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제작자, 마인크래프트 2 확정(일종의)

Minecraft의 제작자 Markus "Notch" Persson은 2009년에 처음 만든 블록 기반 샌드박스 게임의 "정신적 계승자" 역할을 할 새로운 게임 작업을 시작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페르손은 현재 프로젝트의 방향에 대한 플레이어의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를 게시한 직후 트위터에 "기본적으로 마인크래프트 2를 발표했습니다."라며 "타일 기반의 1인칭 던전 크롤러와 전통적인 로그라이크가 혼합된 게임"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 작품은 좋아하지만 복고풍 향수에 대한 취향은 저와 같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마인크래프트의 정신적 후속작을 만드는 것을 선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퍼슨은 투표 결과를 공유하는 게시물에서 "물론 그 돈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썼습니다.

당연히 마인크래프트 팬들은 열광했고,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 페르손은 속편에 대해 "100% 진심"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사람들이 실제로 제가 첫 번째 게임과 매우 유사한 또 다른 게임을 만들기를 원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게임 작업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페르손은 썼습니다. "어떤 게임을 먼저 만들지(또는 더 많이 만들지) 정확히 신경 쓰지는 않지만, 제가 게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은 알기 때문에 마인크래프트의 정신적 후속작을 만들어서 투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페르손은 마인크래프트 속편이 잘못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제 의도는 명확하고 솔직하게 말하려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말하자면, 정신적 후계자는 대개... 아시다시피... 씻겨나간다는 거죠. 비극적이죠. [다음 게임에서는 어차피 그렇게 될까 봐 두려워서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들이죠. 그러니 사람들이 원하고 기꺼이 더 많은 돈을 줄 수 있는 일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페르손은 마인크래프트 속편으로 얻은 수익이 "좋은 일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이며, 마인크래프트의 인기와 성공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을 통해 실패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성공은 스스로 성공할 때까지 실패하는 것입니다."라고 그는 썼습니다.

서명하기 전에 퍼슨은 "모장 팀이 [마인크래프트로] 하고 있는 놀라운 작업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비하 발언에 대해 몰래 침해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페르손은 2014년에 마인크래프트를 인수한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렇게 하는 것을 존중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게 그들의 일이죠.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스튜디오가 자신들의 방식으로 일을 하도록 내버려 두었는데, 이는 매우 공정해 보입니다."

인수 이후 몇 년 동안 Microsoft는 마인크래프트 레전드와 마인크래프트 던전 같은 스핀오프로 프랜차이즈를 확장했습니다. 속편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2014년 인수 이후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CEO 필 스펜서가 속편보다는 오리지널 게임을 개선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5년 Mojang의 CEO 조나스 마르텐슨은 "현재 마인크래프트 2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지만, Microsoft나 Mojang 모두 속편이 완전히 배제되었다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페르손은 아직 현재 작업 중인 작품을 플레이어와 공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인크래프트 2가 어떤 모습일지 알 수 없지만, 전작의 큐브로 덮인 아트 스타일을 공유할 것이라고 상상할 수는 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팬들은 플레이 가능한 속편 외에도 4월에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인 블록 기반 블록버스터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