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

Gamedec은 비전투적 싱글 플레이어 사이버 펑크 아이소메트릭 RPG입니다. 당신은 버추얼 월드 속의 게임 탐정입니다. 당신의 두뇌로 목격자들과 용의자들로부터 정보를 얻고, 숨겨진 진실을 밝히며, 생명을 구하고 버추얼 월드와 거주민 간의 기묘한 관계를 조사하세요. 게임은 계속해서 당신의 선택을 반영하되 판단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의 미래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22 세기의 워쇼 시티에 어서 오십시오. 미래의 기술은 너무나 발전한 나머지 “현실”은 상대적이며 “삶”과 “죽음”은 다양한 뜻을 가지게 됐습니다. 버추얼 월드는 인간 본성을 자극합니다. 욕망, 게으름, 칠 투 자존심 같은 것들을요. 버추얼 게임 월드 속의 거주민들은 전문가가 필요합니다. 게임덱-의뢰를 받고 가상 현실 속의 비밀을 밝히고 기술을 탐험하는 탐정이 말입니다. 바로 당신이 그들 중 하나, 게임덱입니다.

Gamedec은 의사결정을 통산 캐릭터 구축하는 집중해 테이블 탑 RPG의 본질을 추구했습니다. 당신만의 특기를 살려 조사를 플레이어의 방식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코덱스에서 수집한 정보 덕분에 버추얼 월드와 거주민 간의 특별한 관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전 테이블 탑 RPG와 같이, 당신은 벌어지는 일에 대한 한가지 해법에 매달리기 보다 여러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선택은 오직 당신, 당신 혼자만의 것입니다.

Gamedec 일반 구성요소:
- 당신의 선택과 특성, 발견한 지식을 통해 NPC들과 상호작용해 정보를 얻고 새로운 대화를 나누세요.
- 다양한 버추얼 월드를 방문하세요. 비밀스러운 유사 농장 환경, 다크 누아르 사이버 펑크부터 판타지 왕국까지.
- 당신의 코덱스와 추론을 사용해 진실을 밝히고 증거를 수집해 사건을 해결하세요. 당신의 도덕관, 진실성, 정의에 따라 당신만의 해답을 찾아 올바르게 반응하세요.
- 긍정적이거나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행동을 통해 캐릭터를 구축하세요. 자신의 게임 스타일에 맞는 특성을 선택해 상대방이 당신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결정하세요. 당신의 선택, 결정, 행동으로 당신만의 게임덱을 만드세요.
- 렐리움과 버추얼리움 양쪽의 여러 캐릭터를 만나세요. 그들은 당신의 결정에 따라 친구가 될 수도, 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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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나쁘지 않은 게임'이긴 하지만 '추천할 만한 게임'은 아님 *[긍정적]으로 평가하겠지만, 어디까지나 [긍정적/부정적] 사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러티브-드리븐 게임이 으레 그렇(고 그럴 수밖에 없)듯이 이 작품도 당연히 선형적입니다. 비선형적 스토리의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한다면 접어두세요. 다행히 문장은 괜찮고 스토리 자체도 납득할 만한 품질이지만, 까놓고 도감에서'만' 보게 되는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구축된 세계관이 인게임에 완전히 녹아 있다고 할 수 없는 수준으로. 셜록 홈즈 게임 스타일의 문제-단서-브레이크스루로 진행되는 추리 시스템도 꽤 만족스러웠지만 뒤로 갈수록 얄팍해집니다. 마지막 챕터에선 아예 없고, 그 직전도 그냥 구색이나 갖추려고 넣었구나 싶은 정도. 선택과 그 결과가 뚜렷하고, 반영하지만 판단하지 않는다는 주장과 달리 선택해도 결과가 모호한 경우가 많고, 반영한 뒤 그 선택의 가치를 판단하는 경우가 꽤 많은 것도 거슬리는 부분입니다. 이 작품이 나오기 전에나, 나온 뒤의 여기 리뷰란에도 '디스코 엘리시움'에 비견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솔직히 그 작품에 댈 만한 수준은 못 된다는 게 제 판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