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가 4개월 만에 천만 대 이상 판매되며 대히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닌텐도는 지난 2분기에 엄청난 수의 스위치 2 콘솔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최근 재무 실적에 따르면, 9월 30일 기준으로 판매 개시 이후 2분기에 1,036만 대의 Switch 2를 판매했다고 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에만 닌텐도는 454만 대의 Switch 2 콘솔을 판매했습니다.

이는 같은 2개월 동안 판매된 기존 스위치 콘솔(470만 대)의 두 배 이상이며, 소니가 첫 두 분기 동안 PS4(750만 대)와 PS5(780만 대)를 판매한 것보다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스위치 2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Nintendo는 올해 하드웨어 판매량을 당초 예상치인 1,500만 대에서 1,900만 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수치를 달성하면 출시 당시의 스위치 2 판매량이 오리지널 스위치, PS4, PS5 콘솔보다 훨씬 앞서게 됩니다.

전작인 Switch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1억 5,401만 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로써 Switch는 1억 5,402만 대를 판매한 Nintendo DS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닌텐도는 이전 회계연도 같은 기간에 비해 스위치 판매량이 60% 감소했지만, 이번 회계연도 말까지 닌텐도 DS를 제치고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콘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임 부문에서는 스위치 2 출시작인 마리오 카트 월드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957만 대를 기록했으며, 전작인 마리오 카트 8 디럭스보다 훨씬 더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 게임의 부착률은 92%이며, 이 중 약 810만 장이 게임이 포함된 Switch 2 하드웨어 번들을 통해 판매되었습니다. 동키콩 바나나는 7월 출시 이후 349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마리오 파티 잼버리의 스위치 2 버전은 116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앞으로도 닌텐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강력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에는 커비 에어 라이더와 하이룰 워리어스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에이지 오브 칼래미티가 출시되며, 12월에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