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a’s Sky Ark

Protect a psychedelic world from bizarre beasts and punishing bosses in this poetic mystery filled with secrets, puzzles and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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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Lila’s psychedelic world is in grave danger. Help her and her eccentric friends stop the Conductor’s minions from destroying all things musical and magical in this meditative action-adventure game.

Explore this dark yet groovy world as you unravel the poetic mystery that is Lila’s story. Discover secrets, solve puzzles, and battle bizarre beasts and punishing bosses as you attempt to unite the Spirits and save the mysterious Sky Island from ruin.

Along the way, hunt down alchemy recipes to unlock new weapons. Battle enemies with rocks, Titan Eyes, cluster bombs, and anything else you can throw at them as you wander this music-inspired pixel dreamscape during Lila’s strange yet beautiful journey.

Features


  • Explore Lila's pyschedlic world and get to know her quirky cast of friends, such as the fantastically bespectacled Doctor-Father-Sir and the raven shopkeepers.
  • Search this groovy dreamscape for hidden secrets, recipes, and even new glasses for a certain Sir.
  • Unravel Lila's puzzle-like story, which explores themes such as loss, loneliness, grief, and depression, in this moving prequel to Resolutiion.
  • Battle music-inspired enemies and punishing bosses using an array of strange weapons unlocked through alchemy recipes.



스크린샷

접속자 수

가격 히스토리

출시 발매가

15500 원

추정 판매 / 매출
예측 판매량

75+

예측 매출

1,162,500+

추가 콘텐츠

요약 정보

윈도우OS 맥OS 리눅스OS
액션 어드벤처 인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 브라질, 러시아어, 중국어 간체, 스페인어 - 중남미
www.monolithofminds.com

오픈마켓 가격 정보


업적 목록

스팀 리뷰 (1)

