쁜 식물을 제거하거나 숨겨진 장치를 작동시킬 수도 있죠. 옵션석은 도움을 주는 옵션석도 있고 불이익을 주면서 이익을 주는 경우도 있고 전투에서 체력 회복, 방어력 증가, 특정 조건에서 효과 발동 등 꽤나 다양합니다. 전투는 카드를 통해서 진행합니다. 턴마다 보유한 덱에서 카드를 뽑고 마나를 소모해 이를 사용하며 공격을 하고 회복을 하고 디버프를 걸고 할 수 있죠. 특이하게 펫을 소환할 수 있으며 펫은 종류에 따라 적에게 디버프와 상태이상을 걸거나 전투가 종료되었을때 실드를 생성해주기도 합니다. 또다른 특이점은 전투 중에 이동 카드를 이용해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인대.... 마우스를 이용해서 하기에 이게 지 멋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서 전혀 생각지못한 위험에 빠지는 경우도 있죠. 게다가 맵의 크기가 좌우로 꽤나 길기도 하고 이에 따라 마우스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맵을 돌아볼 수 있는대... 은근 불편함... 외에도 모험도중 사망하면 보유했던 골드를 유지한 상태로 복귀하여 시작하기 전에 체력/마나/최대 펫 수를 증가시키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페밀리어를 장착해 전투 시 펫을 즉시 소환한다거나 기본 덱/ 불뎃/ 독덱/ 랜덤 덱 중에서 선택도 가능하죠. 아쉬운 점 -슬라임이 뭔가 변하는 모습이 있으면 좋을탠대.. 딱히 성장하는 느낌이 없음 -맵 이동 기능 은근 불편 -시작 시 카드 조합이 잘못되면 이를 되돌리기가 꽤나 힘듬

장점. 스트레스를 적게 받는다 단점. 게임이 쉽다. 한 4시간 정도 하면 게임에 감을 잡고 엔딩 볼 수 있습니다. 엔딩 이후에도 게임은 계속 반복플레이 가능합니다. 중간에 죽으면 HP와 펫업그레이드가 리셋되지만, 엔딩까지 가면 환생해서도 HP와 펫업그레이드 수준은 유지됩니다. 카드상점도 자주 나오고, 적을 죽이면 카드를 줘서 다른 카드빌딩 게임들에 비해 원하는 카드조합을 맞추는게 쉽습니다. 최강의 카드조합이 뭔지 눈치채고 나면 엔딩을 30분대에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최강의 카드조합을 알아내기까지가 재밌으니, 공략은 안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갠적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게 만드는 사기적인 카드가 2종류 있었습니다. 그게 삭제되거나 존재하지 않았다면 이 게임은 오히려 더 전략적이 되었을 수 있었겠죠. 난이도도 무척 올랐을 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