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winfinite
소니가 없더라도 2019년 E3에서는 어느 때보다도 많은 발표가 있었습니다.
EA는 다시 한 번 스카워즈 게임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었지만, 이후 순식간에 46만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빠져나갔습니다.
올해 EA는 지난 몇 년간 E3 방송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2019년 E3 트위치 시청자 순위
1. 마이크로소프트/엑스박스 - 150만명 (작년 170만)
2. 유비소프트 - 140만명 (작년 160만)
3. 베데스다 - 120만명 (작년 96만)
4. 스퀘어 에닉스 - 88만명
5. PC 게임 쇼 - 85만명
6. 닌텐도/스위치 - 72만명
7. 디볼버 디지털 - 67만명
8. EA - 46만명 (작년 52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대로 자사 방송 플랫폼인 믹서를 홍보하느라 시청자가 트위치로 전부 쏠리지는 않았습니다.
작년의 170만명은 아직도 트위치에서 가장 많이 본 방송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년보다 12% 시청률이 줄었지만, 차세대 콘솔과 60여개의 게임으로 3년 연속 가장 많이 시청한 E3 방송이 되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숨 막히는 등장은 2019년 E3 중 트위치에서 가장 많이 본 순간이 되었죠.
2년 연속 2위인 유비소프트는 와치독스 2가 발표 전에 유출되었고, 특별히 새 영상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작년보다 13% 떨어진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둠 외에 내보일 게 없었던 베데스다는 놀랍게도 20% 증가했습니다.
팬들은 회사가 E3에서 엘더 스크롤 6과 스타필드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했던 말이 거짓이길 바랐나봅니다.
이상한 방송을 유지하는 디볼버 디지털은 그 특성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였습니다.
에픽 스토어의 등장으로 가장 논란이 많은 해를 맞은 PC입니다.
역시나 에픽 게임즈의 후원으로 방송했으며, 별 대단한 발표도 없었습니다.
4% 줄어들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는 평소 소니가 있던 자리에서 열렸습니다.
사람들은 어벤저스 게임과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보려고 왔습니다.
닌텐도는 반조 카주이,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후속작으로 7%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동물의 숲은 연기되었고, 주가는 10억 달러(5%) 떨어졌습니다.
회사들은 새로운 콘솔을 대비하며 내년 행사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새로운 콘솔의 관심 때문인지 현세대 콘솔 시청자가 점점 줄어드는 것도 하나의 이유인 것 같군요.
전체적으로 시청자가 적은 해 중 하나였습니다.
가장 많이 본 방송은 또 엑스박스지만 진짜 승리자는 사이버펑크 2077입니다. PC와 PS4로도 출시하죠.
추가로 구글은 유튜브에서 스태디아 내용을 공개했으나 트위치가 아니라서 순위를 매기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