총 리뷰 수: 1 긍정 피드백 수: 0 부정 피드백 수: 1 전체 평가 : 1 user reviews
  • 사이키델릭한 세계에 나타난 음악적인 보스들을 무찌르고 세계에 다시 평화를 가져오는 소녀 Lila 의 이야기 Resolutiion 의 개발자가 만들어낸 신작 메트로배니아 게임이자 Resolutiion 의 프리퀄이며, 이를 읽고 "어 그러면 전작 안해보면 이 게임 이해 안 가는 거 아닌가요?"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막상 해보고 해당 게임을 해본 스팀 친구의 평가를 읽어보니 큰 상관이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스토리가 그렇게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지는 않은 게임이다. Lila's Sky Ark 는 매트로배니아 치고는 꽤 특이한 성질들을 지니고 있는 게임인데, 게임 처음부터 끝까지 물체를 던지는 식으로 공격하는 주인공, 명확하기보다는 조각조각 나뉘어져 있고 난해한 스토리, 그리고 초현실적인 세상을 비주얼과 게임플레이에 녹여들게 표현했다는 특징들이 바로 이 게임의 매력일 것이다. 안타깝게도, 이 특징들 모두가 내 입맛에 맞지는 않아서 이 게임을 비추천하게 되었다. 일단 좋았던 점들부터 서술해보자면, 비주얼은 꽤 마음에 들었다는 점이다. 픽셀 그래픽과 이색적인 색상의 배합을 통해 현실적인 분위기보다는 몽환적이면서 마치 누군가의 꿈을 여행하는 느낌을 살렸으며, 주인공 Lila 만 정상적인 소녀로 보이고 주인공을 제외한 NPC - 눈먼 까마귀 잡상인, 거대 동물 영혼들, 눈알을 주면 기뻐하는 마녀, 눈깔 달린 달걀들, 고양이와 달팽이의 융합체 등등 - 들은 전혀 일반적으로 생기지 않아 이 느낌에 힘을 더 실어준다. 이에 더해 특성 상황에서는 귀여운 효과음, 보스전에서는 웅장한 음악, 일반적인 스테이지에서는 평온하면서도 배경음악으로 틀기 딱 좋은 사운드가 나오는 덕에 게임에 몰입을 해주게 만든다. 게임플레이는 전투 (몇몇 스테이지에서는 적들이 떼거지로 나와서 회피하기 귀찮기 때문에 때려잡아야 하며, 당연하지만 보스 스테이지는 모두 전투에 해당된다) + 퍼즐 (퍼즐이라고 해봤자 단순한 두뇌운동 수준이고, 고난이도가 아니라 별 생각없이 술술 풀리는 캐주얼한 난이도이다)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딱히 불편한 부분이 없었기 때문에, 게임플레이에 부정적인 생각을 느끼게 한 요소가 아니었다. 여기에 더해, 개발자가 꽤 친절하다. 이게 왜 장점 카테고리에 들어가냐고 말할 수 있지만, 거의 130 페이지에 달하는 공식 메뉴얼을 스팀 가이드에 올려서 게임 공략 / 업적 관련 문제 / 게임 세부 설정들을 잘 풀어놓아 주었으며, 게임을 하다가 올린 스크린샷 및 토론에도 답글을 달아준 걸 보고 조금 감격하였다. 안타깝게도, Lila's Sky Ark 를 하면서 느낀 가장 큰 걸림돌 2개는 전투와 스토리였다. 사실 스토리의 경우는 난해한 스토리를 깔아놓는 건 초현실적인 게임이 많이 써먹는 카드라 이쯤되면 좀 무감각한데, 전투의 경우 오로지 투척으로만 공격한다는 컨셉은 좋았으나 이를 재미있게 만드는 과정이 빠져버린 느낌이라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 두 특징이 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서술해 보자면 : A. 전투 이 게임은 위에 말했듯이 모든 공격은 주인공이 물체를 던지는 공격밖에 없다. 다행히도, 공격을 위해 던지는 투사체의 종류는 다양하다. 초반에는 돌멩이만 던지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다른 공격양상을 띈 물체들과 미주치친다. 꽤 넓은 범위에 폭발하는 투사체, 돌덩이 3개가 합쳐져서 적에게 부딪치면 이 3개가 서로 떨어져 나가면서 데미지를 입히는 투사체, 원거리에 있는 적을 콕 찌를 수 있는 나뭇가지 등등 종류가 의외로 많으며, 데미지가 일반적인 투사체보다 높은 녀석들을 모아두었다가 보스에게 퍼부으면 의외로 빨리 녹아 내리기 때문에, 게임 끝까지 돌멩이만 던지는 숟가락 살인마가 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문제는 이 투사체의 데미지가 아니라, 던진다는 행위 그 자체였다. 일단, 주인공이 뭔가를 던진다는 건 엄밀히 보면 원거리 공격이기 때문에, 주인공은 근거리 공격이 하나도 없다. 즉, 근거리에 적이 접근하면 매우 취약해지는 구조이다. 다행히 대쉬를 할 수 있기는 하지만, 대쉬를 하면 들고 있는 물체를 떨어뜨린다. 그러니까, 적을 공격하려면 "대쉬를 하여 적에게서 멀어진다 > 대쉬를 하지 않고 걸어가는 동안 베낭에서 물체를 꺼낸 후 조준한다 > 던져서 적을 공격한다" 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당연히 적이 돌멩이 1대 맞는다고 죽을 일은 없을 것이며, 이 과정을 여러 번 하다보면 손이 굉장히 피곤해진다. 여기에 더해, 만약 주인공이 물체를 들고 있는 와중 피격받는다? 그러면 물체가 바닥에 떨어지기 때문에 다시 물체를 들어서 위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즉, 무기가 전부 투사체인 컨셉은 재미있으나, 직접 하다보면 은근히 손이 많이 가고 화나는 컨셉이라는 것이다. 