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Neoseeker
매년 그렇듯이, 올해에도 E3 게임쇼에 대한 루머들이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번 루머는 특히 게이머들이 관심 가질 만한 것일 것이다. 업계 관계자인 Marcus Sellars에 따르면 소니가 PS 4에 대한 지원을 접을 준비를 하고 있고, PS 5에 대한 개발자 키트가 올해 초 서드 파티들에게 보내 졌을 수 있다고 한다.
Sellar는 최근 디아블로 3의 스위치 버전에 대해 최초로 보도를 했으며, 앞으로 나올 게임인 Spyro the Dragon remaster trilogy에 대한 코타쿠 영국판의 보도가 진짜임을 확인시켜 주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보도 역시 분명히 주목할 만 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소니는 지난 주부터 PS 3와 PS Vita는 앞으로 PS 플러스를 통해 무료 게임들을 받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PS 3는 소니가 고수하고자 하는 10년의 제품 수명 주기를 이미 훨씬 넘어섰다. PS Vita의 경우, 2011년에 출시됐지만 퍼스트 파티의 지원이 끊긴 지 이미 3년이나 되었다. 만약 이번 보도가 사실이라면, 사람들은 소니가 이제 1년이 좀 지났을 뿐인 PS 4 Pro와 PS VR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간의 PS의 출시 과정을 봤을 때, PS 5의 출시는 아직도 몇 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PS 1과 PS 2 사이에는 6년의 시간 차이가 있었고, PS 2와 3(2006년 출시)역시도 마찬가지였다. PS 4의 개발자 키트가 보내진 시점은 2012년인데, 이는 PS 4의 실제 출시일인 2014년 보다 2년 전의 일이었다. PS 4가 PS 3 출시 7주년을 몇일 넘어서 출시된 전례를 봤을 때, 이르면 2020년쯤에 출시되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