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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패드로 재밌게 하긴 했는데 게임 진행이 너무 단조로움! 적이나 보석을 향해서 레이저를 발사할뿐... 조금 더 컨트롤을 할 수 있는 오브젝트나 아니면 무기의 종류가 늘어나거나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애니메이션이나 아트 부분은 매우 잘 만든 것 같다! 게임 시작 시 패드 진동효과도 좋았음. 그러나 정작 게임은 그닥...
싱글만 했는데 나쁘진 않았는데 2부가 좀 별로였음 1부에서 열심히 강화해놓은게 다 쓸모없어지는게 뭔가 기분 나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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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발사해서 공허의 괴물들을 다 죽이면 되는 간단한 아케이드식 게임 게임의 간단한 플레이 방식 및 특징들을 서술하자면 : 1. 마우스를 통해 빛의 발사 유무 및 방향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이를 괴물들에게 발사해서 죽을 때까지 다 지져주면 된다. 물론 괴물들도 체력이 어느 정도 있어서 빛을 아무 생각없이 쏘다 보면 얻어맞고 죽게 되니, 한 괴물이 죽자마자 다른 방향에서 오는 괴물로 재빨리 방향을 조절하는 컨트롤 및 괴물 개체수 조절이 이 게임을 잘하는 방법이다. 빛 공격 말고도 게임 내 서서히 차오르는 마나를 써서 주문을 쓸 수 있는데, 적을 석화시키거나 밀쳐내거나 등등의 조작을 하여 게임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모드 중반부에 얻을 수 있는 석화가 제일 유용했다.) 2. 게임 내 모드는 크게 스토리 모드와 서바이벌 모드로 나뉜다. 스토리 모드는 챕터 1과 2로 나뉘어 있는데, 둘다 크게 어렵지는 않다. 다만 챕터 2가 챕터 1보다는 어렵긴 하다. (괴물들이 더 세게 때리고,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의 난이도 상승 곡선이 가팔라서 몇 번을 죽으면서 익혀야 하긴 했다.) 스토리 자체는 악의 세력을 무찌르기 위해 빛의 제단을 정화하고 최종 보스를 빛으로 반갈죽하는 내용이라 그렇게 특출나지는 않지만,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정도의 평이한 이야기이다. 반면에, 서바이벌 모드의 경우는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다. 제단 위에서 죽을 때까지 살아남는 모드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죽을 때까지 살아남는 모드 두 가지가 있는데, 후자의 난이도가 정말 어렵다. 스토리 모드와는 다르게 첫 번째 웨이브부터 몬스터들이 떼거지로 나오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얻어맞다 보면 반피가 되고 다음 웨이브 때 끔살당하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그래도 스토리 모드만 있었으면 게임이 정가값을 못하고 심심하였을 테니, 스토리 모드가 끝나고도 즐길 컨텐츠가 있다는 점은 칭찬할 만 하다. 3. 게임을 하다 보면 보라색 크리스탈을 모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캐릭터 업그레이드, 주문 업그레이드, 의상 구입, 그리고 수집품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문제는 스토리 모드를 다 깨고 업적을 다 깨려고 노가다를 하려면 이 크리스탈을 아주 많이 모아야 한다... (게다가 수집품은 의상과는 다르게 게임 내 스토리만 알려주는 요소라 캐릭터 스펙 상승과 관련이 전혀 없다) 특히 업적을 다 깨려면 수집품을 100% 잠금 해제해야 해서 고통스러울 테니, 솔직히 말해서 그냥 세이브 파일을 수정해 스토리 모드를 다 깨고도 부족한 크리스탈을 적절히 채우는 걸 권장한다. 4. 플레이타임은 가격대비 약간 아쉬운 편이다. 스토리 모드만 깰 거면 약 2.5 ~ 3시간 정도면 모두 깰 수 있으며, 이 후에는 서바이벌 모드 빼고 게임 내 할 것이 없기 때문에 만약 스토리 모드만 즐길 것이라면 정가로 사기에 돈이 아깝다. 만약 게임플레이와 그림체를 보고 이 게임을 해보고 싶다면, 세일할 때 사는 걸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스토리 모드 기준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다. 스토리 모드 챕터 3이나, 서바이벌 모드의 보상 몇 가지 등등이 아직 구현이 안 되어 있지만, 추후에 업데이트 해줄 것이라 믿고 일단은 추천한다. 여담) 업적 중 의상을 모두 모으는 업적이 있는데, 이 업적이 약간 흉악하다... 크게 3개의 의상이 얻기 힘든데, 다음과 같은 달성조건을 지니기 때문이다 : - 스토리 모드 챕터 2에서 숨겨진 검은색 & 하얀색 크리스탈 찾기 검은색은 4페이즈, 하얀색은 17페이즈에 숨겨져 있다. 그런데 이 숨겨져 있다는 게 진짜 숨겨져 있다는 게 아니라, 해당 페이즈를 하다 보면 캐릭터 근처에 랜덤으로 출현하는 형식이라 스토리 모드를 2~3번 다시 깨야 한다는 점이다. 다행히 게임 자체가 지나치게 어렵지는 않아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는 않을 것이다. - 서바이벌 모드 중 Flying 모드 (날아다니는 모드) 에서 리더보드 상위 10% 안에 들기 상위 10%면 널널한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현재 (평가 작성 시간 기준) 리더보드에 등록된 점수가 35명 밖에 없어서 최소 세계 3위를 찍어야 이 의상을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 플레이타임의 66%를 잡아먹은 컨텐츠여서, 혹시 업적 100%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