여러 의미로 옆동네 Enter Digiton - 주인공이 오로지 방패만 들고 있어서 공격은 하나도 못하고 무조건 패링으로 적 공격을 다 막아야 하는 컨셉의 게임 - 이 생각나는 (컨셉은 재미있지만 실제로 해야 하면 짜증나는) 전투들을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해야 했으며, 결국 게임 중후반부 가서는 적이 있는 스테이지는 다 대쉬로 넘어가고 보스전은 폭탄형 투사체로 날먹하였다. 이 외에 해당 전투 방식이 짜증났던 점을 서술하자면 : - 베낭에 물체들을 저장할 수 있는데, 베낭에서 뭘 던져서 공격할 때 손이 정말 많이 간다. "베낭에서 던질 물체를 고른다 > 해당 물체가 손에 들린 걸 확인한다 > 윗 문단에 서술한 공격 과정을 반복한다 > 베낭에서 해당 물체를 다시 고른다 > 다시 반복한다 " 의 과정인데, 이게 뭐가 문제냐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게임 후반부 가서 베낭에 한 6종류의 물체가 존재할 때 던질 물건 고르는 것도 단순해지지 않으며, 전에 던졌던 물체를 바로 베낭에서 꺼내지 못하고 다시 베낭 메뉴를 열어서 골라야 한다는 게 전투의 흐름을 끊어먹어서 불편하다. - 몇몇 보스전에는 아이템이 겹쳐서 원하는 아이템을 집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는 후반부 보스전들에서 보이는데, 하늘에서 아이템을 뿌리는데 한 위치에 여러 아이템들이 모이게 되면 실수로 원치 않은 아이템을 집는 사태가 발생하여 속으로 욕을 하는 상황이 나온다. - 여기에 더해, 적들의 AI 가 도를 넘는 경우가 있다. 화면을 넘어갔는데 따라와서 공격한다던가, 주인공의 위치로 점프하여 충격파를 내뿜는 적들은 판정이 정말 커서 대쉬를 써도 맞는 경우가 발생한다던가, 공격범위가 매우 넓은 적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공격한다던가 등등 적들이 하나같이 짜증나는 놈들밖에 없다. 거짓말이 아니라, 보스전으로 가는 길보다 보스가 훨씬 선녀같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B. 스토리 초현실적인 게임이 주 취향인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Lila's Sky Ark 의 스토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별로 이입되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내는 것 자체도 힘든데 (일반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것 말고도, 게임 내 세상 곳곳에 숨겨져 있는 편지들을 찾아서 스토리를 알아낼 수 있는데, 이를 다 모아서 봐도 사실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이를 알아내도 스토리 내 설정 및 사건들은 꽤 모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때문에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Lila 가 왜 이걸 해야 하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찾기 힘들었다. 왜 동물 영혼들을 도와주어야 하는지, 왜 보스들이 음악과 관련되어 있고 왜 이 세상을 파괴하려 하는지, 왜 게임 후반부 때 그러한 연출 및 결말을 보여주었는지 하나도 만족한 만한 답변을 생각할 수 없었다. 실제로 게임 내 어느 정도 중요한 역할을 지닌 거대 동물 영혼들은 시시한 농담을 던지거나 부정적인 말만 하는 등 1차원적으로 그려져 있으며, 뭔가 중요해 보이지만 그냥 세상을 구하는 스토리 전개에 쓰이는 일회용성 인물에 그친다. 이보다도 더 중요한 인물들 - Lila 의 아버지 및 어머니 - 또한 여기에서 별로 벗어나지 못하고, 그냥 게임이 전체적으로 "세상이 위기에 처했는데 주인공이 적들을 무찔러서 평화가 찾아옴 + 그런데 악이 완전히 죽지 않아서 주인공이 뭔가를 더 해서 세상을 구함" 의 뻔한 스토리 전개에 약간의 사이키델릭한 요소를 넣어 뭔가 더 있어보이는 스토리를 만든 거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결론적으로, 비주얼 및 분위기는 확실한 매력이 갖추어져 있으나 - 게임의 전투 관련 요소가 게임플레이의 재미와는 불협화음을 일으켰으며, 스토리가 별로 흥미롭지 않아서 - 스크린샷만 보는 것과는 다르게 막상 게임을 하게 되면 이 두 요소들이 시각적인 매력을 따라오지 못하여 비추천. 플레이타임은 약 5 ~ 7 시간 정도로, 게임이 그렇게 길지는 않으니 혹시 살 마음이 있다면 이를 고려하여 구매하는 걸 권장한다. 여담) 대부분의 업적은 스토리 관련 업적이라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해금되거나, 게임을 다 깨고도 같은 세이브파일에서 해금할 수 있는 수집품 / 시크릿 관련 업적들인데, 단 하나의 업적은 게임을 하다가 놓칠 수 있다. "First Place" 업적은 2번째 보스전을 마친 뒤, 보스전이 벌어진 스테이지에서 나가기 전 특정 플랫폼에 점프를 해주면 되는데, 이때 말고는 이 업적을 딸 수 없으니 나처럼 눈물의 2회차를 할 생각이 없다면 + 업적 100%에 환장하는 사람이라면 꼭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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